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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했는데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5년차
제가 쓰는 글이니 최대한 사실만을 쓰도록 노력해볼게요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1. 현재 가족상황
5살 딸, 4살 아들, 33살 와이프 저 36살입니다
결혼 한지는 5년차입니다.
2. 우리집의 하루 일과
전 아침에 7시정도에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7시 20분 정도에 나가고, 아들이 아침잠이 없는 편이며 출근할때 맏이해줍니다. 와이프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와이프의 의견을 빌려 보자면 제가 나가고 8시에 모두 일어나서 어린이집,유치원을 보낼 준비를 하고
9시에 두명다 보냅니다.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합니다.
4시에 아이들이 오면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키즈키페를 가기도 하며 6시 정도에 저녁준비를 합니다.
전 6시에서 7시 사이에 퇴근해서 오며, 와이프가 준비해준 음식을 먹고, 설거지를 하거나, 아이들 치카치카를 합니다.
아이들 샤워는 와이프가 합니다.
자기전 전 몸으로 20분 정도 놀아주고
와이프는 자기전 책을 2권정도 읽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9시 반 정도에 잠자리에 들고 우리집의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됩니다.
3. 생활비 및 개인자산
생활비는 200만원을 주고, 이 생활비로 식품구입
아파트 관리비, 유치원 어린이집 비용을 냅니다.
고정적으로 70만원정도 나가는거 같습니다(확실하진 않습니다)
외식비용, 통신비용, 인터넷비용, 쌀, 캠핑비용은 제가
냅니다.
결혼 초반 제가 전세금 일억
와이프는 결혼비용 모든걸 포함한 비용 5천만원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2억1500만 전세집에 살고
아파트 분양권3
아파트 등기친거 1
제가 운영하는 사업체 상가 1
총 자산 10억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원래 결혼전 사업을 했었으며 현재도 같은 사업중입니다.
소득은 1.5억정도 되나 현재는 많이 기운 상황입니다
4. 불만사
(1) 아침밥도 기대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배웅을 바라고있습니다.
(2) 오늘 싸우게된 이유인데.
저녁 한끼 먹는거 새롭게 한 밥을 먹고 싶습니다.
밥은 저녁에 예약을 해두며 아침 6시 반에 자동으로 됩니다.
퇴근해서까지 이 밥을 먹는게 싫습니다. 하얀쌀밥을 원하며 누렇게 변한 밥을 원하지 않습니다.
(3) 감정기복이 심하고 짜증이 심합니다.
아이들 어릴땐 연연생이고 힘들어서 나중엔 나아지겠지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저 역시 짜증이 없는 편이 아니고, 참다 참고 제 스스로생각에 아니다 싶을때 화를 내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론 와이프나 아이들에게 짜증은 안냅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이게 너무 심하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4) 와이프의 불만(저의 예상입니다)
돈 버는거 가지고 생색내는게 싫을거 같습니다.
아침밥을 원하는게 싫을거 같습니다.
겨울만 되면 보드에 제가 미쳐 살아서 싫을거 같습니다
(이게 제일 큰 이유일거 같네요)
5. 오늘 상황
퇴근하고 집에 왔고, 저녁을 먹으려는데
밥통을 여니 밥이 누렇게 변해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루에 밥 2번 하면 안되냐.
그게 힘들면 저녁밥은 내가 하겠다 했습니다.
그때부터 와이프의 표정이 일그러 졌고
말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와)아이들과 제가 먹는 양을 맞출수 없다.
그래서 밥이 남는다.
저)그러면 저녁밥은 내가 하겠다.
계속 말싸움 하고
와이프는, 밥 문제를 말하기 전
제 자세가
허리에 두손을 올리고 따지는 투였다
부탁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냐.
였고
그렇다면 내가 한다고
라며 언성을 높였고
큰소리로 싸웠습니다.
이혼이야기까지 나온 상황이구요.
전 전업주부라면 아침밥과 정성어린 저녁을 원하는 마음입니다.
육아스트레스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분따라 짜증내는거에 힘듭니다.
정말 두서없이 썼네요.
감정에 치우칠수밖에 없지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최대한 객관적으로 썼습니다.
여러분.. 이상황에선.
누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 개수저 2018/11/22 20:37

    3줄 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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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38

    첫번째 댓글이 개수저구나... 댓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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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htLens 2018/11/22 20:56

    평범한 집안
    오늘 아내와 싸웠음
    근데 별 일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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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빛 2018/11/22 20:38

    디지게 한번 싸워야겠네요.

