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다섯살입니다.
얼마전 둘째를 제왕절개로 낳았지요.
출산때 시어머니가 집에 계셨어요.
어머니가 나 출산하는날 어머니 병치료때문에 병원다녀오셨어요.
몸이 힘들다고 하셨나봐요 아들한테
남편이 집에 큰애재우러 갔다오겠다더니
집에서 나한테 전화왓네요 엄마 좀 힘들어하신다고
나 그냥 집에서 잘까 그러길래
내가 화가나서 그랬어요.
밤에 간호사 병실에 들어오더니
왜 보호자가 없냐고 위험할수도있는데그러는거에요.
아들놓고 기쁨도 잇기전에 어두운 병실에서 혼자 누워있는 내가
넘 처참하게 느껴져 정말 많이울었네요~
소변줄끼고 누워있으며 움직이지도 못하니 설움이 북받쳐서 참을수가없더라구요.
남편이 애낳느라 수술한 마누라 혼자 병실에두고
집에서 밭벗고 자는 남편이 진짜 남편인지요???
남편이 누구말도 잘 안듣는 고집불통이라 대화가 어려워요.
가만보니 보배드림에 하루에 열두번도 들락거립니다.
그래서 답답한 심정에 여기 글 올려봅니다.
본인은 이게 잘못 아니라고 합니다.
https://cohabe.com/sisa/818971
마누라 출산한날 마누라 혼자 병실에두고 집에서 자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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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잘못인디...
본인이 못느낀다고 하면 엄청난 고집불통이시겠네요.
p/s 위에 남편분 해명글 올리셨습니다.
임신 출산때 서럽게 하면 평생가는데.
남편 몸에 포스트잌 붙여도 되요???
이글 베스트 갑시다~~~~~~~~~~~~~~~~~~~~~~~~~~~~~~~~~~~~~~~~~~~~~~~~~~~~
@멀록대행진 ㅋㅋㅋㅋㅋㅋㅋ
@멀록대행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가니탕 끓여주라는 말이죠?
하... 나중에 어쩌려고... 남편이 큰 잘못하고있네요...
애낳은 때 밉보이면 평생감
나는 자연분만해서 몸은 편한데 옆에서 떠드는거 싫고 혼자 푹 누워 쉬는게 더 좋아서 빨리 집가라고 등떠밀었음
둘째있으면 애기랑 집에 있어야하지 않는가요?
저는 할말이.. 둘째 오후1시 출산, 저녁에 코가 삐뚤어지게 한잔했습니다. 친구들과 딸이라고,,, 큰집작은큰집포함 아들 15에 집안에 제딸 하나라서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꽐라리..되서 집에가서 잤습니다.ㅠㅠ 잘못했습니다.ㅋ 여보 미안.ㅋ;
난 진짜 우리나라 여자들이 조금만더 관용적이고 이성적이였음 좋겠다
모든 상황을 감정적으로 판단해서 자기 편을 들어주기를 바라고
자기랑 생각이 다르면 적으로 판단해서 조질라고 함
댓글들 보시면 알자나요ㅋ
남자들이 저리 만들었음 여자 욕할것도 아닌듯
저는 그냥 집에서 자라던데예..
와이프도 제왕절개 했고요.
조리원가면 와서자고 병원에 있을때는 그냥 집에가서 자라고하데요. 어차피 간호사들있고 당신 여기있으봣자 잠 편히못잘거라고;;;
뭐 마음은 안내켰지만 그러라고해서 집에서 잣습니다
나쁜신랑이네
발 뻗고 자는거면 미친놈인데
시어머니 병수발을 들러 갔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감기몸살이면 몰라도
큰애도 있고 어머님도 돌봐야 하면
발뻗고 자는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집에가서 자라고 한 우리와이프 쩡!!
유도분만 한다고 아침부터 와서 입원실에 있는데 아무래도 오늘 지나야 반응이 올꺼 같다는 선생님 말씀에 와이프가 잠은 집에 가서 자고 오라는데 이 글 읽고 고민이네요..
이 글의 남편처럼 특별한 일이 없는한 곁을 지켜주는게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첫 분만이라면... 지금은 괜찮다 하지만 언젠가 싸울때 튀어나올겁니다.
집에서 저어얼때 자면 안됌 여자 100% 섭섭해함ㅋㅋㅋ
무슨 일이 어떻게 생길지 모릅니다 집에 가지 마세요
평탄하게 하루가 지나가더 라도 와이프 분은 힘들고 불안해 하실터이니 같이 있어 주세요.
