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나이가 40중반이 되었습니다.
나이를 언제 이렇게 먹었나 싶을 정도로 가끔씩은 허허 엇그제 같았던 10대 시절 20대 시절이 떠오르곤 합니다. 지금 40대가 X세대, 신세대 소리듣던 세대죠 ㅎ.. 그래서 그런가 건강에 대해선 그냥 뭐 아직 젊은데 걱정자체를 하지않고 살았습니다.
저의 30,40대는 정말 앞만보고가다 어느덧 흘러갔습니다.10년이 다 돼가게 한가지 목표만 보고 뛰었어요. 주위에 쟤 언제 정신차릴까 그런 시선들 우려들 굴하지 않고 그 10년이 남들보다 빠른 10년이 되게끔 치열하게 살아왔지요. 그리고 드디어 그 목표에 다다를 기반을 만들고 올해 그 출발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농업을 주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10년동안 매달렸던 새로운 농법을 적용한 정식재배를 지난 겨울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제조업으로 치면 첫 양산화인 것이죠. 봄철 수확기가 다가오고 그렇게 매일매일 바쁘고 즐겁고 신나게 일하며 보낼즈음.....몸이 좀 힘들다 좀 무리했나..암튼 좀 힘든거에요. 처음엔 그냥 피곤한 줄로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날이 갈수록 급격히 예전에 느꺼보질 못했던 좀 이상한 힘듬이 찾아왔습니다.체중도 확 빠지기 시작하고...거울을 볼때마다 좀 이상한데 생각들 정도로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보건소에서 내시경 검진 대상자니 병원가라는 안내문자가 왔어요. 그래 이참에 건강검진이나 받아볼까 생각에 예약잡고 병원엘 갔죠. 후에 조회를 해보니 건강검진을 무려 5년만에 받았던 겁니다...
내시경이 끝나고 나니 간호사가 간에 이상이 있는 합병증이 보인다고 의사 선생님 상담 받으라며 안내를 해주는 겁니다. 순간 철렁했어요...제가 B형간염 보유자라는걸 까맣게 잊고 살았거든요.
간경화였더군요.
이미 간염에서 간경화로 상당히 진행이 됐고 진단이 나온이후 그때부턴 제 삶의 모든게 올스톱 됐습니다. 피검사며 초음파, CT, 암수치도 높게나와 MRI까지 뭐 근 한달간 불안과 걱정으로 제정신이 아니더라구요. 처음겪는 일이기도 했구요. 암은 아니었지만 간이식도 준비해야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악몽같았던 시간들이 지나고 현재는 봄때보다 호전되가는 상태긴한데 이미 합병증이 와버려서 늘 불안합니다. 그나마 수년전에 좋은 약이 개발되어 악화는 막아가고 있습니다. 암까지 안간게 어디냐 라며 위안도 하지만...간경화는 그 자체로 참 무서운 질병입니다.
겉보기엔 그냥 크게 남들과 다르진 않은데 시한폭탄이 몸에 있는것이죠.그게 계속 맘을 괴롭힌답니다..
간혹 그래요...난 열심히 살아온 죄밖에 없는데 대체 왜? 흔히 술에 쩔어서, 자기절제 못해서 오는 경우도 아니었고 말이죠..얼마전 배우 김정태씨 기사보면서 더 겁도나고 그러더군요. 그분도 철저히 관리한다고 했을텐데 암으로까지 가게되니....약이 예전에비해 참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까진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니라서 상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그런 생각들을 하게되는 나날들입니다.
겉으론 내색안으려고 맘도 다잡고 예전처럼 똑같이 지내려고 그간 노력도 많이 했는데 때때로 찾아오는 두려움과 불면의 밤들은 힘이 들긴 합니다. 솔직히 왜 내게 이런 일이...이제 정말 뭔가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왜..
억울했어요.
결론입니다...
저처럼 에이 뭐 괜찮겠지..아직 젊은데 뭐..이런 생각하시는 분들 꼭..꼭 건강검진 받으세요...연말에 바쁜데 사람들 많아 종일 기다려야하는데..에이 내년에 받자..네 제가 그랬어요. 혹여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다시 생각하시길..늦었지만 그래도 그 늦은 가운데라도 건강검진을 받았으니 이렇게 나아질거란 희망을 가지고 살게 되니까요.
