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와 조명스탠드는 왜 다르게 생겼나요?

무게중심이 삼각대는 위에 있고 스탠드는 밑에 있습니다 잡고 살짝 흔들어보면 뭐가 다른지 압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일단 사람이 잡고 쓸가능성이 많고 스탠드는 거의 독립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무게중심이 중요합니다 스탠드의 키가 높아야하는게 빛의 조광이 위쪽에서 되야지 자연스럽습니다 나사는 결합부분 말씀하시는건가요? 조금 괜찮은 애덜은 1/4인치 3/4인치겸용 스피곳으로 되어있어요

별다른 이유 없구요...삼각대에다가 커다란 엄브렐라나 디퓨져같은걸 걸치하면
삼각대 다리에 걸리적거려서 조명을 밑을 향하게 내릴수가 없어요.
다리에 걸리적거리니까 다리를 밑으로 내린것 뿐입니다.
단순한 이유예요.

ㅋㅋㅋㅋㅋ 답변들도 기발하네요
일단 카메라삼각대와 조명스탠드는 최대높이 자체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조명스탠드가 훨씬 더 길죠
삼각대형태로 높이를 올리면 안정적이긴 하지만 가격이 지금보다 몇배는 비싸질겁니다,
펼쳤을때 부피도 엄청나게 커질거고 조명은 공간의 제약이 심한곳에 설치해야하는 경우가 많죠

모노포드 스탠드보다 삼각대가 흔들림에 강해요
조명이야 건드릴 일 적고 조금 흔들거려도 결과에 큰 지장은 없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조명스탠드는 낮은 건 1.5미터부터 높은건 4~5미터도 훌쩍 넘어가는데
조명헤드로부터 삼각대 다리가 내려간다 생각해보시면..
1. 삼각대 다리가 일정 이상 각도로 벌려져야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는데, 헤드로부터 그 각도로 내려가면, 4~5미터 위로부터 삼각대가 펼쳐지려면 엄청난 공간이 필요해요. 배보다 배꼽이죠.
2. 해피스냅퍼님 의견이랑 살짝 다르면서도 비슷한 건데, 삼각대 다리가 헤드 아래서부터 펼쳐지면, 천장바운스 각도가 아니고서야 삼각다 다리에 광이 직접 닿아서 그림자가 지겠죠.

카메라 삼각대는 고정돼야하고
조명용 삼각대는 더 높은위치에서 그냥 서있기만 하면 됩니다

조명스탠드를 제대로 몇번이라도 써봤으면 이런질문을 하는것도 밍망하실텐데..
조명장비에 비하면 카메라무게와 삼각대는 그냥 장남감과 젓가락이에요...

조명은 헤드를 위아래로 뽑거나. 붐같은거 달기 용이하게 다리가 오므려져 있어야 쓰기가 편해서 그럴거 같네요. 밑에 바퀴달고 끌기도 좋을거 구요. 대단한 관찰력인듯. 왜 저렇게 다를까 생각해보지는 않았네요.

카메라삼각대는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구조이고 조명스탠드는 하중을 밑에 구어 무게중심을 극대화하여 잘넘어지지 않게 셋팅된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