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상호기자님 사모님이 허리통증으로
고생하시는거 같아 개인후원계좌 찾는다고 글 올렸는데
그 글이 베오베까지 갔던 사람입니다..
정확히는 이번주 목욜날 올렸고..댓글에 어느 분이 고발뉴스에 물어보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못하고... 월요일이라도 해야겠다 했는데..
토요일 사이에 이런일이 생겨버렸네요....
참 너무 실망입니다..
오늘 올라온 이상호기자님 글을 보고 대체 뭐가 문제지 하면서 찾다가 지금 링크해둔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의 인터뷰 전문을 보면서..
아.. 이 말이 이렇게 왜곡되는구나.. 느꼈습니다..
한편으론.. 그도 사람이니...실수 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 잘못을 인정할수는 없나..
무척 아쉽습니다.. 정말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시대 얼마 안남은 양심적인 기자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일단 고발뉴스에 후원계좌를 물어보는것을 일단 유보합니다..
혹자는 그러겠지요... 니가 몬데 그깟 푼돈으로 사람을 동정하냐 마냐..
맞습니다.. 제가 개인계좌를 안다해도 많이 못보냅니다..
그래서 십시일반 모아서.. 수술도 받으시고.. 정 안되면 재활하실때까지.. 가정부라도 쓰시길 원했습니다..
허나..그건 어디까지나.. 이상호 기자님 개인을 좋아해서가
아닌.. 이시대 얼만 안남은 참 언론인..
우리가 모르는 사실... 모두가 거짓을 보고 있을때..
아니다.. 그것 당신들이 잘못보고 있는거다..
설사 그것이 모두에게 환영 받지 못한다해도..
그것이 진실이다라고 용기있게 말하려는 기자의 양심에
반했던겁니다... 그 양심을 도와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수 있고.. 매번 진실만을 말할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본인이 잘못된것이 있다면 일방적으로 우기기보다
모두가 모여서 진실을 알아보자 하는자리에 같이 앉아 주실순 없는지요..
전 아직 .. 정말 아직은 이기자님.. 이렇게 보내고 싶지않은데..
혹시나 보신다면.. 정말 혹시나 보신다면.. 이기자님..
그래주실순 없나요??
참 씁쓸한 밤입니다..
https://cohabe.com/sisa/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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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기에 추천드렸습니다.
전 향후에라도 이상호 기자가 충분히 반성하고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하면 용서하고 후원합니다.
고집이 있고 나름대로의 소신도 있으니 홀로 큰 싸움도 버텨냈을 겁니다.
잘못된 말을 한 건 확실하지만 처음이니까 그의 의도를 확인하고 까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랜기간 동안 봐 왔는데, 쓰레기들에게 눈엣가시인 사람들일수록 실수나 잘못에 대한 후폭풍이 너무 심하더라고요.
우리가 부추김을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도 한 번쯤 생각했으면 해요.
변희재가 처음에서 노사모에서 활동하던 주요 필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한나라당에 대해 충고를 자주 하더니 그 쪽으로 가더군요.
사람은 언제나 변할 수 있습니다.
많은 운동권도 그렇게 기득권에 부역하여 권력의 끝물을 탐하기도 하고
진보 언론에 있던 언론인들도 삼성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선 언론 관리를 하고 있죠.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보다도 더 약할 수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냥 그럴 수도 있구나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실수였다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겠지요.
최순실을 처음 언급한 분도 이상호 대기자로 기억합니다
전 이번 사안이 꼬투리 한번 물고 놓지않으며 어떻게든 피해를 주려는 형국같이 느껴지네요
출처 기사 좋네요.
이상호기자 장자연사건때부터 눈여겨봤습니다. 탐사보도 전문기자가 크로스팩트체크도 안할리 없지만 팩트체크 했다면 이렇게 어설프게 말하지않죠. 보통"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씨가 막았다고 하는 증거가 분명히 존재하고 관계자들의 증언이 있습니다. 녹취도 다 있고요 블라블라~" 근데 이건 뜬금없이 말을하니 진위여부는 고사하고 종편만 얼씨구나 이번 구정은 이걸로 물어뜯자하고 있겠네요. 요즘 이상호기자님 조급함이 보여요. 최순실사건 뺏긴것같다고 생각지 마시고 지금처럼만 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