요즘은 다시 새로운 작기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젠 그냥 작물만이 아닌 희망도 같이 키우고 수확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혹은 다른 병과 싸우고 계신 분들도 힘내시길 그리고 꼭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건강검진 미루지 마세요...
https://cohabe.com/sisa/80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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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님의 나이 즈음 간경화 앓으셨습니다.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절대 술 금지.
글쓴이님도 힘내세요!!
간수치 초음파 둘 다 이상 잇어서 처음 알게 되신거죠?
힘내세요 !
꼭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잘 버텨 내시고 꼭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직장인들은
사무직은 격년(2년)
비사무직은 매년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긴 합니다.
안받으면 사업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되지요.
그나저나 저랑 비슷한 또래인 것 같은데
전 여전히 스스로
젊다(개인적으론 어리다)
자가 세뇌하고 사는 중인데...
한창 젊은 나이에...
힘내시기 바랍니다.
요즘 의학수준 많이 올라갔잖아요.
건강 참 중요합니다. 글쓴님도 힘 내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B형간염을 잊고 사시다니..
완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계속 피곤해서 1,2년 그냥
몸에 좋다는것만 먹고 좋아지겠지 싶었는데
우연히 간수치 검사하니 높게 나와서
철렁했던적이 있었네요
아직도 조심히 살고 있는중인데
글까지 읽으니 참 남일같지가 않네요
정말 좋아지시길 빕니다
몇년전부터 저의 신조는
'스트레스는 나의 주적이다' 입니다.
액땜하신거구요. 몸 항시 챙기시고 건강하셔요.
건강검진 매년 하기는 하는데 사실상 군대 신검수준
오줌검사랑 혈액검사 말고는 형식적인 수준이죠ㅠㅠ
건강 잘 챙기시길..마음 편히 가지세요
완쾌하시길 바랄게요
쾌차하십시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이런 글 봐도 댓글 남기는건 처음인데...진심입니다. 건강하세요!
힘내세요!!
힘내십쇼
늦게라도 발견한게 다행입니다
내시경 진짜중요해요 조심해야함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응원댓글보니 힘이 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간경화는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입니다.
합병증은 위내시경을 통해 식도,위정맥류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황달, 복수, 간성혼수등이 합병증의 주요 현상입니다.
요새는 피검사로 1차 간수치를 보고 간염일 경우 초음파,ct,섬유화스캔등을 받아 확진받게됩니다.
보통 간염>간경화>간암으로 진행됩니다.
조기발견이 제일 중요하고 만40세부터 초음파검사 6개월에 한번씩 받아야합니다.
간은 돌이키기 어려운 장기입니다.
특히 B형간염보유자는 주기적인 피검사는 필수입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합니다.
B형간염 보균자신데 간경화라면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절대 절대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적절한 체중유지,그리고 불면증이 심해지시겠지만 수면유도제를 써서라도 잠을 충분히 주무셔야 합니다.
아직은 혈변이나 식도정맥류 같은 상황까지 안가셨으니 충분히 관리하고 마음을 릴렉스 하시면 좋은 상태로 유지되실겁니다.화이팅~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래도 더 심각해지기 전에 발견한게 어디에요.
간경화에서 다른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으니 다행이고 열심히 관리하시면 되요. 쾌차하세요.
완쾌하시길 ㅠㅠ
힘내세요!!!
[리플수정]힘내시고 이제부터라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합병증없이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위대장 내시경받고 대장쪽에 유암종이라고 암에 가까운 용종 제거하고
대장내시경 1년에 한번씩 받으라고 하더군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니다
힘내세요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위로와 격려 드리고 싶네요.
다들 건강 잘 챙깁시다.
정말 건강이 제일. 크게 아파본적 없지만 나이 들수록 절실히 느낍니다.
바라쿠르드나 비리어드 처방 받으셨죠? 그거 철저하게 드시고 관리 잘 하셔야 됩니다. 지금도 늦지 않으셨으니 CT나 MRI,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으로 정맥류없는지 정기검진, 초음파, 피검사, 정기적으로 꼭 받으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간염 보균자들은 정말 자주 신경쓰고 검사받아야 합니다.
잘 될 거에요 화이팅!
힘내시구요
저도 30살때...암걸려서 치료 받고... 38살인 지금도 고생중이에요...
