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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팔자좋은 임신길냥이
주말마다 오는 시골집인데 자기가 찾아와서 어쩌다보니 사료도 주고 박스로 집도 만들어줘서 같이 사는 암컷 고양이입니다
배가 볼록한게 임신한 것 같아요 다른 동네 길냥이한테 자주 맞고 다녀서 한번씩 다리도 절던데 그래도 사료도 자주 챙겨주고 다른 길냥이 못 오게 하니깐 어느새 건강도 찾고 덜 맞고 다니네요
완전 개냥이인데 오늘은 햇볕 아래서 퍼질러 누워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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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쁘네요
추운데 임신까지..고생하는 냥이
예쁜 아기 순산하길
챙겨주는 분 없었으면 겨울오고
완전 힘들텐데..
좋은분 만나서 그런지
만사 편해보입니다.
좋은 집사 만났네요. 보통 약해서 영역 싸움에 밀리면 집사집에 밥 먹으로 오지도 못하고 그러는데 끝까지 챙겨주는 좋은 집사님!!
자는 모습이 세상 편안하네요. 에휴.. 눈뜨면 구역싸움,밥싸움... 길냥이들이 사이 좋게 지내면 참 좋을텐데...
요즘같이 겨울엔 애기 잘 안낳던데..발정도 잘 안하고요
챙겨주는 사람 없으면 애기냥들 다 얼어 죽더라고요
님 덕에 그래도 임신했나 봐요
아이고 겨울오는데 새.끼냥들 잘 보내야할텐데요.
종이박스보다 아이스박스 택배 받고 남은걸로 만들어주심 체온유지 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