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어제 마눌과 함께 조조로 관람하고 왔네유.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중반부터 하염없는 눙무리.. ㅠㅠ
역시나 40~50대 중년 분들이 꽤 보였고 의외로 20대의 젊은 친구들도 있더군요.
놀라운 건 조조인데도 관람석의 70% 이상이 차 있었다는 사실... ㄷㄷㄷㄷ
아쉬웠던 건 라미 말렉의 비주얼이... 특히나 외모와 상대적으로 짧은 다리...
근데 이 그렇게 재밌나유?
https://cohabe.com/sisa/80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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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타이즈본이 더 좋았습니다.
보고 느낀건...이 영화는 런닝타임을 좀 더 늘려서라도 끝을 다 완성도 있게
만들었어야 할 아까운 영화다라는 생각...
ㄷㄷㄷㄷㄷㄷㄷ
이미 극장에선 많이 내렸던데... 나중에 봐야겠네유 ㅠㅠ
주여배우 기럭지가 문제된다고 느낀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ㄷㄷㄷ 왜이리 별거 아닌 디테일에 신경을 쓰는지 ㄷㄷㄷ 주연배우 연기는 정말 최고였던거 같네요.
근데 스타이즈본이 더 묵직합니다. 소재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더 큰 감동을 주기 쉬운거 같은데 정말 스타이즈본은 훨씬 더 묵직한 그게 있음
아.. 글쿤여~
갠적으론 프레디 머큐리의 유난히 긴 기럭지가 아쉽더라구여 ㄷㄷㄷ
표정이나 연기력은 아주 훌륭했구요~
묵직하다... 음... 원래 마눌이 보자고 했는데 별로일 것 같아 안 갔었는데 ㅠㅠ
영화 보면 그래도 감독이 카메라 각도빨로 다리 꽤나 길게 나오지 않나요? 제 다리가 너무 짧아서 그렇게 느끼나 ㅠ 전 어제 밤에 스타이즈본 보고 왔는데 오늘 밤에 다시 보러 나가려고요. 아침에 보고오면 하루종일 감정적일거 같아서 ㄷㄷㄷ
아넵.. 그렇기도 했어유...
헐.. 오늘 다시 보러 가시다니.. ㄷㄷㄷㄷ
저두 아트모스로 한 번 보고 와야할까 봐유 ㅋ
저 스터이즈본 보면서 눈물 1리터 흘림...
랩소디는 눈물 안나더라구요ㅠㅠ
eeeeeee
글쿤여. 밤 영화 예매했네유 ㄷㄷㄷㄷㄷㄷ
기대합니다.
스타이즈본 > 보헤미안 순으로 봤고
스타이즈본은 갠적으로 너무 심심했두요. 영화에 bgm이 하나도 안깔려요.
주연들이 이야기할때 어? 이 침묵의 순간들은 뭐지 라는 생각이 자꾸 났네요
기타 연주 하는 씬에서 카메라 너무 돌려대는게 나중엔 거북해지더군요
가가 노래는 참 좋았어요. 근데 모랄까 영화 전체가 너무 씬 하나하나 쭉 늘려놓은 느낌? 중간중간 잘라먹어서 개연성이 안 느껴지는 거의 반대. 아니 이씬을 이렇게 오래 끌고 있는 이유가 뭐지 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었네요
아. 그런가요? 아무래도 장르라 '멜로'다 보니.. ㅠㅠ
저 밤에 가서 조는 건 아닌지 몰겠네요 ㅡ.,ㅡ;;;;
연기는 잘했지만 마리말렉 비주얼때문에 영화에 집중이 안되었어요ㅡ 프레디머큐리와 너무도 다른 눈과 강렬한 프레디머큐리의 눈빛에 비해 너무 선해보이기만 하는 눈빛. 그리고 너무도 인위적인 돌출입. 그 입 분장을 주인공자체도 불편해 하는게 느껴서져 더 불편했구요. 프레디머큐리가 게이였긴 했지만 마리말렉은 너무 여성적으로 보여서.. 가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는 진짜 엄청난 싱크로를 보여준 것에 비해 프레디머큐리는 너무나 억지로 비슷하게 꾸며놓은거 같아서 별루였습니다. 개콘 봉숭아 학당에서 송중근이 대통령분장하고 나온것 보다 더 어색했어요. 프레디머큐리라기 보단 남장한 레이첼 맥 아담스 같았습니다.
아.. 안타까우셨겠네유.
전 그 정돈 아니었는데 아쉬운 정도랄까요? ㅎㅎ
확실히 더 비슷한 대역이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들었어유. 근데 진짜 브라이언 메이는... ㄷㄷㄷㄷ
제가 프레디머큐리를 너무 좋아하고.. 기대를 너무 해서요.. 예고편이라도 봤으면 안보러갔을텐데.^^;;;
개인적으로 <더 스타 이즈 본> 영화는 단연 2018년도 최고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