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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야 독립 운동가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한인회 말고 어떠한 업적이 있길래 기념일까지 정해지는걸까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1/09/0200000000AKR20181109009100075.HTML?input=1195m
앞서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에서 "도산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 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1878년 태어난 그는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산 선생이 10대부터 서울의 미션스쿨에 다니며 조국의 현대적 교육을 꿈꿔왔으며, 19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와 초창기 한인 이민들의 미주 정착을 이끈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도산의 리더십이 미국 사회,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한인커뮤니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대목을 조명했다.
LA 총영사관은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은 미국 국적이 아닌 외국인의 업적을 기리는 것이 돼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며 한인동포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도산이 민족의 지도자를 넘어 미국 현지인들에게도 이민사회 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캘리포니아 일은 잘 몰랐는데요. 이번 기회에 알게 됐네요.
도산이 미국에 도착해서 보니 한인들의 생활은 엉망이었다.
미국인들은 한인이라고 하면 집을 세놓으려 하지 않을 정도로 싫어했다.
한인들에게 집을 세놓으면 집이 금방 더러워지고 망가지기 때문이었다.
수천년 문명국인들이 야만인 취급을 받고 있었다.
이에 도산은 한인회에서 생활을 개선하자고 연설도 하고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설득을 했다.
하지만 한인들은 "젊은 것이 좀 배웠다고 가르치려고 든다."며 그를 싫어했다.
하지만 도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설득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는 직접 몸으로 실천했다.
한인들의 집을 찾아가 직접 그들의 집을 청소해주고 심지어 빨래까지 해주었다.
한두집만 한 것이 아니라 그가 할 수 있는데까지 모든 집을 찾아가 그렇게 했다.
처음에 한인들은 그가 미쳤거나 간섭이 심한 이상한 사람이라면서 비웃었다.
한 몇 일 그러다가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한인들이 스스로 청소를 비롯해 생활을 개선할 때까지 그들의 집을 찾아가 그렇게 했다.
서서히 한인들은 도산의 진정성에 감동하기 시작했고 그를 따라 생활을 개선해 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도산이 돕지 않더라도 스스로 그렇게 했다.
그리고 몇년 뒤에 한 미국인이 어떤 한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들에게 뛰어난 지도자가 나온 것 같군요."
"예? 우리에게는 지도자가 없소. 어째해서 그런 말을?"
"당신들 한국인들의 행동은 예절이 몸에 베기 시작했고 옷차람도 깔끔해졌소. 분명 당신들 중에 뛰어난 지도자가 나온 것이오."
그 와중에 소위 자칭 조선 왕자님은 오스트리아 백마를 옆에 끼고 고오급 스포츠카를 몰며 초스피드를 즐기시며 한인회가 피땀을 흘려서 번 돈으로 낸 독립자금을 고오급 양복 사입는데 써버렸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캘리 교민사회의 시작이자 뿌리를 만들었으니 지금도 한인들의 입김이 강한 캘리 일부 지역에서 저런 날이 지정되는게 어찌보면 합당한 일인듯 하네요
그저 감탄과 박수를...
크~~~ 제 모자 입니다~ 뿌듯하네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도 나왔었는데 안창호 선생님께서 캘리포니아 오렌지 농장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 하나 더
재미교포 계몽운동하시기도 하고 지금 안창호 후손분들이 재미교포로서 거주중이기도 합니다
교민 여러분 안심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