    (B08MS3)

  • 전국도보일 2018/11/22 20:45

    아이들이 어릴때 더 뒤지게 싸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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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kina 2018/11/22 20:39

    밥 두번은 크게 중요한 문제 같지 않습니다..;
    겨울스포츠에 빠져사시는게 어쩌면 모든걸 뒤엎는 크리티컬한 문제 아닐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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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47

    겨울스포츠에 빠져있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도 알고있습니다..
    와이프는 추위를 엄청나게 타서 겨울에 움직이는걸 싫어 합니다. 겨울엔 방콕입니다..
    봄여름가을엔 캠핑카 끌고 주말마다 캠핑 다닙니다.
    와이프도 힘들텐데 아이들이 커버리면 다시 오진 않는 시간 같아서 최대한 주말엔 나갑니다. 캠핑가면 90퍼센트 업무는 제가 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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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객관적인사람 2018/11/22 20:40

    여자가 복에 겨우네요
    한달에 생활비를 200씩 갖다주면 저정돈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활비 100으로 줄이시고 가정부 쓰시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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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48

    오늘은 차라리 200만 벌어 오라고 하네요....
    사실 다 때려치고 직장 생활하면 스트레스 덜 받을거 같은데
    씀씀이가 직장생활론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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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manfrotto 2018/11/22 21:03

    힘들다고 거짓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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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록콜록 2018/11/22 20:41

    다른 건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고 애들이 네살 다섯살이면 육아스트레스 만땅칠 시기입니다. 제가 아이들 육아했을 때 저 나이 때 생각해보면 집안일이고 뭐고 다 접고 싶을 정도로 정신적 피로감이 심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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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43

    육아 스트레스가 2살 3살때가 만땅이었어요..
    서로 이야기 해봐도 훨씬 편해졌다고 말합니다.....(현재가)
    년년생은 같이 크니까 같이 노는 시간이 어느정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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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지사장 2018/11/22 20:41

    결혼 18년차...싸워봐야....본인만 가족만 손해임다...
    그리원하시면 본인이한번 노력해보세요...상대에게 기대는거보단...본인이 움직이시는것도...
    가족구성원이시면...본인이 주장하는것도....상대가 주장하는것도...둘다 주장만하다보면...답없슴다...
    때로는 희생이라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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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50

    퇴근후에 치카치카.. 설거지 제가 할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치카치카 할때 힘들게 하더라구요...
    또 저번엔 싸울땐 집안일이 힘들지 않다는거 티내볼라고 제가 청소도 했습니다..
    근데 사실... 해보니 더 이해가 안가요...
    전업주부만 하면 편한거 같은데.......
    짜증내는 와이프가 이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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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지사장 2018/11/22 20:55

    그렇다고 ...이해안간다고 원하는것만 말씀하시면...상대에겐...더 이해안되는 사람이 되겠죠...
    서로들 본인이 가장힘들다고 느끼는 있는거으로 보이는데요...아침밥 문제로...이혼까지 거론하는거면...말이 안되는거고...먼가 다른게 있거나...아님...그동안 쌓인거 입니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해결방법을 찾아보시길...대화를 많이 하세요...그게 답을 찾기 젤루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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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다해지한아빠 2018/11/22 20:41

    진짜 뭔가 싶어서. 긴 글 다 읽었는데 ㅡㅜ.
    그냥 잘 해드리세요. 자신이 손해 본단 생각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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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51

