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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노무현..

노무현올리기.jpg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대표를 지지하며.....

요즘 삼성과이상호기자일로 많은 토론이 있습니다. 각자가 사실과 상황을 가지고 판단하면 좋을듯 합니다.

이 그림을 아무리 정성을 다해그려도 진짜노무현이 아니듯 친노패권,친문패권또한 시뮬라크르에 불과하다는것을 공격하는쪽에서도 알고있을듯...

댓글
  • real_son 2017/01/21 15:43

    이미 팩트는 나와 있습니다~~ 이상호기자측에서 안볼려구 할뿐.....
    우린 이제 노통한테한 실수 절대!! 안할겁니다!!
    그들의 옹졸하고 유치한 발언들 결코 좌시하지 않을것입니다~
    진실은 단순하다~ 깨시민~~!!!
    ps. 바보.... 잘 계시죠? ㅠㅠ

    (uD8qb0)

  • 리마인드가입 2017/01/21 15:55

    어떤 치들 보다가 화가 치밀다가도, 순간 슬퍼졌습니다. 그땐 이렇게 치열하게 화내주거나 반박해주지도 않았거든요. 그냥 그러나, 그런가보다 하는 어린 학생이었어요. 늘 이런 속에서 속앓이 했었을 한사람을 떠올리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uD8qb0)

  • 콩자루콩 2017/01/21 16:02

    어머나 그림인가요?
    사진인줄 .
    요즘 답답합니다.

    (uD8qb0)

  • 웃기면오백원 2017/01/21 16:07

    와........오늘 그림이네요.
    직접 그리신 건가요?
    그림 진짜 멋집니다.

    (uD8qb0)

  • 아크테릭 2017/01/21 16:19

    오늘 그리셨네요~
    그림 속에 작성자님의 민주주의 열망이 베어나네요.

    (uD8qb0)

