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탐지병으로 파견 나갔다고 함
이런 경우 파견 나가면 당연히 경계근무열외자 아닌가요?
본인총기로 자살했다면 군에서 금방 발표했겠죠. 그리고 초소에서 발견된 것도 아니고 화장실?
대체 어떤 군대가 총을 화장실까지 가져가서 실탄으로 자살합니까..
근무도 최소한 2인1조기본인데.. 복귀 및 투입도 그렇고
근무외시간엔 행정실에 시검장치 하는데..
대체 총상은 왜 입었는지..
너무 의문인 사건이네요
https://cohabe.com/sisa/81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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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도 근무시간외에 행정실에서 총기 보관하나요?
Gp도 탄약은 이름 적은 자기전용 탄약창을 탄약함에 보관합니다. Gp구조상 외부인원은 출입불가하고 내부인의 소행이 큽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총기나 실탄을 소지하고 있지 않는다는 말씀이죠?
당연히 소지하죠 최전방인데 근무이외에는 보관한단 소리입니다. 탄약은
기본적인 전방 총기관리랑 비슷합니다. Gp라고 해서 크게 다르진 않아요.
우선 군 당국의 발표가 일부 사실이라면, 말씀하신 안전체계에 모두 문제가 있는 큰 문제입니다.
1. 2인1조 시스템 미준수
2. 행정반 간부에 의한 근무 전/후 안전조치미흡
3. 관심사병(일 경우) 관리 미흡
아니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북한군에 의한 피해이면 이건 비상사태구요.
여튼 뭐든지 간에 총체적 난국입니다.
북한군에 의한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요?
죄송합니다. 단어 선택에 착오가 있어 수정할게요.
설득력을 얻고 있는 ->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저도 다시 보니 글이 너무 우편향되어 있네요.
지피 구조상 외부인물 출입은 커녕 저격도 사실상 불가합니다. Cctv돌려보고 소대원 탄약까면 금방 밝혀질텐데 왜 의문사로 만들려는지 의문이구요
외부 출입 안되죠. GOP라면 저도 이해는 갑니다만... 제가 봤을 땐 GP면 사단 내에서 은폐하려는 정황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 생각은 드네요. 이제 합조단 뜨면 알아서 밝혀질 것이지만.
요즘 같이 개방된 시대에 사단 이상의 상급부대에서 은폐를 지시했다면 그건 정말 경기도 오산..
제가 볼땐 문재인때 국방개혁한다는데 지금 이런 사건으로 또 몰릴까봐 그런거 같은데
그게 정말 사실이라면, 역시 국방은 90년대에 머물러 있는 듯... 참 일관적이고 폐쇄적인 집단..
GP에서 군생활했던 사람으로서 댓글 써봅니다.
첫째, 우선 TOD관측병을 토드라고 부르는건 처음보네요 ㄷㄷ
(KBO를 크보, MLB를 므르브 라고 부르는 느낌으로 그냥 칭하신건지..?ㄷㄷ)
둘째, tod관측병은 근무를 행정실에서 했습니다.
Tod장비가 행정실에 있어서 앉아서 원격조종했어요.
셋째, gp에 자기전용 탄약창이 따로 있진 않습니다.
그냥 소대 전체 탄약창이 있고 야간경계투입전 EENT -1시간(제 군생활했을때기준) 소대장이 일괄로 탄약불출하는데, 자기전용 탄창이 있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넷째, 사망자 발견 시점이 오후 5시반정도인데,
제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보건대, 야간경계근무 투입전 소대전체 점호 및 철책점검을 하는데 이때 gp내에는 현재 근무분대 근무대기자(보통 휴게실대기), 행정실 근무자(2~3명), tod관측병 이렇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탄약불출하고 총기보관함이 열려있었을 확률이 높고,
관리소홀을 틈타 총기 갖고 화장실 가는건 충분히 쉽게 가능한 상황이긴 합니다 ㄷㄷ
다섯번째, 근무가 2인1조가 기본인데 초소내에서만 2인1조이지 근무대기시간에도 둘이서 붙어다니고 그러진 않습니다 ㄷㄷ
암튼 의혹이 제대로 잘 풀리길 바래봅니다 ㄷㄷ
저도 트리플악셀님 말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하겠지만 GP초소가 아닌 화장실이라면 총기탄약관리 규정 준수가 허술한 점을 이용한 자살 아이면 타살에 저는 더 시선이 갑니다.
신인섬검사가 양호하다? 신인성검사를 해본 세대라면 알겠지만 누구나 비정상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고, 누구나 정상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문제입니다.
탄약을 소대장관리가 원칙이지만 실제론 분대장이나 소대장 당번병이 분출하기도 합니다. 총이야 개인관리고 당번병이 총알빼돌리려면 일도 아녀여. 원레 행정병이나 일병이하는 공포탄만 주기도 합니다만.. 상황에 따라 실탄근무도합니다.
GP내에서는 새로 전입온 이등병도 실탄줍니다 ㄷㄷ
공포탄이 없어요.
그리고 하사분대장이 탄약불출 하는경우는 있어도
Gp내에서 일반 병사가 불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Cctv가 온사방에 다있어서 실시간으로 군단,사단,연대에서 감시하고 전화도 시도때도 없이 오고 그랬으니까요 ㄷㄷ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멍은 있습니다.
언제적gp인지는몰라도 97년까지는 지피에 cctv없구 일병이하 관심사병등에겐 실탄안주거나 탄창봉인한채러 지급햇어요. 야간교댜근무시 전조 분대장하구 행정병이 다음 근무자에게실틴전달하는거 관행이엇져. 새벽2시에 일어나는 소대징별러 없엇어요.
근무나갈적에 실탄 장전하고 나가는데 교대시 장전확인안하고 탄창빼다 실수로 오발사고 많이 납니다. 특히나새벽근무시에요. 그래서 소대장부임하러옴 전임소대장이 명부외 총알 인수해주지 않음 욕햇죠. 지금이라고 다르지 않을텐데요
고참들 총기스잎 안해서 노리쇠상하조작해도 총알이 분출안되는거 머르고 막당기다 사고도 많이납니다. 겨울에 초소에 난로도 없는곳에서 떨면서 근무하다봄 다그렇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