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돈가스집에 각서쓴 백종원

ㅋㅋㅋ 카레우동 존맛이라고 했는데 적어도 당분간은 못먹겠네

근데 우동면 삶는데 30초컷인데 카레우동정도는 괜찮지 않나...?

카레 밑준비가 손이 많이감

근데 카레는 줄인 메뉴에 들어가지 않음?
그러니 카레 우동은 괜찮을거 같긴 한데

어차피 메뉴에 카레추가 있으니까 우동면만 삶아서 카레 부어주고 위에 돈카츠 같은 거 얹어주면 딱 좋을거 같은데..

카레우동 면만 삶아서 추가해주면 맛 엄청 없어.. 그렇게 만들면 카레우동아님.

그러다 메뉴가 하나씩 늘어남

그렇게 팔면 백종원이 프리패스 안했겠지
우리가 모르지만 카레우동에도 어마어마한 정성을 쏟았을거 같다

하긴 그러니까 단골 손님이 카레우동 존맛이라고 말했겠지..ㅠㅠ 줄이는 거 이해는 하지만 아쉽긴 하다. 겁나 맛있다는데

1개만 보면 얼마 안걸리지만 그만큼 공간이라던가 작업량이라던가 이런게 느는거임. 다른 삶는 면같은 요리들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다 없앴잖아? 근데 우동때문에 과정 한개가 남아있다는건 굉장한 시간적 소모임.

치즈카츠 천원 올리긴 했음

8천원 그대론데?

치즈카츠 말고 등심카츠 올림

등심도 그대로인데?

뻔히 사진에 나와있는데 올리긴 뭘 올려요;

뭐얔ㅋㅋㅋ

아 치킨이랑 헷갈렸네
잘못봄 ㅈㅅㅈㅅ

치킨 가격으로 잘못 봣음;

음식을 잘하는거랑 장사를 잘하는건 다르니까
난 백종원이한게 맞다고 생각함

근데 장사 빠르게 돌리려면 메뉴 줄여야 한다는건 동의함.
일단 공간도 좁을뿐더러 여러메뉴 동시에 하기 존------시나 힘들고...
단일메뉴 팍팍 파는게 회전율 몇배는 좋음

회전율은 좋겠지! 다만 너무 심했다고!

홍은동 돈가스집 상황

요리실력은 몰라도 가게 운영은 백종원이 백배는 빠요엔임

이정도면 한시적이라도 메뉴줄이는게 답이네 저정도면 혼자서 감당안됌

빠요엔인데 증사가 안됐겠냐... 음식은 잘하지만 회준율 등등에서 문제가 있으니 그걸 개선해준구지

레알 규모에 비해 메뉴가 너무 많음.. 사람들 몰리면 사모님 또 아프셔..

ㅋㅋㅋ

애초에 방송탄다는게 그런거임...
메뉴줄인다는거 진짜 아쉽긴한데 기다리다지쳐 못먹고 돌아가는 손들이 생기는순간 장사 평판이고 뭐고 남아나질 않음...

돈 남기려면 재료 관리도 신경 써야하는데
메뉴 줄이면 폐기하는 재료도 줄어들고 그게 다 돈이 된다는거지
저 사장님 마인드가 좋은 재료로 아낌없이 음식 만드는 그런거 같은데
좋은 재료니까 폐기할 때 눈물나오게 아깝겠지

그래거 각서까지 써줫는데 뭐가그리불만임

손님 입장에선 안타깝지만, 사장 입장에선 득이되지.
만일 저 상태로 가게가 잘 된다면 직원도 늘리고 가게도 늘리고 체인점이 생길 수도 있음. 그럼 그때가서 메뉴 추가될 수도 잇지

교익아.. 추하다...

교이쿠 센세?

저 쪼그마한 식당에 저 숫자의 메뉴로는 회전율 땜에 마진 영향가는거 맞아.식당 크고 종업원 고용 후에 늘려도 늦지 않음

이분 카레우동 단골이라는게 학계의 정설

ㅎㄱㅇ 로각좁

카레우동 단골이니?

백종원은 장사로 빠요앤임. 저서람은 백종원한태 장사하는 방법을 배우려고 간거고

단골: ㅆ발.........ㅆ발!!!!!!!!!!!!!!!!!

교이쿠의 숨겨진 수제자라는게 유게의 정설

좋은 요리사랑 좋은 식당 사장은 다른 거임.

ㅎㅇ 쿄이쿠

에구 저게 모냐....
황사비 내리는데....돈까스 하나 먹겠다구.....

회전율은 둘째치고 지금 사람몰리는 것 보면 주문이 제각각 일 경우 요리 퀄이 수직 하강하게 되어있고,대기 시간도 상당히 늘어나겠쥬?
그거 감안해서 일괄작업이 가능한 돈가스 기반의 메뉴만 남겼겠쥬?.
메뉴 추가는 사장님이 지금 주문을 소화가능한 시점에서 되겠쥬.

