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인적쇄신쇼 중단하고 당장 해체하라!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징계 유보에 대한 민주당과 바른정당의 따끔한 지적에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당에 대해서는“1인 정당으로 사당화된 문재인 전 대표의 패권이 무서워서 눈치만 보는 추 대표의 모습”, 바른정당에게는 “과오를 덮기 위한 저열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 징계 유보에 대해 ‘도리’ 운운하며 “현재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헌재에서 심리중인 상황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는 대통령에게 당이 어려움을 드리는 것이 도리일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시 새누리당은 친박당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 새누리당이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참아가며 쇄신을 하고 있다”는데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시끄럽기만 하다. 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서청원 의원이 “김정은식 숙청정치”라며 “패권장악을 위해 양두구육의 야비한 짓을 벌이는 인명진 목사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까지 하는 새누리당, 더 이상 필요한가.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도토리 키재기에 관심 없다. 2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당지지도 에서 민주당은 37%로,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1%, 바른정당 9%의 3당 지지율을 합해도 민주당에 못 미친다.
민주당을 1인 사당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다. 우리는 대통령 눈치만 보는 데 길들여진 새누리당이 아니다. 모든 것을 문재인으로 귀결시키는 새누리당은 문재인 없었으면 어떻게 정치할 뻔했나? 새누리당의 존립근거가 문재인인 것 같다.
새누리당은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아직도 안 보이는가? 쇄신쇼와 타당 비난에 기운 빼지 말고 즉각 당 해체 작업에 돌입하기 바란다.
2017년 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효은
시원하다~~~크
민주당에서 제대로 일하는 건 부대변인 밖에 없나... 부대변인들 고기 사줘라
부대변인님 말씀 속시원하게 잘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갓부대변인 옳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