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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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랑 말 안하고 4일째. ㅡㅡ..

쉬는 날 없이
매일 9시 퇴근 집에 9시30분에 집에 들어가는 일상입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집에 갔더니
애들이 스트레스 줬는지 먼저 잠을 자는척 하더군요
나 왔어..
말 안합니다.
나 왔다고 ..
-- 건들지 말고 말걸지말아..
왜그래.?
-- 말걸지 말라니깐..
나 밥안먹었는데 애들은? ..
-- 알아서 먹어
먼일이야? 무슨일있어
-- 그냥 냅둬..
이렇게 짜증 내고 저는 벙찌고..
좀이따가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서 밥 상 차린후 다시 방으로 휭..
정말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밥 두숫가락 먹고 밥상 뒤집을려다가 그냥 두고 잤네요
그후 저도 화가 많이 나서 말도 안걸고 집에서 밥도 안먹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화가 났는데 왜 저한테 화를 내냐면서
맘데로 하라내요 쫌생이라고 하면서....
저는 그냥
무슨 사정이 있어서 화가 많이 났다 그래서 나한테 신경질을 내서 미안하다 라는 말을 듣고 싶은데
본인은 잘못한것이 없다네요
이유도 모른체 사람 바보 되는것 같아서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네요
10년간 살면서 이런경우가 2번째인것 같습니다.
이걸 이해하고 살아야 하는건지 답답 합니다.

댓글
  • 100kΩ 2018/11/07 08:50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다 이유가 있을겁니다. 서로 이야기를 자주 안하셔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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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00

    이야기는 자주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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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왕색패기 2018/11/07 09:22

    일상적인 이야기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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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8/11/07 08:51

    저런 차가운 반응은
    아이들 때문이 아니고 남편 때문에 나오는 반응인데요
    혹시 뭐 잘못하신걸 걸린것 아닌지 살펴보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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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8:52

    잘못한거 없습니다. 애들때문에 그런데 왜 당신이 난리 냐고 그럽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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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여행가 2018/11/07 08:51

    그럴 땐 "무슨 일이야?" 하고 묻고 답변해주실 때까지 앞에서 대기하셔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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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한파묵 2018/11/07 09:39

    이게 정답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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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현/朴珠鉉 2018/11/07 08:52

    전 맨날 쫌생이라 불리고 사는 입장에서 굽신모드는 항상 대기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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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자리쫑 2018/11/07 08:52

    네 다음 쫌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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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 2018/11/07 08:52

    엎어야죠 봐주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상하를 구분하는게 아니라 소통할 생각 자체가 없으면 함께 살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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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02

    그게 하루 이틀 지나면 혼자 알아서 풀어 버려요
    와이프 성격이 그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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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동 papa 2018/11/07 08:52

    15년차 입니다. 여자들은 평소에도 서운한게 많아요.
    살기 힘들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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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03

    그런것 같네요
    저도 최선을 다하는데 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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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놈이꿈을꾸었구나 2018/11/07 08:53

    겨우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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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04

    제가 이렇게 화를 낸것이 두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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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BI 2018/11/07 08:53

    성향은 바뀌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알수도 있겠지만 이해하시고 집안일 거들면서 차차 풀어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서로 대화가 없으면 고통스러운건 늘 답답한 남자 쪽이었습니다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닌데 민감하게 되는때가.....쿨하게 넘겨 보는 시도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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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05

    쿨하게 넘기기에는 좀 시간이 지난것 같네요 의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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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란츠에다인 2018/11/07 08:54

    다른거 다 떠나서 10년동안 2번째라면 걍~ 님이 그려려니 이해하세요.
    나중에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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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업댓글러 2018/11/07 08:55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
    아이들 키우면서 제일 많이 스트레스받고 히스테리에 가까운 반응들이 나오는 시절이 있긴한데
    왠지 그 시절은 지났을법한데... 암튼 메시지든 뭐든 도대체 뭐가 문제이고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얘기해달라고 하세요 이건 아닌것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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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16

    말걸지 말라고 하니 답답한거지요
    이유라도 알고 화를 내면 이해 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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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emium™ 2018/11/07 08:56

