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경주를 3년여 만에 다녀왔는데...
대릉원 일대에 황리단길이 어마어마 해졌네요...
온갖 까페와 레스토랑과 펍이 ㅎㅎ
덕분에 맛있는 곳, 예쁜 까페 많이 들러보긴 했습니다.
경리단길 때도...
연트럴파크 때도...
항상 느끼는 바지만,
현지 주민들에게 피해 가지 않게 방문객들이
조금만 더 예의를 갖춰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그놈에 핑크뮬리가 뭔지...
머리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보여서 구도를 낮췄더니
핑크뮬리 느낌이 살지 않네요 ㅋㅋ;;
https://cohabe.com/sisa/80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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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했었습니다..
조금만 개발이 되거나 유명해지면 현지분들에게 너무 민폐되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남에게 주는 피해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둔감한거 같아요
관광객이 몰리는건... 현지인은 바라지 않으니까요..
주민들이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담벼락에 낙서하지 말아달라고 써놓은 곳도 있더군요...
개발의 불편은 왜 주민들이 격어야하는지...씁쓸하더라구요
그러게요.. 조금만 입장 바꿔보면 금방 이해가 갈텐데요...
주민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더라구요 ㅎㅎ
누가 주말에 카페오픈하러 거기갔다왔는데 사람이 없고 휑하다고 하던데요
주말에 사람이 없다는말은 이해가안되네요. 평일도아니고
.유명한 레스토랑과 카페는 토요일에 최소 20분 웨이팅이고
대릉원과 황리단길 교차로는...차가 못가더라구요 ㅠㅠ
월요일은 너무 한산해서 정기휴일이 대부분 월/화 더라구요 ㅎㅎ
메인에서 벗어난 약간 옆쪽 골목들은 주말에도 한적하긴 했습니다 ㅎㅎ
36년 경주 토박이로서 ... 금요일부터 이미 황리단길과 인근은 교통체증이 어마어마 합니다. 주말에도 가끔 출근하는데 직장이 그 인근이라 .. 진짜 너무 힘들지만 ... 오랜만에 경주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모습은 보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의 불편한 점은 진짜 ... 없을수가 없더군요 ... 서로 조금만 양보하면 될 것인데 ... 여기저기 불법 주정차에 ... 쓰레기를 마구 버리질 않나 ... 아직 시민의식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3년전의 고요함을 생각했는데
고속도로 입구에서 터미널 옆 숙소까지 가는데 40분 걸리더라구요...
대릉원 옆길로 지나는데...엉망 진창이었습니다.
첨성대 옆 낮은 울타리로 그렇게 지나가지 말라고 직원분들이 소리치고 호루라기 불어도 나몰라라. 어리고 늙고 남자고 여자고 다 넘어다니네요...
중국이나 동남아 관광객들보다 내국인이 못한걸 느꼈습니다....
그걸 매주 봅니다.ㅜ.ㅜ ... 몇번이나 시청과 경찰에다가 주말에 주차단속이나 주행단속좀 하라고 했지만 ... 전혀 들은척도 안합니다.
첨성대 대릉원 주차장 앞 쌈밥집.
주말에 가니 사람 엄청 많은데 1인분 12천원자리가 호남 기사 식당 백반 보다 못하고
쌈 싸먹어라고 돼지 두루치기 손바닥 만큼 주던데 2인분 량이 정말 적더군요,
경주 인상 다 버렸습니다.
그렇게 재료 아끼면서 더 벌고 싶을지, 장사가 안되는 집도 아니고 말이죠.
ps. 저 호남 사람 아니고 창원 고향, 서울서 갔습니다. 노파심에서 추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