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s 는 원래 이런가요???

압구정 매장내에 있는 소니 강남점에서 as 받은 건데요...
참 난감하네요.
카메라 사용에 있어서 설정을 잘못한거 같아 카메라 들고 찾아 갔습니다.
대기표 뽑고 순서가 되어 접수자와 마주했는데...
접수증에 제가 써놓은 증상을 보더니 카메라 맡기고 집으로 돌아가랍니다.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요.
그 날의 대화를 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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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자 : 접수증 주시겠어요?
저 : 여기 있습니다.
접수자 : 네 접수시켜드릴게요. 댁으로 돌아가셔서 기다리시면 점검 후 엔지니어분께서 연락 드릴거에요.
저 : 네? 그냥 이렇게 돌아가라고요?
접수나 : 네. 접수증상 적으셨잖아요. 그것대로 점검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 : 아니....저는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는데 이게 카메라는 정상인데 제가 설정을 잘못한 건지, 정말로 점검이 필요한 건지에 대한 내용 정도는 판단해 주셔야 제가 카메라를 들고 집에갈지 맡기고 갈지 정할 수 있지 않나요? 만약 이대로 집에 가서 기다리다 연락을 받았을 때 이상없고 설정문제다 라고 하면 저는 또 다시 와야하는데요? 문제인지 아닌지라도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접수자 : 지금 엔지니어 분들 바쁘셔서 확인 못해드려요. 먼저 접수되신 분들꺼 처리 중이세요.
저 : 그럼 제가 기다릴게요. 맡겨야 하는 상황인지 아닌지만 듣고 갈게요.
접수자 : 안됩니다. 저희는 원래 시스템이 무조건 접수하면 맡기고 가셔야 해요.
저 : 그냥 기능 물어보러와도 접수하고 카메라 맡기고 집으로 가서 기다려야 해요? 알려줄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접수자 : 네 안됩니다. 접수되면 무조건 맡기고 돌아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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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에 계속 실랑이를 하니..옆에 있던 다른 접수자분이 엔지니어 불러나오셨는데
엔지니어가 나와서 왜그러는 지 묻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말해줬습니다.
카메라가 이러이러한데 설정 문제인지 고장인지 모르겠다.
혹시 설정문제라면 접수 안하고 말로만 듣고 카메라 가져가려한다.
했더니 카메라 줘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딱 1~2분 정도 만지작 거리더니
설정문제 아니니 맡기세요...하더라구요.
정말 뭘 테스트 해본게 아니라 대충 훓어본다는 느낌으로요..
아니.........소니 as 는 처음 받아보지만 타사는 숱하게 as 센터 방문해봤는데
이런 경우는 첨인데..원래 이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
캐논은 보통 가서 접수하면 잠시 기다려 주세요 하고
1~20분 정도 테스트 후
이건 이렇게 하는거다 저건 저렇게 하는거다, 그냥 들고가라 고칠거 없다, 고장이니 맡겨달라
이렇게 진행을 하는데...너무 난감하고 당황스럽더라구요..
소니는 무조건 접수증 내고 집에가는 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