    잘해줘도 와이프가 표현이 없습니다.
    아님 저한테 정이 떨어져 버렸거나...
    잘해 줄라고 노력해보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 느낌이 많이 듭니다..
    잘해줘도 불만이 엄청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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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달란트 2018/11/22 20:42

    1~4번 전부 합리적인 요구입니다.
    아내분이 정 들어주지 않는다면
    양가부모님 모셔서 의견을 들어보자고 하시죠
    아내분 100%는 안되어도 서서히 고쳐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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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53

    전 장모님한테 고민 상담하고 싶은데 와이프는 극혐하고
    장모님도 제앞에서 제편 안들어 주십니다.
    와이프가 잘못 해두요...
    물론 제가 잘못해도 제탓 안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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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rek_oth 2018/11/22 20:56

    가족간에 시시비비를 가려서 편을 드셨으면 좋겠습니까?
    가족인가요? 남인가요?
    가족 간에 그렇게 시시비비가려서 잘못한 사람 탓하면 그 관계가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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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대하다 2018/11/22 21:03

    흠. 미성년자도 아닌데 어른들 모시고 논의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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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uto895 2018/11/22 20:42

    1.O스리스거나 O스불만족
    2.여자 자체가 체력,정신력이 저하됨
    3.여자 친정 어머니가 그렇게 가르쳐옴
    4.여자가 형편어려워서 굶어봐도 정신 못차림
    5.나아질 확률 없음.
    왜냐하면 먹는거에 겐세이 놓는다는건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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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55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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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101 2018/11/22 20:42

    글쓴분이 너무 큰거 원하시는데요
    아침밥해주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저도 아침밥 편의점에서 대충때우고 다닙니다.
    그리고 새밥 그런거 별로 안따지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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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57

    제 직업이 쌀이라...
    쌀 만큼은 좋은거 먹고 싶네요....
    가끔씩 미친척 제 꿈인 세계일주 생각합니다...
    그생각하면 가슴이 벅차 오르다가... 현실을 마주하면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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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o_lee 2018/11/22 20:42

    애들 양부모 다 있는 집에서 키우는게 중요하면 본인이 참고 사셔야겠죠.
    남이 바뀌는거 보다는 내가 바꾸는게 좀 쉽겠죠.
    아이들이 있으니, 아이들 입장도 생각해보는게 필요합니다.
    결혼생활은 이미 지나갔고,
    지금은 가족생활입니다.
    단순히 부부사이의 일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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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0:59

    맞습니다.... 저 역시도 부부생활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란 생활..
    그런데 가족의 구성원중에 제가 비집고 들어가려 해도
    벽이 느껴질때도 많습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최고잖아요..
    아이들은 제가 벌어주는 돈으로 이렇게 생활하는걸 모르고
    이걸 제가 가르칠수도 없고....
    와이프가 아이들한테 가르쳐야 하는데...
    실제로 어떤 생각으로 교육을 하는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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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o_lee 2018/11/22 21:05

    아빠라는거....그거 힘든겁니다.
    참아야죠.
    그것 밖에는 없어요.
    위로해 드릴 수 있는 말이 그것 밖에 없는게
    아빠...아버지의 현실입니다.
    그냥 밖에 나가셔서 숨한번 크게 쉬시고,
    잠시 산책좀 하시고,
    커피한잔 테이블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기분전환을 하세요.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길, 그게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결혼을선택하고 아이를 낳은건 결국 나의 선택이었다는걸 되새겨야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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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rek_oth 2018/11/22 20:43

