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개봉한 일본의 영화 베놈 반응들

일본은 영화팬들에게 병주고 약주는 곳임. 신작은 쫌이라도 싸게 들여오려고 한두달 늦게 개봉하는건 예사인데 DVD로 못구하는 영화가 없을 정도로 2차시장이 활성화 된 동네임.

ㅇㅇ, 한국이랑 두달밖에 차이 안나면 빨리 개봉하는거야

쟤들은 꼭 더빙 현지화해야 보는 놈들이라 게임이고 뭐고 다 늦음 현지화 더빙해야해서

애니메이션 말고도 그냥 일반 영화도 더빙해?

쟤넨 뉴스의 해외 길바닥 인터뷰도 더빙함...

그정도 되니까 성우로 먹고살지

그게 옛날 변명이였는데
사실은 그냥 일본 영화업계가 자기네들 스케줄에 맞춰서 일부러 늦게 개봉시키는거임. 그래서 해외자본 비중이 높은 배급사 영화는 좀 빨리 개봉하고, 그런게 아니면 인기 영화인데도 거의 반년 가까이~ 그 이상 걸려 개봉함

일본은 일본영화먼저개봉다하고 외국영화는 2순위라는데

우리나라도 더빙 많이 했는데 성우 돈주기 싫어서 인지 외화들도 다 자막 방송 하더라. 예전에 911이나 우주 다큐멘터리 더빙 개꿀잼이었는데..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냥 늦게 개봉함, 한국보다 더 폐쇄적인 영화환경이라 자국영화 살리겠다는 변명인데 자국 영화 꼬라지가 ㅄ 이라

그런 통설이 있었는데 몇년전에 업계관계자가 매체에 폭로한걸로는 그냥 늦게 개봉하면 싸서 최대한 늦게 개봉하는거라고..

한국은 폐쇄적이다랑은 거리가 멀텐데...

한국도 스크린쿼터제가 공식적으로 법률화된 나라라서 완전개방이라곤 말 못함
특히 아이맥스 같은 특별관에도 적용되는 개념이라서 초대형 스크린에서 2K 도 안되는 화질의 한국영화가 상영되는걸 보면
영화 팬 입장에선 한숨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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