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고거래 D750 이랑 시그마 24-70 과연 잘한걸까요? T.T

마치 제 마음속에 앉아서 제 마음을 읽어내신거 같습니다. 사고 싶은건 사실 시그마 아트계륵인데요. 여유도 없고 아트계륵 역시 장터의 법칙으로 매물 자체가 없더라고요. 참. 어렵네요. 일단 말씀처럼 이왕 샀으니 열심히 촬영해보고 또 그런 와중에 사진에 재미와 어려움을 느껴보며 내공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미개봉 신품이 이벤트로 105에 또 캐시백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군요.
캐시백 한 가격이 105정도일텐데요?

미개봉 신품이 105만원 정도에 올라오니 그걸 구매해서 캐시백 받으면 95에 신품을 살 수 있다는 말 같네요.

미개봉 신품가격이 저정도로 떨어졌나요?^^
캐시백 받아서 135에 구매하면서 잘 샀다 생각 했었는데 얼마나 더 까인거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d750이 워낙 인기이고 육두막 대비해서 가성비가 좋아서인지 매물은 제법 많은편인데요. 컷수가 대략 2만컷 초반 제품이 많더라고요. 5천 컷 짜리 제품도 운 좋게 걸린거 같아요. 박풀이고요. 사실 사고 싶은 렌즈는 아트계륵인데요. 시그마의 약간 투명하지만 누런끼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요. 예전에 시그마 17-50 os hsm 을 70d 에서 정말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요. 어차피 17-50os hsm 보다는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마음에 덜컥 구매했네요. 사실 오늘 운이 참 좋았던거 같긴해요. 근데 망할 d750 캐시백은 왜 하필 한건지 마음만 이상합니다T.T

D750 오늘자 신품기준이 105이고 캐시백하면 10을 빼주니 대략 95선 입니다T.T 참고로 저 7월에 신품 박스로 750 120에 샀는데 거의 3달만에 30 빠졌네요. 아..허탈합니다. 이제 팔지도 못해요. 오늘 중고나라에서 산건 여유로 하나 더 산거라서요. 지금 총 2대 됐네요

그런제품은 중고에요

명언이십니다. 사실 사서 열심히 찍을 생각을 해야지 작은 것에 너무 연연해 하는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좋은 사진으로 찾아뵐게요!t.t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루 100컷 씩 찍으면 3개 월에 본전 뽑겠죠. d7500과 d750 사이에서 결정장애로 2달 정도 고생하다 겨우 샀는데요. 하필이면 요며칠 캐시백 행사를 하더라고요. 아 그거만 아니면 기분좋은 쿨거래였는데요t.t

저도 750 유저로서 가격이 똑뚝 떨어지는 걸 보면 가슴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이걸로 와이프 인생샷도 찍어 주고 냥이 묘생샷도 찍어 주고 그래서 돈 아깝단 생각은 안 드네요.ㅎㅎ 소중한 추억 한 장에 만 원만 쳐도 감가는 충분히 건진 것 같네요!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랍니다!

22222...쉽지않네요 근데 ㅠㅠ

정답이십니다. 일단 살때는 미친듯이 검색하고 막상 구매하면 slr 클럽 안옵니다 ㅎㅎㅎ 진짜 신기해요. 이제 샀으니 내일 택배 받으면 정말 그동안 마음고생한거 만큼 많이 찍고 내공 팍팍 올릴게요!^^ 그나저나 10년 된 렌즈가 과연 어떤지 알아보는 것도 참 즐거운 일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지금 아트계륵을 가지고 있거든요. 서로 비교하면서 사진 생활을 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인거 같아요. 감기 조심하세요. 저 오늘 목감기 걸렸는데 죽을 맛입니다T.T

에이 그래도 이빨치료보다는 낫겠죠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 구글링이랑 자게에서 검색해보니 정말 그런 말씀이 있더라고요. 그러면서도 평 자체가 나쁘지만은 않았던게 가성비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 그 가격에 자사의 표준렌즈가 워낙 비쌌고 서드렌즈였던 시그마와 탐론이 비교됐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리뷰어분들이 시그마 렌즈에 대해서는 나름 후한 평을 주셨죠. 왜냐하면 비교대상이 워낙 가격이 비쌌고 그래야만 했으니깐요. 이 렌즈는 과거 선배 사진사들의 평으로는 가성비는 좋다 라고 보여지고 있어서 저 역시 구매했습니다. 주말에 사용해야 했으니 말씀처럼 대여비는 아낀다는 마음으로 샀고요. 써보다가 팔아도 손해는 크지 않을거 같습니다. 또 렌즈에 대한 눈높이는 각기 다르니 처참하다가 어떤 사람에게는 쓸만한데? 라고 보여지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이빨치료도 어느 리뷰어분의 글을 봤는데 조이면 괴물이더라고요. 최대개방에서는 소프트하고요. 하지만 역시 가격을 생각하면 모든게 용서된다는 이빨치료였어요. 시그마는 당시로는 니콘의 표준줌 24-70과 비교대상이였으니 저는 그나마도 행복합니다. 쓰다가 정말 아니다 싶으면 수업료 생각하고 싸게 팔아야죠^^::

좋은 말씀이십니다. 제가 그 방법을 알면서도 어겼네요. 금단의 장터 역시 샀으면 장터링은 금물이라고 배웠는데 다시 한 번 상기하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콘오네님처럼 좋은 사진 많이 찍어서 저도 이 렌즈가 어떤 렌즈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쿨럭 쿨럭. 저는 이미 걸렸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말씀처럼 그럴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해보자는데 적극 찬성합니다. 내일부터는 잡변 버리고 사진 그 자체에 취미와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좋은 작품 렌즈의 한계까지 사용해보겠습니다!^^ 저희 집 냥이랑 멍멍이 사진 많이 찍어서 올릴게요! 동물덕후입니다.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예전에 나온지 10년 된 오두막 처음 나왔을때 카메라 들고 친구 결혼식 임페리얼 펠리스에 갔는데요. 그 어둡고 처참하리 만큼 열악한 식장에서도 정말 고감도 올려도 노이즈하나 보이지 않았던 오두막인데요. 돌이켜보면 지금 오두막이 과연 사용하지 못 할 장비냐? 라고 하시면 절대 현역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진짜 이미 장비는 상향 평준화가 끝난거 같아요. 이제는 뭐랄까요.또 다른 세상으로 가는 과도기인거 같아요. 그러나 지금으로도 누가 어떤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장비를 드느냐에 따라 엄청난 작품이 나오는거 같아요. 가령 현역 사진 작가님이 시그마에서 나온 10년 된 24-70if ex de hsm 으로 촬영한다면 또 어떤 작품이 나올까요? 장비를 탓하기 전 제 자신을 돌이켜보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