    누굴 고쳐야 할까요?
    =>본인.
    아니..모든 사람들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 사람 안바뀐다. 등등의 말을 합니다.
    그럼에도 어째서 타인을 바꾸려 되지 않는 일을 하시렵니까?
    두 분(글쓴이와 부인)의 입장 모두 이해합니다.
    누렇게 변한 밥 누가 먹고 싶겠습니까.
    아이들 유치원 보낸 후 4시까지는 혼자 이래저래 하니 괜찮지만
    아이들이 돌아온 4시 이후부터 얼마나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그 상황에 밥 다시 해!라고 한다면 누가 기분이 좋을까 싶습니다.
    밥에 대한건 더 좋은 밥솥을 구하거나,
    밥솥 두개를 준비하시어
    한 개의 밥솥은 본인 저녁 먹을 시간에 예약을 해두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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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1:01

    바뀌지 않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냥 한계에 다가왔을때 터지고
    참고 터지고 참고가 반복이네요
    주방용품 따로 산다는건 와이프는 절대 이해 못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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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온다 2018/11/22 20:43

    아내로서 도리는 지키며 할말을 해야죠 뭔 청소를 한나절을 ㅎㅎㅎㅎㅎㅎㅎ 남편에 맞쳐서 살아야지 님의 주장은 정상입니다 아니꼬우면 맞벌이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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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1:03

    청소를 한나절 하지 않습니다..
    남는 시간에 애기엄마 친구들 만나거나 음악 듣거나 하는거 닽더라구요
    전 정말 맞벌이를 원합니다...
    같이 일하면 공평하게 반반 할 자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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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적고양이 2018/11/22 20:43

    글에서 가족간의 서로의 소중함을 못느끼겠습니다.
    곁에 있어주고 믿어주는 것 만으로 고마움을 느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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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도보일 2018/11/22 21:03

    저두 그렇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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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kxoinee 2018/11/22 20:44

    두분 다 잘못한거 없어 보입니다...
    타이밍이 안좋았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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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rich 2018/11/22 20:45

    밥을 저녁에 해서 아침까지 먹고요. 남편이 출근하는데 퍼자는 것은 정신상태가 이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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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거걱스 2018/11/22 20:46

    뭘 그리 피곤하게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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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꾸루 2018/11/22 20:46

    가정주부도 집안일 아이들 2명이면 쉽지는 않고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남편 출근할때 배웅 이라도 해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글쓰신분도 계속 속으로 참으시면서 좋아지겠지 하고 많이 참고 이해하려 드신게 보이네요
    그러다 결국 내가 돈벌어오고 이런 사소한 대우조차 못받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실껍니다.
    일단 저는 한가지 부터(아침에 출근할때 배웅해주는것) 천천히 해결해 나가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부분은 서로 이야기를 해가며 조금씩 개선해가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누런밥은 정말 보기만 해도 먹기싫죠..(저는 김치찌게에 곰팡이 핀것 까지 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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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경법사 2018/11/22 20:46

    육아 스트레스가 심한듯 합니다..
    좀 참아야 합니다...요즘 여자들이 다 그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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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de.J 2018/11/22 20:50

    큰 문제는 아닌 듯 해요. 차분하게 대화로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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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0611 2018/11/22 20:50

    아내분 불만중 1번 이거 자존감 낮은 분들에게는 치명타입니다.
    돈으로 생색낸다고 느껴지는 순간 자기자신은 아무것도 아니게 됨.
    3번 이거는 좋아할 사람이 없겠죠. 같이 하지 않는 이상.
    두 문제 때문에 2번도 하기 싫을거 같구요.

    (B08MS3)

  • Jade.J 2018/11/22 20:52

    밥은 아침에 지은 밥 한 공기 떠서 랩으로 싸서 냉동해 두시고, 저녁에 오셔서 렌지로 데우면,
    갓지은 밥과 똑같아져요~
    아니면 작은 밥솥을 하나 더 사셔서, 아침에 저녁밥 예약을 해두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런 저런 해결책이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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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트륨 2018/11/22 20:52

    밥 해놓고 냉동실에 보관하는 전용 통에 넣었다가, 전자렌지에 돌려 드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희집은 그렇게 먹는데, 방금 한 밥 처럼 괜찮습니다..
    그러면, 와이프분도 님도 스트레스 덜 받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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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타 2018/11/22 20:57