내가 볼땐 노답은 너인거 같은데. 각서까지 쓴거 안보이냐 ㅉㅉ

아니 여기서 교이쿠 센세가?

단골장사 하던 예전에야 감당되는 메뉴겠지만... 그동안 방송타고 바로 사람 몰리던 몇몇집 봤잖아? 그거 감당하려면 저렇게 많아선 감당도 안되고 매출도 줄여서 회전율 높이는게 훨씬 도움됨

니 자식도 노답이야 ㅋㅋㅋ 예의없는 놈 안보인다고 그냥 싸지르지 ㅋㅋㅋ

근데 손님 회전율 높아지면 메뉴줄이긴해야됨....방송타고 백종원이 맛있다 인증 탄가게라 손님 몰릴거고 원래 메뉴 그냥 다 쓴다 치면 사장님 사모님 죽어남

진짜 모르면 그냥 있던가;
가게에서 회전율은 매출과 직결된다, 쓸때없이 메뉴 많다고, 장사가 잘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필요없는 재고가 남는다;;
카페만 해도 1~2명 손님 잡겠다고 팔리지도 않는 메뉴들 늘어 놓으면 손님만 고민 떄리고, 결국 그 음료 잘 나가지도 않고, 재고 버려야 해서 2차 손해가 감. 가게 안해봤으면 그냥 아닥하고 있어요

ㅋㅋ 네네 잘 들었구요 본인은 뭐 요리계 머장이라도 되시는지?

누가 미친건지 쓰고싶지만 돈없어서 참는다.

쿄이쿠군! 그럼 못써!

미혼자를 위한 뿌주부의 배려인것

솔직히 이번건은 기존 단골손님들 백종원 욕 엄청 하겠다;

위에 이미 누가 욕했음

욕을 하겠지만 더 남은 메뉴는 더 퀄리티가 좋아지고 더 만족스럽겠지 단기장사냐 장기장사냐 할때 저게 좋다고 생각함

그건 장사 안정적으로 할수있다면
본인판단하에 한두개 늘리는게좋음.
지금은 사모님 몸도안좋은판에 몰릴때 메뉴많아 좋을게 없음

그게 그렇게 맛있다는데

백종원 솔루션으로 판매 중지...

지금 손님몰리는데 전메뉴 다돌리라는건
사장님은 몰라도 사모님은 죽으라는소리나 다름없엉
지금은 줄이고 물량 처리 익숙해지면 한두개씩 부활시키는게 답

머리로야 납득이 가도 단골들 입장에선, 특히 카레우동 열심히 먹어온 손님 입장에선 그게 쉽게 다가오지 못하겠지. 현실적이고 납득 가능한 해결책인 건 맞는데, 이번에 한해서는 단골들이 쓴소리해도 그게 실없는 불평이다 말하기 어렵다.

요 몇달은 단골 불평 문제가 아니라 단골들이 가게에 들어갈수 있을지도 모를걸

진짜 단골이라면 가게가 번성하는걸 좋아해 줘야지
자주먹던 메뉴 못먹게된건 아쉽지만
만약 그게 정말 불만이라면 사장님께 진심을담아 얘기해도 좋은방법이고
쓴소리하는게 나쁘다는건아니고
그전에 요청부터 해보는게 진짜 단골이라고 봄

난 여기 전문가가 아니니, 그걸 다 고려하고 백종원씨가 솔루션을 내렸으리라 생각함. 하지만 잘 먹던 메뉴 하나가 사라지는 기분은 당장 나도 근처 칼국수집에서 겪고 허탈했던 기억이 있다보니, 저 사람들이 느낄 안타까움과 쓴소리에 공감이 간다고 글 쓴거임. 저 솔루션으로 사장님 매출이 나아지고 몸이 편해진다면 그게 목적인 만큼 사장님 입장에서 보면 더할나위 없지만, 꾸준히 해당 메뉴 사먹어온 단골 입장에선 아쉬운 소리 한마디쯤은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그래서 머리로는 납득가야하는 부분이라 설명했음. 손님 입장에선 꾸준히 사먹어왔는데 이걸 갑자기 없애면, 나쁘지 않게 생각하려 해도 '굳이 이래야 했나, 소수 메뉴라고 차별하나' 하는 켕기는 심정을 완전히 거둬내긴 어렵지. 지금 나오는 쓴소리들은 그쪽 입장에서 보면 납득간다고 설명하는거.

ㅇㅇ 납득은나도함
성인이라면 쓴소리 이전에 사장님과 대화부터 나눠봐야한다는거 뿐임

차라리 텐동집처럼 메뉴가 적거나 기실 메뉴안에 기존 음식들이 들어가있는 수준 정도라면 메뉴 줄이는데 큰 충돌이 없었을텐데, 저긴 좋은 실력을 통해 호평받는 메뉴가 많아서 다양한 메뉴간 단골들이 많은게 이번에 본의아니게 작은 충돌점으로 작용한듯. 새삼 요식업의 난이도를 이렇게 좋은 평가 받는 식당을 보면서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