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먹을개 친구야

돼지도 먹어도 돼지?

오늘도 먹힌닭..

회는 좀 참치?

양 먹어도 되양?

시.....발?

??? 내가 지금 뭘본거지..

개돼지의 탄생

? : 업진살 살살 녹는다!

인종차별이랑 전혀 다르지 않은 관점임
종에 따라서 친구등급 매기는 애들이
동물이나 사람이나 똑같이 소중하다고 주장하는데 씨알이 먹히나...

진짜 사람도 친구끼리 칼침 놓는데 뭐

성수

개도축을 걸고넘어지면 법적으로 개고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제도가 생겨버리거든 ㅋㅋㅋ

개도 키우고 소도 키우는데 소는 먹혀도 싸다

왜? 존나 귀엽던데.
예전에 시골살때 키웠던.

교감도 못하고 사나움. 순하다는거 다 뻥이야

어우. 얘는 진짜 귀엽다. ㅋㅋ

그건 애초에 개랑 소랑 대우가 달라서가 아닐까 생각됨.
울 할아버지 생전에 소를 개들보다 훨씬 더 아끼셨는데 엄청 순하던데?
얼굴 만지고 막 그래도 화내지 않더라.
대신 손이 침범벅이 되지.

힘으로 어떻게 하기 버거워서 그렇지 대체로 데리고 놀만 하던데

내가 딱 한마리 골라서 태어날때 부터 이뻐해줬는데 겨울에 왕겨 깔아주는데 뛰어와서 들이 밖아서 갈비 4개 나가고 왼손 뿌러짐이 새끼가

멍청하기도 겁나 멍청함

반면에 개는 딱히 이뻐해 주지도 않는데 나만 보면 발라당 헥헥 거려서 이뻐지게 만들더라

그냥 쳐들이박은건 아닐거야녀.
애초에 키우던 개가 주인 공격하는것도 버릇을 잘못 들였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가 있는데 뭔가 있겠지.
물론 들이받힌 넌 존나 억울하겠다만...

개는 천성적으로 사람이랑 교류가 되는데 소는 안된다 우리집에 소가 100마리는 되는데 전부다 똥뿅뿅 반의반의반도 못따라감

개는 서열이 존나 중요해서 일단 자기보다 위라고 판단되면 알아서 김.
가족에게 사납게 구는 경우는 대부분 그런 경우고, 일반적으론 이뻐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서열 정리하고 복종함.

우린 반대로 할아버지가 소 두마리에 개 여러마리 키웠는데 개는 할아버지 물었다가 줘팸당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소는 말 잘들었었는데.

개가 지들이랑 사람 사이에 서열을 정해서 가린다는 발상을 할수있다는거 자체가 다른 동물이랑 다른점인거같다 그래서 사람이 유독 개를 좋아하는거고

나 중학생때 영어 학원선생님 소한테 치여서 죽었어 동네 할머니는 소가 코 차서 함몰되서 돌아가시고 소 사납다

그게 본능이자나, 늑대부터가 그럼.
서열정해서 무리로 다니니까.
반대로 소같은 경우는 서열의식이 심하겐 없는걸로 앎.
그런 점에서 가축화가 빨랐겠지.
반대로 서열정리 잘못되면 끔찍한 결과가 올수도 있겠지.

ㄴㄴ 소 서열 엄청 따진다 우리 소가 한칸에 6마리 씩 들어가는데 가끔씩 멤버 바뀌면 3일간 서로 피멍 들때까지 싸운다
서열 낮은 놈은 맨날 얻어 맞아서 밥도 제대로 못먹어서 따로 챙겨줘야되고

서열 낮은 엄마소의 새끼는 새끼들 사이에서도 얕보여서 괴롭힘 당하고 큰소들이괴롭혀서 죽는일도 많다

보고있으면 징그러운 놈들이야

내가 말하는건 상대적으로 온순하다는거지 사나운 경우가 없다는건 아님.
사람만해도 야마돌면 미쳐 날뛰는 경우가 생기는데 뭘.
글을 보니까 나오는 개인적 결론은,
모든지 서열로 갈라버리는 개와 그렇지 않은 소를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 임.

그럼? 우리 소두마리 키울때는 서로 안싸우던데, 그냥 둘이 같이 넣어두고 길렀음.
중간에 소 더 필요 없다고 팔아버리긴 했지만.

내 생각엔 개,소 둘다 모든걸 서열로 결정하는 짐승인데 개는 그 서열(무리)의 범위에 인간을 포함 시킨다는게 인간과 교류가 가능하다는 증거 같어. 개는 사람을 자기들 동족 비슷한걸로 생각 하는거 같다 그런점이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쳐서
유독 이쁨받는거고

우리가 좁거나 묶여있으면 못싸운다 뛰어다닐 공간정도 있으면 지들끼리 두가닥두가닥 거리면서 피터지게 싸워

나도 소키웟는데 (1방에 3마리씩) 서열의식 있눈건 맞는디 맴버바꾼다고 피멍들때까지 싸운적은 본적없는디. 사촌동샹들이 소들놀래켜서 지랄난적은잇엇어도.

확실히 애초에 개(늑대)가 소보다 훨씬 사회적 측면이 강한 동물이라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랑 죽이 잘맞는 듯.

그렇게 작진 않았던거 같은데, 집 축사의 대부분이 소 우리였으니까.
그럼 내가 없을때 싸운건가.
그렇다고 보기엔 상처는 없던데.

우리는 방만 바꾸면 싸워서 방 바꾸는 날에는 미리 스프레이 소독제 많이 사둔다.
뿔 벗겨져서 피 흐르는건 예사고 눈가 털적은 부위는 아예 보라색이 되어있어

특히 각방에서 짱먹던 놈들 끼리는 유독 심하게 싸우고 다른소 너무 심하게 괴롭히는 놈 생기면 일부러 지보다 쎈 소들 방에 며칠 넣어주면 기 죽어서 짜져지낸다

보통 나이 많은 놈들이 크기 상관 없이 싸움 잘하고 고집도 쎄다라 뿔이 길어서 그런가

방금 140마리 키우는 형한테 물어보니 서열낮다고 새끼 받아죽이는 경우는 없다는데 소키우는 방법에좀 문제있는거아닐까.

근데 그건 기본적으로 어느 동물이던 마찬가지 아님...?
개인적 생각이지만 심지어 사람으로 쳐도 마찬가지일거 같은데?

140 ㄷㄷㄷㄷㄷㄷ 풀어놓고 목장하심...?

ㄴㄴ 우리 아빠 대동물 수의사 겸업해서 하는 사람이야. 죽이려고 박아서 죽이는거 보다 계~속 뿔로 몰고다니고 넘어 뜨리고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 줘서 많이 죽인다

지금 닭,돼지 키우는 방식 보면 딱히 바뀌는거 없을듯. 도살 과정은 좀 바뀌겠다

개빠지만 맞는 말. 걍 정식축산품으로 등록해버리면 식용견도 그나마 낫지. 양성화? 되면 오히려 보ㅅㅇ식 이미지 사라져 소비 줄어들 수도 있고. 지금도 소비 줄어드는 추세라더만.

개고기 파는곳도 진짜 완전 깡촌에서나 예전에 외가쪽 집 모였을때 온천집 갔을떄 딱 한번봄
글고 개고기 조오온나게 비싼데 진짜 먹는 사람들만 먹는데 지들뺴고 다 먹는줄암

그리고 지들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개먹는줄앎ㅋㅋㅋㅋㅋㅋㅋ 안먹는사람이 보기에도 뿅뿅같아서 까는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