옆방에서 출산 임박으로 비병 소리 들리면 웃으면서도 겁내 하더라구요
@김대리군 와 정말 이 글 안읽었으면 그냥 생각없이 집에 갈뻔함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보니까 근데 진짜 눈치없는 남편들 많네요 ㅋㅋㅋ
저는 이글이 주작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하루 열두번도 보배 들락날락거리시는분이 반박글하나안올라오고 이글을못봤을리없을텐데 아내분이라하시는분은 옹호하는댓글만 쭉 계속 달고계시네요.. 이런글이야말로 남혐글아닙니까?
쓰레기
친정 식구들은 다 어디 갔데요????시어머니는 편찬으셨고 다섯살 아이를 돌봐야해서 집에서 잔게 여기에 글올릴 거리가 되나요 신랑한테 머라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머지?그럼 신랑이 어떻게 했어야하나요
아마도 친정엄마가 와서 고생하는건 더보기싫었을겁니다.. 시어머니 아픈건 안중에도없고 친정엄마가와서 봐줬다하면.. 남편원망이 극대화되겠죠
내가찾던 댓글찾음!병원에 간호사랑 다 있구만 첫째는 시어머니는 이기적인 여자네요
울 와이프도 제왕절개 하고 혼자잤는데
암말도 안하는데
소변줄 꽂고 있는다는걸 보니 출산당일 이신거같은데
남편분이 참 모르고 무딘듯 하네요
아내가 집에서 자란다고 혼자두고 가다니 ;;:
출산 하루이틀은 출혈에 수술이라 위험한데요
(저혈압 와서 쓰러지는경우도 많아요 )
대신할 다른 식구(친정식구)를 두고 간것도 아니고
진짜 진짜 서러울거같네요
첫째양육은 수술전 분명 상의하셨을텐데
조리원이라면 백번 양보가능하나
수술후 당일 이튿날이라면 진짜 잘못하신거같아요
글쓴분 맘 이해갑니다
20대 남자입니다 결혼할 돈도 없지만 앞으로 결혼은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남편입장 아내입장 다 이해가 되는데 저런 충돌이 평생 사라지지 않겠죠... 소름
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직접적으로 말 안하면 몰라요.
여자보다 남자는 더 단순하기 때문에 더욱더 직접적으로 말해야 해요
서운한 마음 알겠어요 그런데 홧김에 라고는 했지만 어쨌든 님이 집에서 자라고 허락하신거잖아요.
그 자리에서 안돼 병원에 와라고 했어야죠. 왜 집에서 자라고 하신거에요
마누라 애낳고 병실이 없어서 3인실썼었는데 제가 보호자 침대에 자다가 코곤다고 ㅋㅋ쫒겨났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집에서 편히 잤어요 ㅋㅋㅋ
애가 한명더있음... 신랑은 애보고.
장모가 와야하는거아녀?
장모가 애보던지... 그럼신랑이 병원갈수있잖어...
시모 라도 원하면 이야기해봤니ㅡㅡ???
으이구 인간아
늙어서 곰탕국물 자주 먹겠네....
애를 낳은 사실을 배제하고 생각을 해봐도 수술을 했으면 거동도 불편할거고, 통증은 고사하고
몸도 제대로 가누기 힘들텐데... 옆에 지인/가족들 다 바쁘니 혼자 참아내야지 뭐~~
그 상황이 아무렇지 않다 ???
글쓴이님 애 낳으신다고 고생하셨어요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남편분의 상황이 서운하신거는 알겠는데
글내용중에 친정어른들 얘기는 아예 언급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남편과 시어머니만 계시고
친정 어른들, 식구들은 아예 없으신가요?
시어머니도 편찮으신거 같은데
그럴거면 애초에 다른 대안도 생각했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큰애가 다섯살이면 아직 손도 많이갈 시기이고
시어머니도 편찮으신데
너무 남편분만 몰아가는거 같아요
여기서 정말 궁금한건
친정어른들, 친정식구들이 살아 계신데도
이렇게 하신건지요?
없으시다면 남편분에게 서운한 마음이 이해하지만
그렇지않다면 너무 글쓴이 입장만 세우시는건
아닌지 좀 그렇그네요
댓글도 이내용이 궁금해서 많이 달린거 같은데
빨리 해명해주셔야 공감을 받을듯 합니다
아무쪼록 산후조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퇴원하시길 기원합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504945
남푠 등장~~~~~~~~~~~~~~~~~~~~~~~~~~~~~~~~~~~~~!!
늙어 혼자 보살피는 사람 없이 있다.
젊어 혼자 보살펴 줄 환경이 있는곳에 있다.
의 차이.
크게 봅시다.
서로 입장바꾸면 싸울일 아닙니다.
나는 남편분 이해도 되네요
남편분이 글 쓰셨네요. 시어머니가 폐암 4기... 제왕절개로 아이 낳으신거는 큰 일 하신거 맞습니다만...화가 날정도의 일은 아닌 듯 한데요. 아이낳고 예민하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