  • 베아제 2017/01/21 16:57

    김: 언론들이 특정 정치인을 딱 찝어서 일부러 험하게 다루어서 언론의 힘이 이 정도이니까 알아서 조아려라,
    뭐 그런 길들이기를 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노: 예.
    김: 또, 당파적이면서, 물론 당파적인 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척..
    노: 저는 언론이 당파적 견해를 가진 것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 아닌 척 하는 게 문제..
    노: 오히려, 그렇습니다. 아닌 척 하는데 문제가 있고, 그 다음에 아무리 당파적이라 하더라도 사실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보도하고,
    그 위에 팩트를 토대로 해서 자기의 의견과 평가를 실어야 하는데, 그러니까 의견과 사실은 분리해줘야 하는데,
    그런데 이게 의견이 다르면 사실까지 뒤집어엎어 버려요. 이런 것이 문제가 있죠. 그런 것은 대단히 무책임하고 비신사적인 행위다...
    김: 근데, 궁금한 게, 왜 그렇게 조선일보는 노무현 장관님을 물고 늘어질까요? 지치지도 않고. (웃음)
    노: 그거는 제가 답변을 다른 방향으로 할께요. 저, 많은 사람들이 좀 잘 지내보라고 합니다. (웃음)
    김: 노장관님은 직업이 정치인인데 잘 좀 지내시지.. (웃음)
    노: 저도 개인적으로 잘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잘 지내도 달라지지 않는 것이 그분들도, 공정하게도(웃음),
    개인적 호불호와는 관계없이 그들이 옹호하고자 하는 일이 있습니다. 비호하고, 관철하고자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을 자기들이 양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아무리 친한 정치인이라고 해도. 거기에 도전하는 사람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 이익은, 짧게 말해서 수구적 이익입니다. 또, 어떤 분은 이렇습니다.
    그런 이익에 대해서 애착과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일컬어 주류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위 주류적 이익, 한국 사회에 주류적 집단이라고 스스로 자처해온 수구 기득권 세력. 멀리 올라가면 친일파의 맥이 나오고,
    가까이 오면 독재정권과 항상 결탁해오고. 항상 강자와 결탁하면서 특권을 누려왔던, 부당한 이익을 누려왔던 집단이지요.
    소위 한국의 주류라고 하는 사람들의 정신적 기초가 거기 있습니다. 전쟁 나면 아들 군대 안 보내고, 법 위에 군림해왔던 사람들입니다.
    (이 대목에서 목소리가 가장 높았다)
    그것이 소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소수 수구 언론이 옹호하려고 하는 가치이고 이익이고, 바로 그들이 그 세력이고 그 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건 양보하지 않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김대중 대통령이 거기에 도전해서 성공했고, 겁도 없이 노무현이 초선 의원이 돼가지고 거기에 도전한 것이지요.
    역시 그만의 스타일이다.
    중도의 정치인, 아닌 것이다.
    김: 그, 말씀 중에 연상되는 내용인데요, 서정주씨가 사실. 순수 예술인으로 친일했던 경력이 있지 않습니까.
    물론 예술인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게 청산되거나 또는 지적되지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황석영 선생이
    동인문학상을 조선일보에서 주는 걸 거부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예술을 너무 정치적으로 다루는 거 아니냐고도 하고,
    예술은 예술이라며 황석영 선생을 비판하는데. 예술과 정치를 따로 놓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노: 그, 옛날에 그때 그걸 뭐라고 하지? 경향문학이라고 하던가. 순수 예술과 그 당시.. 참여예술. 순수 예술과 참여 예술,
    그 어느 쪽에 대해서도 그것은 각기다, 예, 각기 다 경청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점에 대해서는 어느 편을 들지는 않습니다.
    않고, 에.. 또..  저는 개인적으로, 과거에 친일을 한 사람이라도, 과거에 친일한 일이 있다고 해서 이 땅에 살 자격도 없고
    또 그 사람들이 기여하고 있는 만큼의 대우를 받을 자격도 없다, 이렇게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 친일의 행적에 대해서 사과한 일도 없고 반성하지도 않고 공개화되지 못한 체 여전히 자기가 사회 지도층입네 하고
    군림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또 어떤 국민 정서의 상징적 존재로서 남으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곤란하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에 잘못이 있는 많은 사람들을 함께 포용하고 함께 가야하지만, 그러나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지도적 상징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의 어떤 본보기가 될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과거를 반성함도 없이
    그대로 계속해서 군림해오려는 그런 자세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우리 역사, 우리가 우리 역사를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그런 그 반성의 과정 없이 그들이 그냥 주류로서 한국 사회에서
    계속 군림해왔다는 것이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반성이 없었던 역사의 맥락에서
    지금이라도 우리 사회에서 무엇이 바른 것인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경고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메시지를 황석영씨가 내놓은 게 아니냐.
    그런 점에서 황석영씨의 얘기는 우리가 귀담아들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얘기하자면, 언론과 제가 갈등을 겪고 있지만, 언론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언론에 대해서도, 과거의 것을 반성할 건 반성하고, 그렇다고 신문사 없어지라는 것도 아니고, 신문사 그냥 하란 말입니다..
    그러나 과거에 대한 반성과 올바른 평가의 토대 위에서 그리고 새롭게, 그야말로 좀 더 대중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맞도록,
    그렇게 함께 새로운 시대에 동참하자는 말입니다. 왜 자꾸 과거에, 과거의 향수에 젖어가지고 시대의 흐름을 자꾸 저지하려고 하느냐.
    왜 역행... 심지어 역행까지 하려고 하느냐.
    그런데 그런 힘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그 위력을 두려워하고 있었잖느냐. 그러니까 맞서는 사람들이, 거기에 대한, 그, 전쟁이란 말도
    나오고 (웃음), 나온 거지요. 저는 그들이 말살, 말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일이 없습니다.
    제자리로 돌아가라. 제 자리로 돌아가란 말이다. 언론은 언론대로 제자리로 돌아가고, 권력은 권력대로 제자리로 돌아가고.
    시민도 제 자리에 똑바로 서자. 왜 눈치보고, 권력 눈치보고 언론 눈치보고 이렇게 살아야 하냐. 주눅들어 살지 말고 제자리로 가자.
    그것이 지금 아직까지 정위치가 안돼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황석영씨 얘기도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정위치로 가지 않고,
    제자리로 각자의 위치가 제자리로 복원되지 않은데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의 언론관이다.
    -- 딴지일보 이너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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