    밥솥을 바꾸면 저녁까지 정도는 새밥까진 아니어도 누런밥은 아닐텐데요. 밥솥 패킹이라도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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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석사 2018/11/22 20:58

    와이프 혼자 해외여행 보내주세요. 제 방법입니다. 밥상 달라집니다.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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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의자유 2018/11/22 21:00

    밥통이 반나절 만에 밥이 누래질정도면
    문제가잇네요
    24시간 지나도 크게 문제없던데요

    (B08MS3)

  • 서른마흔다섯살 2018/11/22 21:00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소와 빨래를 한다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

    (B08MS3)

  • 전국도보일 2018/11/22 21:04

    그런 말이 아닙니다.. 그시간에 개인시간 을 갖고
    더불어 청소 빨래를 한다는 말씀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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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임슼 2018/11/22 21:03

    일단 가정 살림에 전권은 여자에게 주세요.
    살림은 개판이 아닌이상 여자의 영역입니다.
    새밥을 원하면 아침에 남은밥을 다 버리는 방법뿐이네요.
    그리고 취미는 당분간 끊고, 대화를 가져 보세요.
    부부관계는 한쪽이 걍 참고 양보하고 그게 화목입니다.
    둘다 못 참으면 헤어지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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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8/11/22 21:04

    이혼남이 한마디 하자면
    1. 와이프분은 지극히 평범한 아내이긴 한데 많이 게으른 타입이네요
    2. 와이프분은 어릴때도 그렇고 나이들어서도 고생을 안해 본 타입이시네요
    3. 와이프분이 성격(자존심)이 있으시네요
    4. 그런 와이프를 파악 못 하시고 아침밥을 달라는 건 무리입니다 이건 이미 결혼전에 파악 가능했을 겁니다
    5. 고치기엔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6. 못고친다면 이혼? 아니면 참고 사는것 외엔 없습니다 안그르면 맨날 싸웁니다
    7.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 결정하세요 아내분은 절대 못 고치니 포기하고 살것인가 VS 이혼 할 것인가
    지금 아내분을 선택 한 건 글쓴이 결정입니다
    행운을 빌어요
    ps - 그래도 제 전처는 아침밥은 꼭 해줬네요,,,썅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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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ure78 2018/11/22 21:04

    저랑 비슷하네요 생활비는 제가 몇배더 많이 주고 애는 여아 한면인게 좀다르지만요;;;;
    뭐 불만은 있지만 제가 맞춰 사는게 맘이 편합니다~
    다 좋자고 하는일인데요 뭘 ㅜ

    (B08MS3)

  • 걸뱅이 2018/11/22 21:04

    밥솥을 우선 바꾸시면 하루 정도는 좋습니다.
    육아는 말끔하신대로 조금씩 나아지는 단계이고..
    가끔 저녁에 와이프 친구만나라고 개인 시간을 좀 주면 좋을 듯하네요. 아침배웅은 개으른 사람은 방법이없을 듯하고.아님 집안 자체를 엄청 일찍자는 분위기로 맞춰 그시간쯤에.다일어나도록 유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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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따는곰 2018/11/22 21:04

    현미밥으로 바꾸시는건 어떠실지 하루정도는 괜찮습니다...
    아니면 밥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전자렌지로 데워드시는건...
    안타깝게도 사람이 죽기 직전 아니면 잘 안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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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병강 2018/11/22 21:05

    제와이프가 5000만원 해왔으면 전 엎드려서 다해줄듯.. 제와이프에 비하면 엄청난 천사로 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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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1억만들기 2018/11/22 21:05

    제가 그래서 결혼을 안 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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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는날을만들자 2018/11/22 21:06