    집안일과 바깥일.... 구분 못해주시면 남편분 앞으로 계속 피곤하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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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Lee 2018/11/07 08:58

    반려자 상태가 저런데 걱정보단 밥상 뒤집을까 하는데서 이미 많이 틀어졌단 생각이 듬...
    그게 10년동안 쌓였으면... 모르겠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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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조아 2018/11/07 08:59

    한달에 몇번 그러면 문제지만 ㅡ ㅡ어유 쫌생이 여자맘을 모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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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01

    그런것 같네요 성격이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 무시 당하는거 억수로 싫어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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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사진 2018/11/07 09:00

    토닥토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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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hitaka 2018/11/07 09:03

    10년간 살면서 2번째면..
    마나님이 억수로 성격 좋으신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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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04

    제가 화를 이리 낸것이 두번째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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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hitaka 2018/11/07 09:06

    아항..그 반대였군요. 그러면 바로 정정합니다!
    여자들은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는터라.. 저는 이제 해탈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할 말 많지만 요 정도로만 마무리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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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탄까스 2018/11/07 09:07

    애들한테 화난걸 왜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남편한테 화풀이 하는거죠?
    이해 불가한 여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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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秀白™ 2018/11/07 09:09

    여기 메갈들 말 듣지 말고 밥상 엎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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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쎄랄™ 2018/11/07 09:12

    저도 말 안 한지 3~4일 됐네요.
    애들 보기에 좀 그래서 그렇지 크게 불편하진 않네요...
    익숙해질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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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잉호잉12 2018/11/07 09:1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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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21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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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_turbo◀ 2018/11/07 09:14

    또 어디가서 친구들 얘기 들은 모양..
    누구는 어떻드라 뭐해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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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라미드우프닉스 2018/11/07 09:14

    본인 심정을 다 이야기하세요.
    위에 몇 댓글들 보지 마세요. 상대방이 잘못을 했고 본인 기분을 나쁘게 했다고, 똑같은 응대를 하면 동일한 사람이 되는겁니다.
    상대방보다 덜 잘못하는 사람이 되는건 한발 양보하는거죠, 똑같은 사람이 되겠다면야 할 말 없지만요.
    싸워봤자 아무런 득이 없습니다.
    내가 이러이러해서 당신이 이러는게 싫다, 아이들로부터 온 스트레스를 왜 나한테 내 보이느냐라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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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수 2018/11/07 09:15

    뭐.. 그정도 가지고.
    와이프 말 들어주고 잘 위로해 주고 사과하고 그래야죠.
    말을 안하면 말을 하게끔 행동하고 기다려야죠.
    밤낮없이 일하면, 남자는 가정을 위해 희생하는 생각을 하지만, 집에있는 여자는 남자만 바라
    보면서 사는데 이런저런 비교도 당하고 보고.. 그러면 정말 힘든 겁니다.
    밖에서 죽자사자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너무한거 아니냐 라는 생각만 한다면 답 없습니다.
    원래 여자는 그래요.
    원래 여자가 그렇다기 보다는 그 역할이 원래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하루 20시간씩 일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퇴근 할 정도로 힘들게 일했지만, 집에 들어가면
    또 최선을 다합니다.
    없는시간 쪼개서 가족 데리고 여행도 가려하고 뭐라도 하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정말 바빠서 죽을거 같아도 가벼운 만남이나 행사 있으면 빠지지 않으려 했구요.
    여자는 그런데서 삶을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내 남편이 돈을 얼마나 벌어오는지. 사회에서 위치가 어떤지 뭐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게 가정에 대해, 나에대해 얼마나 신경을 쓰고 애정을 쏟는지에 대해서도 무시 못합니다.
    일과 돈에대해 매달리다 보면 사소한 사랑에 대해 당연시 여길수가 있구요. 이게 누적되면 바로
    싸움이 시작되는 거죠.
    힘들어도 버티는게 딱 이맘때 같습니다.
    그게 인생이라서 어쩔수 없구요.
    여자만 탓할수 없습니다.
    힘들어도 여자를 좀더 이해하고 배려하려 해야 답이 보일 겁니다.
    안그렇고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너 왜그러냐는 입장이라면 답 없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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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19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저를 좀 돌아보게 되는 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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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lboso 2018/11/07 09:28

