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안 통하는 진상 짓

아주머니, 공공장소에서 그러지 맙시다.
탑승한 고객 여러 사람들의 갈 길이 아주 머니...

ㅋㅋㅋ사이다 결말

끌어내고 출발했으면 더 좋았을것을

같은 동포가 면박을 당했는데
난 왜 통쾌하고 신나지...

이야기에 살이붙었네요 ㅋㅋ

그냥ㅊ재밌지만은 않네요.
애 엄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ㅠㅠ

이거 사실은 항공사에서 이유도 말안해주고 계속 비행 지연 됀거 아니었나요? 그래서 애가 힘들어하니까 이야기가 나온걸로 아는데

어차피 주작같은글일지 모르지만 일단 저게 있을수 있는일이라면
해외 특히 미국같은 곳에선 눈치껏 서비스 안통합니다 ㅋㅋㅋ 이 아줌마야...
고객이 바라는게 아무리 뻔해도 원하는바를 정확하게 요구하지 않는 이상 답을 들을수 없어요.
왜냐면 저쪽은 눈치껏 알아서 해주다 이건 내가 원한게 아니다 라고 소송걸리면 더 골치아프거든요...
어차피 저기서 진상아지매가 대놓고 아이가 힘들어서 아프니 비즈니스석으로 옮겨달라 해봤자 불가능하다는 답변밖에 더 들을수 없을것이고
조금 적당한 편의를 봐준다면...비즈니스석에
여유가 있다는 가정하에 추가금을 지불해라
그러면 옮겨준다 정도일겁니다 ㅋㅋㅋ
뭘 바라는거야 대체...

애끌고 저러고 다니는거도 학대임
애가 어려서부터 쪽팔림부터 배울텐데 ㅡㅡ

왠지 미국이라면
"비지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를 원하시나요?"
"네"라고 하면
카드리더기 꺼내면서 "1200 달라요".
이럴꺼 같음.

제가 저런 비슷한 상황을 한 번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부산-세부 가는 에어부산이었는데 만3살 아들이 비행기 타기 전까지 엄청 잘 뛰어다니고 잘 놀고 해서 별 생각없이 탔는데 도착하기 2~3시간 전부터인가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39도 이상까지 올라가서 당황을 해서 승무원한테 도움을 요청했죠. 멍청하게도 해열제를 위탁수화물로 보냈는데..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약을 구해주어서 약을 먹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열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고 승무원이 배려를 해 주어서 앞좌석 3칸이 유료좌석이었는데 다 비어있었거든요..거기로 옮겨주더라고요.
제 아내랑 저랑 전부 다 거기로 이동을 해서 아이를 케어하라고 하고 중간중간 와서 부채질도 해 주고 정말 극진한 대접을 받았는데..
아이 상태가 호전되는거 같고 아내는 아이를 봐야 하니 당연히 옆에 있어도 되지만 저까지 대우를 받자니 미안해서 저는 제자리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상태를 봤고요..
그런데 에어부산 부산-세부인데 외국인 부부랑 아이2명이 있었는데 외국인 여자가 모른척하고 유료좌석에 앉았더니 승무원이 이 자리는 유료좌석이라서 비켜달라고 양해를 구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있을려니 그냥 눈총이 있을거 같기도 하고 외국인 부부는 가라고 했는데 저는 있으면 승무원의 입장도 그래서 저는 제 자리로 갔죠..
여하튼 승무원 덕분에 열도 떨어지고 다행히 무사입국을 했지만..깡패 양아치 같은 필리핀 놈들 때문에 입국하면서 기분 다 잡쳤죠..
결론은 LCC 항공 (저가항공) 탈 분은 무조건 에어부산 타세요..제가 제주항공, 진에어 부산에서 출발하는 저가항공은 타봤지만 에어부산이 좌석간 거리가 넓어서 아주 편합니다. 무조건 에어부산 타고 여행을 다니세요~~

아니 애가 아프면 병원엘 가야지 왜 하와이에 가려는거야;;;

하아... 참 낯부끄럽네요. 거지도 아니고 참...

앵벌이네
망신망신 개망신

여기에 숨겨진 이야기가 더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비행기 직항 아니라서 갈아탈려고 기다리던 중에 갑자기 지연이 생겼었고
추운곳인건 맞았지만 잠시 있다 갈 곳이라 여벌옷 같은건 따로 없었던 상황
지가 담요를 달라고 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