    능력이 있는분이시니
    엄마가 집안일하고 육아만 하는거같아요
    남편은 일과 집안일 취미를 골고루 즐기고 있구요
    싸움은 나중에 시간흐르면 별것도 아니겠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요구사항을 먼저 말하기보단
    남편에게 독립적인 아내가 원하는 것(물질,여행,여유등등)을 선의로 해주고
    님의 요구사항을 들어달라고 말해보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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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라인R34 2018/11/22 21:06

    밥통을 새로 사세요~
    하루지났다고 누런밥이 되면 밥통이 문제구만~
    싸움에 모든 원인은 밥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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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유리 2018/11/22 21:16

    같은 생각!
    밥통 좋은거 사면 누런밥은 안먹을테니 빈정상할일이 줄겠죠.
    부부가 서로 해결 방안을 찾기보다 핑계거리 찾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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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진블루 2018/11/22 21:06

    음, 이건 일단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할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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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데이커맨더 2018/11/22 21:07

    그냥 바라는것 없이 애들 잘 크고 안아프면 싸우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크게 싸울만한 일도 아닌데...남이 어떻게 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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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펠프스 2018/11/22 21:07

    아이랑 엄마, 아이랑 아빠는 있는데 엄마랑 아빠는 없네요. 두분만의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돈여유가 되신다면 아니면 좀 자산축적비용을 좀 줄이셔서라도 사람써서 집안일 맏기시고 순수하게 두분이서 교감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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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일없을까 2018/11/22 21:07

    매일 티안나는 집안일과 터울짧은 연년생 아들딸 육아..
    이거 두가지만해도 엄청 스트레스입니다....
    오죽하면 집안일 하기 싫어서 정말 쥐꼬리만한 월급받아 밥값에 차비 쓰면 남는거 없어도 사회생활하려고 할까요..
    특히 연년생 남녀 아이들 육아는 정말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면 지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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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앤젤레스 2018/11/22 21:07

    남는밥은바로냉동고에 얼려서 전자렌지돌리시면 새밥처럼돼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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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로봇찌빠 2018/11/22 21:08

    이정도면 행복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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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아게섯거라 2018/11/22 21:08

    밥을 하루에 두번이나 하라니요?
    아침 밥이 누렇게 변하면 밥솥을 바꾸세요.
    밥솥에 문제가 있네요.
    밥을 매일 하는게 어딘가요..
    잘못하면 햇반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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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대하다 2018/11/22 21:09

    흐흠
    제기준에 솔찍히 말씀드리면 양쪽다 칭찬할만큼 가정생활에 충실하다고 할수는 없네요
    이 글봐도 글쓴분 기준에 쓴 글인데도
    외벌이라고 하지만 취미생활은 대충 다 즐기면서
    육아나 가사는 거의 안하시는거 같은데
    그 정도면 꽤 편하게 사시는거 같습니다.
    글쓴 내용정도로 이혼까지 생각하시다니
    아이들 생각도 별로 안하시는거 같고
    과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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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8/11/22 21:09

    햇반도 괜찮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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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뭐로할카 2018/11/22 21:09

    배웅해주고.. 밥해주는게 뭐가 어려운걸까요..?
    마음이 많이 답답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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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점점 2018/11/22 21:09

    이분 욕심이 많네... 바라는것도 많고 ㅋ
    그렇게 사는거여~~~~
    나는 마누라하고 20년살면서 ... 에휴..말을해봐야 뭔 소용이여.
    그냥 못참으면 이혼하던지. 아님 초심으로 돌아가서 사랑하면 진짜 아끼던지...
    여기 자게에서 뭔 해결방법이 있겠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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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짐승 2018/11/22 21:10

    부부간에 뭔가 거래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내가 뭘 해줬으니 이걸 바라는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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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랄어그로는나야나 2018/11/22 21:10

    밥을 두 번 할 필요는 없는데,다만
    밥보관을 잘못하고 계시는군요.
    자취해보셨으면 당연히 아는팁이 있죠.
    밥을 해서 그냥 밥솥에 넣어두면 백프로 누렇게 됩니다.
    햇반처럼 락앤락같은 용기에 새로한 밥 넣어서 바로 냉동보관하시다가 필요시 하나씩 렌지해동해드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새로한 밥처럼 김이 모락모락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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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Goodphoto 2018/11/22 21:11