    와..참 좋은 조언이네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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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사진기 2018/11/07 09:15

    애들이 아빠를 닮아서 화가 난거라는.......
    외식하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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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링D3 2018/11/07 09:17

    여행한번가면 풀어질 일이네여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운 아내에게 쉼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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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링D3 2018/11/07 09:19

    아니 퇴근만 좀 일찍하셔서 와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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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23

    제가 직업이 2개 입니다.
    작은 매장을 하는데 혼자 합니다.
    매장 문닫는 시간이 9시 입니다.
    새벽에 프로그램을 만들고
    매장 문닫는 날은 월요일 월요일에 외근일정을 다 합니다.
    이렇게 일해도 아둥바둥 살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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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별의꿈 2018/11/07 09:18

    통닭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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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농장 2018/11/07 09:18

    제발 부탁인데 아내를 위로하고 가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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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그시 2018/11/07 09:31

    위로 받아야할 사람은 남편분인데 뭔 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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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민주정부 2018/11/07 09:19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으로 감싸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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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레온 2018/11/07 09:19

    겨우 4일가지고..애키우면서 1년동안 말 안하는 부부들도 있어요. 필요한 말은 카톡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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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tranger 2018/11/07 09:20

    밥상 차려주는게 어디에요
    화나면 그런것도 안해주지
    그냥 말걸지 말고 얘기 먼저 꺼낼때 까지 기다리세요
    저도 매일 야근이라 남편분 이해하는데
    남편분은 힘들게 일하고 왔눈데 반겨주질 못할 망정 다른곳에서 삐져서 나한테 왜 그러느냐이고 와이프분은 어디서든 애들이든 난편분 한테 서운한게 있든 두가지였겠네요
    그냥 기다리고 일찍 마치는날 집밥말고 밖에서 밥 먹으면서 얘기할때까지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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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26

    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저도 답답해서 글 올린거구요
    이렇게 글이라도 남기니 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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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림 2018/11/07 09:21

    겨우 4일에...두번째라뇨...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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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당미워ㅠ 2018/11/07 09:21

    똑같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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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amarin 2018/11/07 09:23

    글만 봤을 때 잘못하신 부분은.. 건드리지 말아야할 때 건드리신게 시작 같습니다.
    혼자 동굴 속에서 내 감정 추스리고 싶었는데 그 시간을 안 주셔서 일이 벌어진게 아닐까요.
    동면중인 곰을 깨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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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34

    네 .. 저도 그런것 같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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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tonic™ 2018/11/07 09:23

    시집 잘간(?) 동창 만나고 오셨나 보네요. ㅎㅎ
    갱년기 들어서면 더 심해져요.
    인내하고 지켜보는 수 밖에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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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Qs 2018/11/07 09:25

    흠... 그렇군요.. 잘 풀어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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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rrr 2018/11/07 09:25

    10년에 두번이라니 뭐.. 저는 1년에도 서너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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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르 2018/11/07 09:26

    매일 그렇게 일하다 이혼했습니다...남들처럼 남편하고 같이 놀러고 가고 싶고 영화도 보러 가고 싶은게.. 여자 입니다.. 일찍 가서 청소도 좀 해주고 장도 같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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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28

    그러게요 못난 남편이라서
    그렇게 일 안하면 삶이 유지가 안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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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르 2018/11/07 09:30

    네.. 저도 그랬습니다.. 이혼할때 그러더군요.. 저녁늦게라도 피곤한 몸 끌고 심야하도 보고 오는 걸 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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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kwkhd 2018/11/07 09:26

    병신같이 키보드 잡고 남 빈정거리는 댓글들 무시하시고...기다리십쇼. 말하고싶을때 말할거니까 굳이 서두를 필요없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었다는 분위기만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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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28

    일단 지금은 꼴도 보기 싫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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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이뻥 2018/11/07 09:28

