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yoo.charlie/posts/1290985187647012
정리
1. 엑스파일은 삼성이 목표가 아니라 김영삼 정적이 목표
2. 근데 이상호 기자는 특종을 위해 이걸 삼성을 잡을 것으로 이용
3. 이상호 기자 실패. 반대로 이 자료를 손에 넣은 검찰이 삼성을 등에 업고 정치권을 옥죄는 방안으로 사용
검찰이 지금의 정치판을 좌우하는 이유....라는 주장임.
https://www.facebook.com/yoo.charlie/posts/1290985187647012
정리
1. 엑스파일은 삼성이 목표가 아니라 김영삼 정적이 목표
2. 근데 이상호 기자는 특종을 위해 이걸 삼성을 잡을 것으로 이용
3. 이상호 기자 실패. 반대로 이 자료를 손에 넣은 검찰이 삼성을 등에 업고 정치권을 옥죄는 방안으로 사용
검찰이 지금의 정치판을 좌우하는 이유....라는 주장임.
엠팍에 부분반론 떳네요. 옮겨봄.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7094364&select=sct&query=참여정부+삼성&user=&reply=
삼성X파일로 김대중팔이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Totty. 추천 5 조회 911 리플 17 글번호 7094364 | 2017-01-21 03:37 IP 122.46.*.174
다 그렇진않지만 진짜 일부 친노지지층의 국민의정부 팔이는 조금 지겨울정도네요
하다하다 삼성X파일봐준게 동교동계보호를 위해서였다는식의 썰을
이젠 거의 오피셜마냥 주장할줄은 몰랐습니다
먼저 팩트체크를 하자면 삼성X파일이라는 미림팀 자료는 92~98년까지의 자료죠.
김영삼의 보호를 위해 수집된 자료이기에 차기주자였던 이회창,김대중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당시 기준으로는 관심밖의 아웃사이더인 노무현이나 존재치도않았던 친노에대한 자료는 없을겁니다
그러니까 해당자료가 참여정부나 친노인사들에게도 불리한자료라서
참여정부가 특검도입거부하고 덮었을리는 없죠 이건 거의 사실의 영역이라봅니다
그러니 참여정부나 친노가 본인들의 생존을 위해 덮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않습니다
그럼 본인들이 죽는자료가아닌데 왜 덮었느냐에서 세가지의 가설을 세울수있죠
1. 이회창과 한나라당을 보호해주고싶었다
2. 김대중과 동교동계, 국민의정부를 보호해주고싶었다
3. 삼성을 보호해주고싶었다
1은 누가 봐도 아니니 제외하고 보자면 결국 2냐 3이냐 혹은 둘다냐 정도가 될수있을겁니다.
그후엔 밝혀진 팩트는 존재하지않고 추측만이 존재할수있는사안이죠
여기서 일부 강성 친노지지층에게 불만인건
꾸준히 오로지 100% 2번의 목적이었다며
야권의 전통을 이은 정부로서 눈물나는 전임정권보호였다는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라고 말하는점이네요
오늘 좌측담장에 걸린 유재일의 글만봐도 역시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젠 아예 그걸 전제로 깔아두고 사건의 나열을 하고있네요
친노가 평소에 동교동계에 우호적이었고
이런저런 사안에서 꾸준히 전임정권을 감싸왔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그 주장을받아 2일것이라고 믿겠는데 글쎄요
묻겠는데 참여정부나 친노가 그렇게까지 국민의 정부와 동교동계를 비호해주던집단이었습니까
그럴이유가 없으니 당연한거지만 어쨌든 답은 아니요 라고 봅니다.
막상 대북송금때만해도 볼까요
야권일부의 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검 도입을 수락하여 박지원이 날아갔었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이 훗날 자서전으로까지 서운함을 표현했었죠
"노 대통령과 부부 동반 만찬을 했다. 노 대통령이 '현대 대북 송금은 어찌 된 일이냐.'고 물었다. 몹시 불쾌했지만 '대북 송금이 사법 심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습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노 대통령은 나와 국민의정부 대북 일꾼들을 의심했다." 고 밝힌적이있으며
고 노무현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했지만 무작정 수사를 막을 수는 없었다. 김 대통령께서 '실정법 위반이 혹시 있었다고 해도 역사 앞에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하면 나도 '통치행위론'을 내세워 수사를 막았을 것이다. 그러나 김 대통령은 4억달러 문제를 사전에 보고받지 않아 몰랐다고 하셨다. 특검은 송금의 절차적 위법성 문제만 정확하게 수사했다" 라고 역시나 자서저에서 밝힌적이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누가 옳으냐 누구에게 명분이있느냐라고 물으면 당연히 노무현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그 어떤 대의명분이 있더라도 실정법위반이있었다면 법보다 위인 명분은 존재할수없죠
이 얘기를 가져온건 참여정부가 별로 전임정권보호에 치중하지않았다는 얘기를 하기위해 가져온겁니다
삼성X파일로 눈물나는 감동의 동교동계보호론, 전임정권보호론같은 소리하기엔
뻔히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이 전임정권에 창을겨누는걸 허락해준 전례가 존재하는데
삼성x파일때만큼은 갑자기 보호심이 솓구쳐 동교동계보호만을 목적으로
특검도입을 막은거라 주장하는게 논리적이고 타당할까요?
당장 안희정이 총대맸던 불법정치자금문제만 가져와도
참여정부및 친노와 삼성이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이 건에서 3이라는 추측도 많이 나오죠
물론 2와마찬가지로 3역시 이게 답이라고 증명할수있는 수단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국 2든 3이든 다 추측으로만 말할수있는거지 정확한 사유는 누구도 알수없죠
2일수도있고 3일수도있고 2,3둘다여서 야권전체에 타격이 갈수도있기때문일수도있고
혹은 누구의보호도 목적이아닌 제4의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는일입니다.
그런데 이사안에서 3으로 향하는 시선을 원천봉쇄하기위해
평소 그렇게 보호에 앞장서주지도않았으면서 자꾸 순수하게 100% 2라며
이사안에서만 유독 동교동계보호가 거의 진실의 영역이라고 강조를 하는게 좀 불편하네요
더구나 저게 터진시점이 뇌물수수 공소시효기간이 만료된 이후였는데말이죠
진짜 그렇게 묻지마 보호를 해줬던 사람들이 그런소리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친노-동교동계가 그런관계의 집단이아니죠
미림팀 사건 모르는 분 많구나 역사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이상호 기레기질에 당하는 거임
이상호가 기레기질하네 내 참
'이상호 기레기'라는 네임류 지령 받은듯
종편 심사를 앞둔 공작질인가
그... 파파이스에 이상호기자 나왔을때
김어준총수가 그런말 했죠
"근본도 없이 쑤시고 다닌다"
그냥... 그 표현이 딱 맞는거같아요
전 무슨 악의? 그런게 있다기 보다
이상호기자의 열정이나 그런건 진짜 지만
지적능력의 부분... 판단력이나 통찰력 본질을 보는능력이 많이 부족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상호 기자 취재스타일이나 그동안 해온거 보면
정말 숲속에 들어가서 나무만 보고 다니거든요
지금 딱 한부분만 보고 틀린판단으로 정의감을 나름 불태우고 있는거 같다.. 라는 생각이에요
이상호 기자를 기레기라고까지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재벌해체의 반대쪽으로 전술을 잡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정치는 성인이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하죠.
이번 일이 오히려 뒤로 되돌아가는 결과를 나을까.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