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1월 24일, 에이즈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프레디 머큐리는 사망하기 바로 전날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1987년부터 알고 있을만큼 프레디 머큐리와 절친했던 엘튼 존은 그의 마지막을 이렇게 기억한다.
죽음에 대해 고뇌하면서도 늘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공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했다는 프레디 머큐리. 건강이 악화되면서 그의 눈은 거의 보이지 않게 됐고 서 있는 것조차 힘들었다.
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크리스마스. 슬픔에 잠겨 있던 엘튼 존에게 선물이 도착했다. 엘튼 존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과 함께 사랑한다는 메시지. 프레디 머큐리는 죽어가던 순간에도 친구에게 줄 선물을 찾아봤던 것이다.
남긴노래 자체가 인생인 사람이었음
모두 자기가 만든것도 노린것도 아니지만
위아더 챔피언
돈스탑미 나우
언더 프레셔
위윌락유
보헤미안 랩소디
들어보면 정말 프래디머큐이 인생그자체
영화가 나온다길래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서 좀 알아봤는데
힘들고 우울한 시절을 지나 성공했어도 온갓 루머에 시달리고 비난을 들으면서도
사랑을 갈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고 다녔던 그가 너무나 위대해 보이더라구요.
너무나 대단해서 래전드라는 말조차 그의 업적과 인성을 가리는 말이 되어버린 사람.
영화 안보신분은 꼭 보시길 바래요
허우...소름 돋았다...ㅠ
대체불가 영원불멸...R.I.P...
프레디의 애인이였던 팀허튼도 1990년에 에이즈 양성판정 받고 약먹고 잘 관리해서 2010년까지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프레디도 삶에 대한 집착이 더 강했다면 어쩌면 가수활동은 접었더라도 지금도 생존해 있었을지 모르죠.
하지만 그는 불꽃같이 생을 태워 버리기로 한 것 같아요.
언더프레셔 정말 인생노래 ㅜㅜ 보위옹도 벨벳골드마인같은 거 말고 담백한 일대기가 담긴 영화보고 싶어요
주변에 많이 아픈 분을
곁에서 간병해 보셨던 분들은,
이 사진의 주인공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사진을 촬영했는지 잘 아실 겁니다.ㅠㅠ
배꼽바지처럼 벨트를 위에 매었는데,
두 발로 서서 사진을 찍는 결심은 굳게 쥔
두 주먹이 말해주기도 하죠.ㅠㅠㅠ
동성애로 에이즈 걸려서
합병증인 폐렴으로 사망했죠.
그의 예술은 위대합니다만
문란한 성생활에 의한
죽음은 동정할 가치도 없죠.
이제 나올 영화로 엘튼존 전기영화가 있고(2019년) 그 뒤 조지마이클 예정 (2020년) ㅋㅋ 2021년에는 누가 있으려나?
오늘날 탄자니아인 잔지바르에서 태어나 인도를 거쳐 영국에 정착했던 어릴적 시절도 고생 많았죠.
자기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팀웍을 생각했고, 팀의 막내였던 존 디콘에겐 큰형같은 존재였다고 합니다. 존 디콘이 작곡한 spread your wings도 존 디콘이 프레디에게서 조언과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그래서 프레디 작고후 존 디콘은 은퇴한것 같습니다.
공연실황 보면 마치 쥬크박스가 몸안에 있는 사람 같죠. 관중을 압도하고 팬들과 함께 하고 팬들을 기쁘게했던 그의 무대 매너는 대체불가입니다. RIP Farrokh Bulsara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인 made in he에이브이en 을 듣다보면 프레디가 마지막임을 알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노래하고 있는게 느껴져서 더 짠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