    제가 자는척하면 울남편은 와서 얼굴들이밀고 확인해봐요. 그리고 기분 안좋아보이면 무슨일이냐고 묻고,
    자기가 내일 아이들이랑 이야기해보겠다고 하고 맛있는거 사다주냐고 물어봐요ㄷㄷ 그러면서 같이 먹겠죠.
    일하시는 시간이 길긴 하네요.
    저희남편도 8시에 가서 9시반에 왔었는데, 근무시간이 확줄어드니까 집에 평화가 오더라구요ㄷㄷ
    마음의 여유가 없는게 큰이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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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30

    무슨일이냐고 묻고 답해줬으면 이렇지 않겠지요..
    말도 걸지말고,
    건들지도 말고,
    짜증내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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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이뻥 2018/11/07 09:33

    저도 물어봐도 대답안해요 ㄷㄷㄷ
    남편이 아이들한테 물어봐요.
    제가 말해도 소용없을테니까요.
    당장 해결되지도 않을테고.
    일하고 와서 피곤한사람한테 하소연하기 미안한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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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35

    짜증도 내시나요?
    제가 아직 득도를 못해서 ㅡ..ㅡ
    참 당황스러워서 이럽니다.
    여자의 심리를 잘 모르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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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이뻥 2018/11/07 09:41

    자꾸 흔들거나 만지면 발로도 찹니다ㄷㄷㄷ
    난 화났는데 자꾸만지냐고.
    난 그냥 두면 좋겠는데,
    남편은 말걸어줘야한다는 사명감?이있는지 계속 건드려요.꼭 알고싶다고 계속졸라요ㅡㅡ
    남편과 저의 차이죠.
    저도 그럼 적당히 하다가 뭐사다달라고 하면 알겠다고 좋아해요. 사갖고 돌아오면 먹으면서 이야기해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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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쿵해쪄 2018/11/07 09:28

    10년에 2번이요?? 1년에 2번이요..
    10년에 2번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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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라이언 2018/11/07 09:29

    10년째 두번인데 이러는거 보니 쫌생이 맞는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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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8/11/07 09:29

    10년에 두번이면 신사임당급 현모양처인데 뭔 투정을....하시는건가
    아니면 의도적인 자랑글인가...헷갈리네요.
    아무튼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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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토왕자 2018/11/07 09:31

    제가 이리 화를 낸것이 2번입니다.
    이런일이 종종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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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8/11/07 09:37

    글쎄요...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와이프가 이유없이 화를 내고 있다 그러면 이유가 뭔지도 궁금하겠지만 일단 화를 풀어주는게 우선 아니겠습니까?
    남자들은 화가 난 이유를 알아내고 그것을 해결해주려고 하는 논리적인 성향이 있지만 여자들은 좀 달라요.
    화가 난 이유는 그냥 두고 다른 곳에서 풀어질수도 있는게 여자입니다.
    사모님께서 평소 님께 바라거나 고쳐졌으면 하던게 있을텐데 그런 부분을 노력하는 모습이라던가, 아니면 좋아하시는 음식이나 사고싶어하던게 있으셨을거 아니예요?
    뭐 싼거라도 좋습니다. 그런거 사들고 한번 들어가 보세요.
    영화 대사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맨손으로 백날 들이대지 말고 하다못해 쭈쭈바라도 사다 줘야 먹든지 버리든지 할게 아니냐고...

    (94t7ZQ)

  • totti0305 2018/11/07 09:34

    10년에 두번째면 그냥 넘어가세요

    (94t7ZQ)

  • virakocha 2018/11/07 09:38

    엎어야죠
    한번씩 서열정리가 필요합니다

    (94t7ZQ)

  • 아츠사 2018/11/07 09:40

    아... 가장이란 ㅠ 정말 어렵네요 ㅠ
    돈 벌어오면 집에 늦게온다고 뭐라하고...
    돈 못벌어오면 돈 못벌어온다고 뭐라하고...
    돈 많이벌고,일찍퇴근하고,자주여행가고,외식자주하고, 주말 내내 아이들과 놀아주고......
    위 조건은 어느정도 능력자?면 가능할까요??? ㅠㅠ