모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건강하게 사세요 ㅠㅠ
지금에서라도 간경화 발견해서 치료받으신다니 다행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식단 잘 챙기시면 나아지실겁니다.
꼭 이겨내시고
꼭 건강 찾으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요즘에는 나이 불문하고 건강검진은 필수죠... 꼭 이겨내실꺼에요 힘내세요!
저랑 비슷한 연배신것 같네요.. 늘 건강 잘 챙깁시다.
검진도 검진이지만..
B형간염 보유자이신 분이 정기적 추적검사를 안하신게 가장 큰 문제였네요..
지금이라도 관리 잘 하시면 되죠..건강 기원합니다..
꼭 검진하세요... 간은 약도 없어요. 빨리 발견하면 간이식이라도 하지 늦으면...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완쾌하시길...
댓글로나마 희망에 함께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그래도 요즘 의학이 좋아서 다들 잘 치료 되더라구요 좋은 일 있으시길 빌게요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어여 쾌차하시고 건강하세요.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건강 잘 챙기며 삽시다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리플수정]저야 뭐 만성피로인데
와이프가 전업주부인데
갑자기 일주일 전부터 너무피곤하다고 하고
배도 가끔 아프다고 하는데요
장모님이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셨는데..
검사해봐야겠죠? 가족력이 있으니..
그리고 갑자기 피곤한건 왜 그런건지..
간검사는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아 글남겨놓으셨군요
감사합니다
과신하면 안되는게 바로 건강이죠.
사실 건강검진도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거라서 서민 입장에서 쉬운 건 아닙니다.
돈도 돈이지만 생업에 시달리다보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쨌든 건강은 과신하면 안됩니다.
쾌차하세요
바라크루드 비리어드 말고
베믈리디 드세요 꼭
길리어드사에서 만든건데 비리어드랑 효과는 똑같지만 부작용이 줄어들수밖에 없는 약입니다.
왜? 용량이 대폭 감소 됐거든요.
아 그리고 건강검진 자주받는건 적극 동감합니다
절친 아버지께서 6개월에 한번 검진받는데 이번5월
검진때 위에 용종이 몇개 있어서 조직검사를 받았는데
2개월후 위암확진 받으셨어요
검진을자주받으셔서 극초기 위암이였는데
서울아산병원 쪽에 연이 있으셔서
평균 위암확정후 입원 수술까지 일정을
절반이상 줄여서 빠르게 수술마치셨는데요
극초기위암인데 위의 3분의1을 절제하셨다고 합니다
중기 이상이였다면 상상도 하기싨다고하네요
수술후 물한방울씩 드시다가 이틀만에 미음 드셨다는데
엄청나게 빠른 회복이시랍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셔서
병원은 늦게가면 늦게 갈 수록 손해입니다. 돈 걱정하며 보험 고민할 시간에 병원 가서 상담 1번이라도 더 받읍시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도 간경변 오셔서 남일 같지 않네요.
저희 어머니는 너무 심해져서 혼수상태 되시고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까지 했는데...다행히 무사히 깨어나셔서 지금은 관리 잘하시면서 잘 지내시지만요.
글쓴분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잘 이겨내셔서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리플수정]간염바이러스 약이 요즘 잘나오서 보균자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보균자 분들은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완치 가능한 수준이랍니다
저는 잔병치레가 많은 경우인데,
가래가 아니라 포크레인으로도 안될 뻔 했던걸 미리 손 쓴 경험이 두 번이나됩니다.
병원 문턱을 스스로 낮춰야합니다.
글쓴님, 치료 잘 받으시고
간이식도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저희엄마가 간경변으로 10년정도 고생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이 진짜 힘들어요...
간성혼수가 진짜 무섭거든요 ㅠㅠ
간성혼수는 적절히 조치하면 바로바로 괜찮아지는데
나중에는 그게 안됩니다...
항상 조심하셔요..
힘내시고..빨리 쾌차하시길..
저희 아버지 친구분이 간경화로 돌아가셨죠. 병상에서 아버지께 꼭 검사받아라 하셔서 아버지도 검사 받으셨고 간경화 초기 발견 해서 치료받으셨습니다. 아버지도 b형간염이 있으셨죠.
후에 쭉 치료받으면서 이식 이야기도 나왔는데 당시엔 급하지 않다시며 유야무야 넘어갔다 덜컥 간암으로 넘어가버렸습니다.
