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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펌] 아기 고양이에게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루리웹에 눈팅하다가 안타까워서 퍼왔습니다.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491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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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서 활동하면서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지금 이건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이고, 오늘 정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제 아침 출근길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춥고 바람 부는 그런 날이었죠.

편의점에 들렀다가 가던 도중에 길가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아기 고양이의 울음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마 그 근처에서 어미를 찾아다니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울음이 얼마나 구슬프던지..

그런데 그 아이를 잠시 보고 있으니.. 한쪽 발을 못 쓰는지 다리를 바닥에 끌고 다니더군요.

 


 

 

처음에는 도와줘야 할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길고양이를 치료하고 도움을 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한편으로는 어미가 잠시 자리를 비운 거니 곧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흔히 그러잖아요. 새.끼 고양이가 사람 손을 타서 냄새가 배면 어미가 아이를 버린다고.

그러니 괜히 내 손을 타면 어미가 버리고 갈 거라고..

 

조금 안쓰럽지만 애써 외면하고 회사에 출근을 했는데.. 이상하게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제가 막 그렇게 착하고 좋은 사람도 아닌데, 그냥 그 울음 소리가 너무 귀에 남아서...)

 

결국 점심 시간에 잠깐 그 아기 고양이가 있던 자리에 찾아가 봤는데 아이가 안 보였고,

그때 마음 한편에 있던 걱정이란 짐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의외로 마음 한구석에 무겁게 남아 있었구나, 하면서 홀가분하게 자리를 비우려고 하는데... 옆에서 이상한 걸 봤습니다.

 


 

트럭 근처에서 아저씨들이 쇠꼬챙이로 차 안을 들쑤시고 있더라구요.

불안한 생각이 들어서 가까이 가 보니.. 아기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는지 모릅니다.

그 추운 날씨에 어떻게든 살아 보겠다고 그곳에 들어가서 몸을 숨기고 있었던 거였죠.

그리고 거기 계셨던 분들은 차를 몰아야 하기 때문에 그 아이를 쇠꼬챙이로 밀어내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때는 화가 났지만 지금은 이해합니다. 아마 그분들도 생계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으셨을 거예요.)

 

정말 오만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아침에 저 아이를 데려갔다면 이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

얼마나 추웠으면 저기까지 들어가서 저렇게 숨어서 어미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하고..

 

결국 거기서 여러 시도 끝에 아이를 엔진룸 쪽에서 꺼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많이 지쳤는지 나중에 가서는 움직이질 못하더라구요..

 


 

 

질병에 걸렸는지 눈도 못 뜨고, 코도 막히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아이 상태를 보니 너무 심각해서 어미를 기다리고 뭐할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근처 동물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진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동물병원 직원은 아기 상태를 보고 잠시 곤란한 표정을 짓더니 지금은 점심 시간이라 진료를 보지 않는다고.

그리고 진료를 받는 것도 이미 앞에 오신 분들이 계셔서 그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허탈했습니다. 이 아이는 여기서도 환영받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문이 막히더군요.

원리, 원칙. 저도 좋아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이런 상황에서 이런 아이에게도 적용되는 거구나...

 

 

결국 회사 반차를 내고 집 근처에 있는 동물 병원까지 데리고 갔습니다. 제가 아는 병원들 중에서는 가장 믿을 만한 곳이었어요.

(급하게 데려온 상황에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진료를 봐주셨던 선생님께는 지금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뜨지 못하는 눈 부분도 안약을 넣어 닦아 내고 기본적인 검사와 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예상보다 더 좋지 않았습니다. 왼쪽 다리의 무릎 쪽, 성장판이 있는 곳이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병원에서는 수술할 수 없으니 정형외과 쪽으로 큰 병원에 가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일단 다시 아이를 데리고 노원 쪽에 있는 대형 동물병원으로 이동을 하고.. 거기서 모든 검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의사 선생님께서 아이 상태를 보니 교통 사고가 난 지 시일 좀 지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영양 상태라거나 마른 정도, 뼈 아문 정도를 보니 하루이틀 전에 생긴 게 아니라고.

그리고 아마 교통 사고 후 다리를 못 쓰니 어미가 버리고 간 것 같다고..

 

 

 

.....

 

그때 알았습니다. 어미가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게 아니라, 이미 이 아이는 그때도 어미한테 버려진 상태였구나..

그런데 그렇게 어미를 찾아 발을 질질 끌면서 공사장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던 거구나..