    일단 성향이 다른 와이프를 만나신듯~ 님은 외향적, 와이프는 만사가 귀찮은 그런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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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양선비 2018/11/22 21:11

    제가 보기엔 지금 밥색깔이 문제가 아니군요
    심각한상황;;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으신듯한데
    두분사이의 이해와 배려가 부족해보입니다
    작은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큰불행이 되는경우들을 주변에서 많이 봐와서...
    더늦어지기 전에 아내분과 찬찬히 잘대화해보세요
    두분 가정이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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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하은하람아빠 2018/11/22 21:11

    저도 밥 얼려놨다 드시는거 추천해봅니다
    밥이 쉬운거 같지만 그렇지도 않을거구요
    또 주말캠핑이 가서 아무것도 안한다해도 그냥 가는거 자체로도 스트레스일수 있겠죠
    누가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의 문제이며 결정 하나에도 이제 가족 존폐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진솔한 대화도 나누어보시고...
    주말 캠핑 대신 아내분과 극장도 가보시고 데이트 해보세요
    할게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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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꼼™ 2018/11/22 21:12

    밥솥 바꾸라는 뎃글이 왜케 많은지..핵심이 그게 아니구만..전 님 와이프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맞벌이도 아니고 아침밥도 안챙기는건 심하게 게으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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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gomaster™-웹퍼 2018/11/22 21:13

    친구가 마눌한테 300주고 애 학비 학원비 별도로 계산합니다.
    근데 지금 애들크면 각자 길 가기로 잠정합의했습니다.
    큰애가 고등학교 졸업했고 둘째가 고등학교1학년 올라갑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마눌성격도 지랄맞았지만 가장 큰 이유의 시작은 각방이였습니다.
    저 이유가 만들어진 배경은 뿌리가 깊을겁니다.
    금전적 문제는 해결방법이 있으나 관계의 문제는 해결하기위해서는 돈으로도 해결 못합니다.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고 해결이 안된다 싶으면 포기하거나 각자 갈길을 찾아가면 될듯합니다.
    올해로 결혼20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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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바꾸자 2018/11/22 21:13

    전업주부가 아침에 배웅도 안하고 밥도 안해준다라....
    미안한 얘기지만 아이들이 님한테도 그렇게 하게 될거라 봅니다.
    고대로 보고 배우게되어 있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존중 안하는데 애들이 그럴리가 있을까요?
    얘기인 즉 아내와의 문제로만 되지 않는다는거죠.
    가정에서 고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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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나=영원 2018/11/22 21:14

    객관적이다고 계속 글을 쓰셨지만 이런 건 일단 양쪽말 다 들어봐야할듯
    그리고 아침에 한 밥이 저녁에 누렿다니
    일단 새거로 장만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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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노답 2018/11/22 21:14

    본인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시는거 같은데...
    제가 부인이라면 그게 가장 큰 불만일것 같네요.
    모든 싸움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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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온내일 2018/11/22 21:15

    음 저는 복받은 사람이네요.
    아침밥 저녁밥 항상 새밥으로 먹습니다.
    7시 20분에 알람이 울리면 아내가 쌀씻고 밥합니다.
    8시쯤 전 일어나서 애들 깨우기만 합니다 8시 반쯤 밥먹고 애들 학교 보내고 커피 한잔 마시고 출근합니다.
    6시반쯤 퇴근한다고 문자 보내면 7시 반쯤 새밥으로 밥 먹습니다.
    오전 시간에 아내는 청소하고 빨래하고 뒷산 2~3시간 코스 등산가거나 마트가거나 아줌마들 만나 수다 떨거나 하고 애들 하교하면 애들 챙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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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스기릿 2018/11/22 21:16

    다들 이러고 살고 있지 않나여? 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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