그제서야 간이식 수술을 하시고 지내시다가...암이 재발에 재발을 거듭해 돌아가셨네요.
아직도 경화단계에서 이식을 해드렸더라면 하면서 후회하고 삽니다.
그랬다면 암이 안왔을거라고 굳게 믿으니까요.
작성자 분도 이식 받으실수 있으면 꼭 받으세요.
경화에서 암되는거 순식간이었습니다.
원글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여기 미국에선 일년에 한번씩 건강검진 하는데, 몇년 전부터 화장실에 자주 가는게 영 신경쓰여서 금년 초에 의사한테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간다고 하니까 당뇨 검사 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결과가 나왔는데 당뇨 초기였습니다. 만으로 49세인데 당뇨 초기라니...그러고 보니 운동도 잘 안하고 음식 폭식하고...당뇨 안걸리는게 이상할 지경이었습니다.
의사한테 경고 받은 후로 운동에 식사 조절 등등해서 대략 25파운드 빼고 항상 관리하며 삶니다. 한국에 계신분들 건강 챙겨가면서 사세요.
힘내세요!! 건강검진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매년하는 건강검진 통해 죽을 수도 있는 병을 진단받고 더 늦기전에 수술을 했네요.. 벌써 2년이 넘었군요.. 가끔 그 때 건강검진 없더라면 특별히 증상도 없던데 말기까지 그냥 지냈겠구나 싶은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가족들 생각에요..
비형간염 무서워요. 사람들이 귀찮아서안받는데
약먹어야댈사람이 검진안해서 이미 간손상심해지고 알아차
려서..간염류가무서운게 나이 안가려요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어서 간경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몸관리 잘하셔서 건강 꼭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직장인이어서 매년 회사에서 하는 검진을 받고 있고
위내시경을 매해 하고 있지만 그래도 신경쓰입니다.
내년에는 대장내시경도 해보려고요
힘내세요 !!
쾌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40대 이후 2년마다 건강검진은 꼭 해야합니다.
건강을 과신할 나이가 결코 아니더군요.
글쓴님 잘 이겨내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서 후기 계속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하고 같은 경우네요 비형 간염보균자라 2년에 한번씩 초음파 1년에 판번씩 혈액검사 했었는데, 중국 장기출장가서 업무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게 되고 검진도 거르다가 한국와서 검사했더니, 염증수치가 극도로 높아지고 간경화 초기 판정받았어요. 치료받고 나서 안정을 찾고서는 병원 권유로 간염치료제 바라쿠르다 7년쨰 복용중입니다. 술을 아예 안마시는건 아니지만 과음도 하지 않고 마셔봐야 소주반병, 마시는 횟수도 1주일에 1번이 채 안될정도로 줄였죠 그리고 한동안은 3개월 혈액검사, 6개월 초음파검사하다가 주치의가 상태가 괜찮다고 해서 몇년전부터는 6개월 혈액검사, 1년 초음파 검사로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치의 말을 빌자면 평생 약먹고 관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하고 간염치료제는 꾸준히 먹지 않으면 약에 내성이 생기고 그러고나면 방법이 없다고 해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이 기회에 관리하자는 생각으로 바꾸고는 많이 편해지고 매일 약먹는 것도 익숙해지더군요. 몇십만원 들여서 검사하고서는 "잘 유지되고 있네요" 한마디 듣고나면 허무하긴 하지만, 그것만큼 반가운 소리도 없고... 몸조리 잘하십시오
얼마 힘드신지 잘 압니다. 관리 잘 하시고요
절대 의사를 믿으십시요. 요즘 약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평생 관리한다 생각하십시요
힘내시고요
위에 수면유도제를 써서라도 주무시라고 되어있는데 수면유도제는 절대 써서는 아니되옵니다. 간 안좋으신 분은!!!
간이.. 무서운게 몸이 고통을 못느끼죠 ㅠㅠ 9월에 아버지도 간때문에 보냈는데.. 글쓴분도 간성혼수만 안 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이겨 내십시요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지한 조언 감사합니다
비리어드 드시겠네요
저는 20대 중반에 간경화 와서 몇년째 약 먹고 있는데 의사가 나이 대비로 빨리 온 상태라면서 놀라더군요
완쾌하시길 바라고 기운잃지마시고 힘내세요
기운 잃지 마시구요. 이겨내실겁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