 

더 안타까운 건 수술 후에도 한쪽 다리는 영원히 쓰지 못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다친 다리는 앞으로도 성장을 멈춘 채 쭈욱 그렇게 있을 거라고...

 

 

 

 


 

지금 이 아이는 노원에 있는 병원에 입원을 하고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어리고 몸도 많이 약해서 바로 수술을 할 수도 없으니 몸이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응급 치료를 위한 기본 진료와 치료비, 입원비 등은 부담을 하였지만 수술비가 많이 나와 턱없이 모자란 상황입니다.

(수술비 및 경과 확인을 위한 엑스레이와 수술 후 핀 제거 등을 합하면 200만 원 정도가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여기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딱 한 번,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입니다. 어미한테 이미 한 번 버려졌던 아이예요. 다시 그럴 수는 없어요..

앞으로 한쪽 발은 못 쓰겠지만, 그래도 지금 치료하고 건강해지면 남은 삶.. 10년은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정말 작은 금액이라도 괜찮습니다. 만약 지금 도와주신다면 저 또한 아이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한은행 110-414-029120 이대용 / 연락처 010-3940-3193 입니다.

이 아이에게 한 번만 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댓글
  • 원더풀마왕 2018/11/14 12:23

    해당병원에 확인차 전화해보니 입원해서 치료중에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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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구학자 2018/11/14 12:2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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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rk 2018/11/14 12:29

    없는살림이지만 2만원 도와드려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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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신 2018/11/14 12:31

    신문기사보고 5만원송금해보앗고, 양산 작업용 밧줄타다 사망하신분 3만원 부조금 송금해본적 있습니다,오늘 3번째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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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없는세상 2018/11/14 12:42

    그래도 다행이네요
    잘 이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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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사마 2018/11/14 14:29

    저도 조금 도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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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릭수 2018/11/14 15:52

    [리플수정]많은 분들 볼 수 있게 좌담 띄워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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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풀마왕 2018/11/14 16:37

    담장 감사드립니다.
    위에 링크 주소외에 글쓴분이 다른게시판에도 올려놓으셔서 같이 주소 첨부해봅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4/read/305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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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릅 2018/11/14 16:52

    트럭 운전수 분도 그나마 무심한 것은 아닐겁니다.
    멈춘 엔진룸 근처에 고양이가 온기를 찾던 말던 운전 시작하면 그 열로 죽어서요.
    미래의 집사님이 마침 근처에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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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둥개19호 2018/11/14 17:04

    조금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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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공주9 2018/11/14 17:52

    저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립니다. 부디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이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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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y브로스 2018/11/14 17:59

    저도 일부 힘을 보탰습니다.
    좋은 소식 후기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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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ulONeill 2018/11/14 18:04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탭니다.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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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오오오옹 2018/11/14 18:17

    소액이지만, 보탭니다. 아가야 부디 잘 이겨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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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극장 2018/11/14 18:18

    작은 금액 보탰습니다. 아기가 꼭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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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大路 2018/11/14 18:22

    저도 보탰습니다.
    이렇게 시간과 마음을 써주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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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하늘비 2018/11/14 18:39

    저도 조금 보냈어요.. 무사히 치료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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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두가게쥔 2018/11/14 19:18

    약간의 도움을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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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중곰 2018/11/14 20:27

    보탭니다. 아가가 건강해졌다는 소식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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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아치 2018/11/14 20:56

    저도 소액이지만 보탤게요
    꼭 건강해져서 넘모 착한 집사분과 오래오래 살았으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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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쫀득한말랑한 2018/11/14 21:06

    저도 소액 보탭니당 ㅜㅜ 애기가 앞으로 행복한 삶 살았으면 좋겠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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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키위 2018/11/14 21:11

    조금 보냈습니다.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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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원팀없다 2018/11/14 21:29

    지금 읽고 입금하였습니다. 여러사람들이 1,2만원 소액씩이라도 꼭 입금해서 생명을 구했으면 하네요. 다들 말뿐만이 아니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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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V2 2018/11/14 21:34

    저도 소액 보탤게요. 애기야 제발 힘내서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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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운시티 2018/11/14 21:57

    고양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입금했습니다. 하나의 생명이 귀하게 여겨지고, 고양이가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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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스틸 2018/11/14 22:03

    냥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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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리파 2018/11/14 22:22

    소액이나마 입금 했습니다.부디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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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키스 2018/11/14 23:16