    (94t7ZQ)

  • 건바람 2018/11/07 09:41

    제가 남의 집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원만한 결혼생활 위해서는 포기하세요.
    밥을 차려줄거라는 기대감, 왜 화가 났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줄거라는 기대감.
    위와같은 상황에선 자꾸 물어보거나, 나는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거나, 밥 차려주길 기대하면 더 상황만 악화됩니다.
    그냥 화났나보다. 밥은 내가 알아서 챙겨 먹자 이럼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편할때 요즘 애들때문에 힘들지? 나도 맨날 일찍 들어오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 이러케 말하세요 ㅋ 절대! 화난 이유를 묻지 마시고 나도 밖에서 힘들다 이해해라 는 류의 발언은 삼가.
    저도 10년 살면서 터득한 대처법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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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CTs 2018/11/07 09:44

    화나는일이있으면 그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기분이 안 좋으면 이유 말하는것도 싫고.. 살다보면 그런일 있기 마련아닌가요. 나때메 그런거 아니면 알아서 풀거고. 아님 좀 지나고 가라앉고 얘기해볼수 있는거고. 저라면 이해하고 넘어갈거같아요. 나도 덩달아 밖에서 화나서 들어온 상황아니라면말이죠. 이해해 주십쇼. 엎거나 그렇게 성내봐야 문제가 해결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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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8/11/07 09:49

    내가 회사에서 존나 화가낫어..집에 와서도 기분이 존나 안플려..
    와이프가 나보고 왜 화가낫냐고 물어.. 설명하기도 귀찮고 얘기해봐야 이해도 못할거같아 그냥 냅두라고 햇어..
    그랫더니 오히려 와이프가 화가 나서 4일째 말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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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factoring 2018/11/07 09:52

    저희 집 보는 줄 알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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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전도사 2018/11/07 09:53

    본인도 화가 나는 이유가 딱히 그럴만한 이유가 아닌데 화는 나고... 본인이 생각해도 한심한거죠... 그래서 말을 안하는겁니다. 말하는 순간 본인만 이상한 사람이 될테니깐요. 여자들은 육아와 살림을 통해 본인의 정체성이 흔들릴때 가끔 한심함에 빠지는데 그 한심함이 분노로 치밀어 오르는거죠. 그건 엄마로서 당연한 삶인데 화를 내고 있으니 본인이 얼마나 한심하겠어요. 그럴때 아내로서 엄마로서 존중 받고 인정 받는 느낌을 받아야 정체성이 건강해 집니다. 남편님 화이팅!! 안아주고 칭찬하고 고마움을 표현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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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배야♥ 2018/11/07 09:54

    남자가 애기라지만 여자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누구나 아프면 위로받고싶고 힘들면 알아주면 좋겠고....
    부부시니까 먼저 손내밀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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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챙이적~ 2018/11/07 09:56

    이글만봐선 별것도 아니고만 살아야하나말아야하나 걱정을 하시다니....
    저는 보살 아니 부처가 될지경인데유... 이야기도 들어줄때가 있는거죠.. 이번은 무조건 이야기들어주는입장이 되시면 별일없을거 같으네요.. 맥주와 안주라도 사들고 가서 이야기해보시던지 술상한상차리고 이야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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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댈마 2018/11/07 09:57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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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양골金完起 2018/11/07 10:02

    결혼은 미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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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숫컷 2018/11/07 10:02

    말 안하면 편하지 않나요?
    싸울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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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발로키테슈바라 2018/11/07 10:09

    님도 갑자기 4일동안 말하지 말아보세요.. 아내가 어떻게 나온지요..
    개인적으로 화난다고 입닫고 상대방 무시하는건 최악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 답답하게 하는건 아주 치졸한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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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무리뉴™ 2018/11/07 10:10

    경험상 이럴땐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말걸어 오더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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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OI 2018/11/07 10:15

    딱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ㅜㅜ
    전 못 참고 대판 하고 지금 삼일째에요.
    정말 갑자기 화가 나있고,
    왜 그러는지 말도 안하고,
    이게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고,
    정말 환장 합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ㅜㅜ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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