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서비스 업종 하면서 느낀 몇가지 .jpg

옛~~~~~~~날에 알바로 1년정도 잠깐 했었던거지만

1. 대다수의 사람들이 진상 손놈들은 아줌마일꺼라고 생각한다.

-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지가 아는게 세상의 전부고 목소리 크면 이기는줄 아는 틀딱 씹꼰대새끼들이 더 문제다

- 그런 꼰대들은 조곤조곤하게 팩트로 조지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쌍욕하면서 꺼지라고하면 된다

(사장한테 허락받음)

어차피 그런년놈들은 안오는게 더 좋다 계속 오게하면 더 피곤하다

아 물론 일정 규모 이하의 소규모 자영업자라면 그러면 안되고 당연히..

2. 진상들에 비례해서 좋은 손님들도 많다

- 맞다. 진짜 좋은 손님들도 많다. 장난기 넘치면서 친근하게 반말쓰면서 다가오는 젋은분들부터

어르신임에도 엄청나게 예의바르게 존댓말 써주시면서 찾아오는 어르신분들도 많다

3. 진상이 아닌 손님에게 싸가지 없게 구는 직원

- 있다 이거 존나 의외로 많다. 이거 사장 눈앞에서 한번 대놓고 알바가 손님한테 그랬었는데

그 자리에서 끌려나와서 개쌍욕 쳐먹고 바로 짤림

그 밖에도 지 기분에 따라 손님한테 오락가락 행동하는 알바/직원들 많다. 참교육이 필요하다

4. 뒷돈 빼돌리는 알바/직원

- 제정신 박힌 새끼라면 안그러겠지만 간혹 진짜 모친출타하고 개념 48차원으로 보낸 미1친놈들이 존재한다

특히 현금 많이 다루는 매장일수록 진짜 믿을만한놈 아니면 현금통 얼씬도 못하게 해야한다

뒷돈 빼돌리면 100% 정산돌렸을때 틀리고 cctv 돌리고 행적 조사하면 10명중에 9.9명은 다 걸리지만

난 안걸릴꺼야 ㅎㅎ 하면서 돈 빼돌리다가 철컹철컹할뻔한놈들 꽤 봤다

5. 1번 항목의 진상들은 공권력에 약하다

- 케바케. 경찰이든 뭐든 부른다고 하면 적반하장으로 덤비거나 그 자리에서 튀는놈들.

불러보라고 적반하장으로 하는년놈들은 막상 경찰차 삐뽀삐뽀하고 오면 난 안그랬어요!! 빼애애액!! 거리는년놈들보단

죄송합니다.. 하는 년놈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물론 이것도 케바케.

경찰오고 나서도 난동부리다가 경찰서 끌려간 뿅뿅놈들도 많지만

6. 서비스 직종 오래하면 인간 혐오증 걸릴꺼같다

- 내가 이거때문에 서비스업 그만뒀다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다. 친절하고 매너 있는 사람들도 존나 많다

근데 왜 시발 내가 일했던 매장엔 오는 년놈들은 "세상엔 이런 병1신새끼들도 살고있구나" 싶은 년놈들만 보이는걸까

내가 역대급으로 싸웠던 왠 틀딱새끼는

나한테 패드립까지 치길래 역공으로

"너 새끼는 애비애미 있.. 아니 없겠구나 시발롬아 니 애비랑 애미는 둘다 땅속에 쳐박혀있거나 뼛가루도 안남아있어서 니 인성이 그따구 일테니까" 

라고 역공치니까 미쳐날뛰길래 결국 공권력의 힘을 빌렸었지

암튼 저거말고 더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