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업 특성상.. 외국 대학생들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외국.. 특히 유럽의 경우 가문(우리나라의 재벌격이죠)이 도덕적인 문제를 저질렀을때 그 가문의 노블리스오블리제를 비판합니다. 소비자인 우리들 때문에 돈 잘 벌어서 가문의 기업이 컸는데 너네들이 그러면 안되지! 라고 생각하는 반면..
한국.. 특히 새마을운동을 겪으신 어른들의 경우 해외보다 더 소비자의 역활에 충실하셨음에도 불구하고(국산품소비운동)
왜 기업을 욕하느냐! 기업이 우리한테 해준게 얼마나 많은데!
기업 망하면 우리나라도 망한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상당수였습니다.
왜 같은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지 가끔 궁금합니다. 저는 전자가 맞는것 같은데 말이죠..
https://cohabe.com/sisa/81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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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어느나라인지 모르겠으나 도적적 문제의 범위가 굉장히 협소합니다.
유럽은 개인의 사생활을 도덕적으로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가 그러하고요.
그래서 그런걸 제외하면 세금 문제 정도가 남는겁니다. 세금에 대해선 엄격하죠.
우리는 감정적 이슈가 많아서 동일 잣대가 어려워요.
아 네.. 제가 자세히 안 적었네요. 말씀하신대로 사생활 부분은 아니고 로비나 그런부분도 아니고
세금 탈세나 상속자 상속세 문제등등 이었습니다.
세금뿐이 아니죠..
유럽 선진국은 그 회사가 사회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거나 훼손하는데 대해 구성원들의 관심이 많은걸로 압니다.
첫째줄 읽고 밑에 안읽고 답니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랑 외국 선진문화 속에서 자란 대딩들이랑 비교를 하죠?
군대문화가 있나요, 주거문화가 아파트 가격으로 결정되는
문화가, 중고딩때 패딩문화가 있나요,
그런거 필요없어요 우리나라에서 안통해요
진짜 길거리 나가서 잘 보세요<
진짜 무식하고 몰 모르고, 민주당 =빨갱이
이게 진짜 아직도 30프로 언저리되요
이런나라에사 외국 대학생....풉 웃고 밑에 읽지도 않았어요
외국에도 나치즘 문화가 있고 선진국이라는 일본도 대학생들 정치쪽으론 잼병입니다..
중국 대학생들의 역사관은 또 어떻구요.. 우리나라가 비록 말씀하신 30%의 비율이 있다고 한다면
나머지 70%는 정상적이고 해외 대학생들과 충분히 경쟁할만하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실제로 제가 겪어본 대다수의 한국 대학생들도 거기에 부합하구요.
외국도 면면을 따져보면 말씀하신 잘못된 문화들 차고 넘칩니다.
(이건 각 나라별 사회적인 문제라 다루기엔 내용이 너무나 많지만.. 외국도 어르신들이 '요즘 젋은것들은 ㅉㅉ' 다 이런다는 말 입니다.)
아무래도 우리 이전세대들은 생존이 최고의 목표였으니까요. 먹고 사는 것이 그만큼 절실했던 시절이였으니까,, 그외의 도덕적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했죠.
그 부작용이 지금도 종종 보이잖아요..
지금은 생존보다는 더 잘 살아가는 것에 관심을 갖게되니까,, 기업들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서 관심이 커지게 됐죠.
음.. 결국 의식주의 발전에 따라 국민들의 의식수준(여기선 기업에 대한 도덕적 책임)도 따라서 발전했다고 봐야겠군요.
사람대 사람이 수평적 관계가 아닌 수직관계로 가려하는 경향
능력이 아닌 짬밥순으로 나이순으로 위아래를 정하려는 비효율성
정치인이나 재벌을 마치 조선시대 평민이 선비를 우러러 보듯이 스스로를 낮추는 자세
나열하자면 끝도 없죠
아직도 조선시대 마인드로 사는 사람이 많죠
역활... 이라는 단어는 우리말에 없... ㄷㄷㄷ
꽤 오랫동안 발전한 나라들과 달리 그래도 되는 시절과 그래서는 안되는 시절이 공존하는 한국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세상을 살았던 사람들이 한세대에 공존하고 있으니 여러가지 인식차이가 발생하겠죠.
이거늬 일가랑 삼성을 동일시하는 병신들이 많아서 그렇죠
불법은 거늬랑 재용이가 저지른거고 그걸 욕하면 삼성을 욕하는지 아는 모지리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