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감독 아가씨가 아카데미시상식 출품 못했던 겁나 황당한 이유

“박감독, 이번 출품한 ‘아가씨’ 점수 잘 받았나?”
“Oh, I got C...!

이거 왜색이 짙어서 출품 못했다는 말이 더 많아요. 블랙리스트로 출품못했다고 하기에는 밀정엔 송강호 배우가 있었으니깐요.

밀정 감독 김지운 배우 송강호 둘다 블랙리스트에 있습니다. 단순히는 말 못함.

글쎄요 밀정의 내용도 그렇고 배우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블랙리스트 들어서 상을 받지 못했다는 얘기는 좀 어거지 같은데요
오히려 출품작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석연치 않은 점을 강조하는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내용도 어거지인데다 그냥 유튜브 홍보하는 것 같은데...

음.. 이거 그냥 전제가 아가씨는 위대한 작품이기때문에 낮은점수 받을리가 없다라는 전제에서부터 출발한는거 아닌가요...
내용이야 영드 핑거스미스 그대로 배꼈고 뛰어난건 영상미뿐인데 그런데 영상미가 일본풍이 주요에서 온거면 일본풍을 빼면 크게 남는건 무엇이 있을까요?
아가씨 재밌게 보긴 했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무리한 음모론에 불과한거같습니다

블랙리스트 있다고 해서 영화가 흥행안한건 아니고..
마치 박규리씨가 블랙리스트 있었다고 일거리가 없었고 주연 영화마다 망했다는 논리랑 비슷한 억지내요.
단순히 재미없어서 망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그해 한국영화 대표로 국제적 영화제 출품할 작품을 하나 고르는데 외국인들에게 먹힐 영화를 골라야지....
비유하자면 손흥민보다 리그골 더 많이 기록한 김신욱을 올해의 아시아 축구선수상에 한국대표로 내보내겠다는 그런 느낌

블락리스트가 원인이라기보다
민족주의 보수주의적 관점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근데 각종 영화제가 보통 편향된 시각을 갖고 있지 않나요?
아카데미도 대단한 영화라고 무조건 상주는게 아니라 자기들 기준이 뚜렷한거 같던데요

난 야해서 그런줄. 여자 둘이 다 벗고  .. ㅓㅜㅑ.

글쎄요. 둘 다 잘 만든 작품이긴 하지만 대중성 적인 측면에 있어선 밀정이 좀 더 어필하는게 사실이죠. 그간 수상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들도 보면 작품성이 있으면서도 호불호가 비교적 적게 갈리는 내용의 영화들이 대다수입니다. 동성애, 그것도 굉장히 적나라한 장면들은 물론 박감독 특유의 스멀스멀한 느낌을 주는 연출로 가득찬 아가씨보다는 밀정이 좀 더 대중성이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박감독이나 김감독이나 둘 다 한국 영화계에 있어선 쟁쟁한 거물들인데요. 차라리 예전에 이창동 감독의 "시"의 각본이 0점 받은게 더 문제라면 문제인 케이스겠네요.

이런 선동 글 보면 정말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이유와 득이 있어서 낭설을 지어내는가!!

솔직히 아가씨는 진짜 형편없었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박찬욱을 그동안 좋아한다고 생각했건만 영화 잘 보지도 않는데 박찬욱 영화만 보곤 했건만
이걸 보고서는 쓰레기란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