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한파에 추위를 피해 아기고양이가 친구의 직장에 숨어들어왔어요.
식품가공하는 공장이 있는 곳이라 내보내야만하는 상황이라 바로 내보내려고보니
눈물콧물에 힘없이 비틀거려 내보내지못하고
병원에 데려가 결과가 감기로 나와서 주사 세대와 약을 처방받았는데
직장에도 친구의 기숙사에도 머물게 할수없어 그후 몇일이 지난 지금은 제가 잠시 임보중입니다.
어제 병원에가서 검사받은 결과 큰이상이 없고 감기기운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하고 많이 호전되었어요.
감기에 걸린 아기고양이라서 분양이 쉽지않을 것은 알고있으나
집에 데려올 때에도 부모님께 엎드려 양해를 구해들어온 상태라 입양, 임보처가 시급합니다.
제가 알레르기가 심해 부모님께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내보내기를 원하시는 상태..
(이상하게 동물과 있으면 눈흰ja위가 부어오릅니다ㅠㅠ병원에서는 알레르기라는데 재채기는 안남)
어제의 검사결과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여나 증상이 악화될까 부담되신다면
저와 친구가 감기치료를 적극적으로 돕고(현재 처방받은 약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임보를 위해 구입한 여러물품들(화장실, 사료, 간식, 모래등)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이의 성격이 정말 말그대로 개냥이 입니다.
처음 집에 온 순간부터 낯가림없이 자기 자리 찾아가서 자리잡고 사료도 간식도 가리지않고 맛있게 먹는 착한아이구요.
무릎을 달라 애교부리며 쫓아다녀서 바닥에 앉으면 앉는 순간 무릎으로 올라와 곧바로 꾹꾹이+골골송 콤보가 기본..
기본적으로 골골송을 달고 다녀요. 조용히 혼자 놀다가 사람만 오면 애교부리며 골골송을 부릅니다.
두차례 병원에서 검사마쳤구요. 감기걸렸어도 똥꼬발랄한 개냥이 여자아이입니다.
아래 사진 중 위쪽사진은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이구요.
아래쪽사진은 공장에서 구조될때의 사진입니다. 공장에서도 사람을 잘따르고 조용해서 이쁨받았다고 해요.
먼저 와서 애교부리고 무릎달라고 쫓아다녔다고합니다.
청주 전지역 데려다드릴수있고, 주말이라면 대전까지도 가능합니다.
어디가서든 예쁨 받을 아이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셔도 연락해주세요.
연락처는 추후 삭제하기위해 댓글로 남길께요.
(오늘아침)
(구조직후)
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sune818
댓글도 수시로 확인할께요. 문의도 좋으니 연락주세요.
처음 집에 오고 5분도 안지났을 때예요. 물지도 할퀴지도 않고 그저 꾹꾹이만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아구아구 세상에 넘나 작고 넘나 귀여운 치즈 아가네요 ㅠㅠㅠㅠㅠ
코트가 어쩜그리 이쁜지 가르마도 잘탔고 뿅주딩이에 카레도 이쁘장하게 묻혔네영!
감기는 잘먹고 잘쉬면 금방 나아요!
구조 해준 마음씨 좋은분들 만큼이나, 부디 좋은 집사 만나길
좋은분들이 연락주셔서 얘기나누고있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분양이 된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
분양완료인가요?
둘째 들이고 싶은데 왜 저는 만날 늦죠...ㅠㅠ
우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