    소액이나마 보냈습니다.. 저도 건강한 모습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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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viate 2018/11/14 23:21

    조금 보내습니다
    아깽이 상태가 수술 이겨낼수 있게 건강해져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수술 잘 받고 좋은 집사님이랑 행복한 묘생 보내길...
    아깽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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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앙 2018/11/14 23:34

    [리플수정]모금 기관을 통하면 일주일 ~열흘 정도의 꽤 빠른 시간안에 모금액이 채워지더라구요.
    저는 몇년 전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해서 유기견을 구조했었는데 치료비를 제가 부담하게 생겼어서 그쪽에서 추천한대로 다음의 희망해라는 곳에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고 사연 올려서 치료비를 200여만원 모금한 적이 있습니다.
    가슴아프게도 반년 정도 지나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아무튼 그때 십시일반의 힘을 크게 느꼈어요.
    혹시 이미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런쪽도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아 보니까 펌글이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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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화 2018/11/15 00:07

    저도 보탰습니다.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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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eingl 2018/11/15 00:31

    헐 저도 보탭니다 꼭 후기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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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냠냠 2018/11/15 01:10

    두냥이 집사로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ㅠㅠ 첨으로 보태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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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soPapa 2018/11/15 01:21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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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파이어 2018/11/15 01:28

    동물 별로 안좋아하지만 읽다보니 참 딱하군요.
    형편이 넉넉치 않아 소액 보냅니다. 부디 건강 챙겨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이쁘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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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효효 2018/11/15 01:37

    아들 이름으로 첫기부를 이렇게 하네요. 고양아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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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고 2018/11/15 01:54

    아기고양이 힘내라고 추천부탁드려요
    저도 소액 보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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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고 2018/11/15 01:58

    힘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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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니스! 2018/11/15 02:27

    진짜 조금이지만 보내드렸습니다. 고양이 잘 보살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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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다래 2018/11/15 04:32

    조금 보탰어요.. 아이 구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언젠가 반드시 좋은일로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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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풀마왕 2018/11/15 06:49

    제가 당사자는 아니지만 다들 감사드립니다. 고양이 건강해지길 바라고 관심 주신분들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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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대장 2018/11/15 10:53

    조금 보탭니다
    꼭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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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또떨 2018/11/15 10:55

    불페너들 마음이 참 따뜻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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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o-i 2018/11/15 11:22

    이런 글보면 불펜도 참 괜찮은 곳인데... 위에 글들보면 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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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booseem 2018/11/15 11:30

    ㅠㅠ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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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축제 2018/11/15 11:54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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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보다단단 2018/11/15 12:07

    추천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수술비 200만원 이상 성원금이 모이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나머지 차액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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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풀마왕 2018/11/15 12:10

    돌보다단단// 저도 퍼온글이라서 향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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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이투문 2018/11/15 12:16

    [리플수정]저도 아기길고양이 2마리 구조하고 하루에 치료하고 위탁보호 하느라 90만원 쓴 적 있습니다. 그 전에 길고양이 데려다 병원치료하고 입양보내기만 3마리 했었고요, 정말 큰 돈이었는데 생명을 버릴 순 없더라구요..이런 분들 계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네요. 꼭 좋아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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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멤논 2018/11/15 12:23

    저도 보냅니다 글 댓글 모든 분들 행복이 가득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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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엘영 2018/11/15 12:45

    딸랭구 이름으로 조금 보탭니다. 아기 고양아 잘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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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한사람 2018/11/15 17:06

    저도 벌이가 시원찮아서 많이는 못 보탰네요..
    아가야 꼭 건강하게 잘 자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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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디요 2018/11/15 18:30

    원글에서 글쓰신 분이 이미 수술비가 다 모여 더 이상 보내주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원더풀마왕 님. 엠엘비파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쪽에도 수술 결과 및 아이 상태를 알려드리고 싶은데 가입한 지 30일이 안 된 회원은 글을 쓸 수 없다고 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ㅠ_ㅠ p.s 정말 많은 도움으로 수술비를 모두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담아가신 글의 계좌와 연락처는 이제 지워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혹여 그걸 보고 또 보내시는 분들이 계실까 조금 걱정이 되네요 ㅠ_ㅠ 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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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V2 2018/11/15 18:33

    그쪽 사이트에 원더풀마왕님이 가입되어있으시니 그쪽에 올라오는글들 퍼와주시면 감사하겠네요 ㅠㅠ 수고스러우시겠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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