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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메라는 h2로 가기로 결심했네요.

e3 쓰면서 다른건 불만이 없는데
16-55 같이 크고 무거운 렌즈를 쓰니 불편하고 균형감이 안맞더라구요.
원래 가벼운거 선호해서 케이스도 안붙였는데
할수 없이 게리즈 케이스 씌워서 무게도 120g 늘리고
그립감도 조금 키웠더니 그나마 좀 낫더군요.
지난 주말에 매장가서 t3도 만져보고 h1도 만져봤는데
t3도 그립감을 좀 키우긴 했지만 역부족이고
h1이라면 확실히 16-55를 쓸때 균형이 잘 맞고 불편함이 없겠더라구요.
원래 작고 가벼운걸 선호해서 e3로 온건데
크고 무거운 바디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돈 모아서 내년쯤에는 50-140도 구입할 예정인데
이걸 쓸려면 다음에 나올 h2로 가는게 맞을듯...

댓글
  • ▶KODAK◀ 2018/11/20 15:32

    H2는 2020년...

    (Epb8zj)

  • 겨울곰팅 2018/11/20 15:40

    이제 2년도 안남았네요.
    50-140도 살라믄 부지런히 모아야... -.-;;;

    (Epb8zj)

  • 숨쉬는호수 2018/11/20 16:14

    저는 E2s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가방에서 꺼낼 때 전원 스위치가 만져져서 저절로 켜져버려서, 작으니까 도리어 손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만으로 잡게 되어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목에 걸어도 무겁지 않아서 좋기도 하네요. 뷰파인더가 외부 빛을 좀 더 차단해주어도 좋겠습니다.

    (Epb8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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