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소니 a900을 쓰다가, 이후 한동안 캐논 FF를 쓰다가,
최근 1년 정도는 무게 때문에 후지로 기변해서 후지 x-t20을 쓰고 있습니다.
후지 x-t3로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다가, 그 가격이면 a7m3를 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a7m3 기변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a7m3에 대해 소미동에서 본 글들이나 해외 포럼/리뷰 등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서
a7m3로 가면 '이 정도 단점은 감수해야하겠구나' 하는 것들이 다음과 같은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는지, 빠진 내용이 있는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 역광 밴딩 노이즈 이슈: 한동안 이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봤는데 확실히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역광 밴딩 노이즈가 좀 두드러지는 편 같습니다.
- jpg / RAW 문제: 한동안 100% RAW로 촬영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 그럴만한 여력이 없어서 최근에는 100% jpg 촬영을 합니다. jpg로만 찍을 거라면 후지가 최고라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사실 이 점이 가장 걸리는 점입니다. (하지만 a900 쓸 때 색감 불만 없이 잘 썼었습니다.)
그리고 소니는 바디내 RAW -> jpg 컨버팅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 셔터 이슈: 싱글샷 모드에서 2번씩 찍히는 게 셔터 버튼에 들어가는 부품 문제라는 글을 포럼에서 본 적이 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약간 굼뜬 컨트롤/메뉴 반응?: dpreview에서 본 내용인데 ("Lacks DSLR feeling of 'immediacy' for controls and menus")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 a9나 a7r3에 비해 LCD가 안 좋다는 얘기를 많이 봤네요.
이거 말고는 단점을 따로 찾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놓친 것, 혹은 고려할 만한 게 또 있을까요?
**
참고로 지금 카메라의 용도는 99% 딸 사진 찍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후지 x-t20의 구성은 Lawowa 9mm f2.8 (MF렌즈) / 후지 16mm f1.4 / 35mm f1.4 이고,
소니로 오면 소니 24gm, 소니 85.8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8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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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음셔터에서 젤로현상이요...
아.. 젤로가 심한가요?
무음셔터는 전자셔터 말씀이시죠?
밴딩노이즈이슈는 유명한 것치고 사실 생각보다 잘 보긴 힘들어요. 저도 m2, m3로 지금까지 10000장 정도 찍었는데 아직 특별히 본적은 없습니다. 다만역광같은 특정 상황에서 발생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만 알고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고 보긴 했는데, 딸내미 데리고 밖에 나가면 역광촬영할 일이 은근히 많아서 살짝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저도 역광엄청나게 마니 찍는데
a7 a7m2 a7r2 a7r3 a9 까지 쓰고있는데
아마 못해도 역광으로만 몇만컷이상 몇십만컷은 찍었을텐데
밴딩노이즈 겪지 못했습니다
물론 케바케라 안나온다고는 못하지만 그리 쉽게나오는 현상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도 후지 T2랑 PRO2도 사용했었는데
jpg색감문제는 어쩔수없는부분이고 미세조정으로 어느정도 커버는 하겠지만
일정부분 감수해야하는부분입니다
LCD는 M3는 확실히 구리긴 구립니다
후지에비해 모자란부분은
카메라 디자인, jpg색감, 바니에 다양한 조작키 부족, 구린 UI, 느린 초기구동속도, 보증기간 짧음
이정도 인듯합니다
온니jpg면 니콘 z7도 함 살펴보세요
지인 z7 갖고 놀아봤는데 소니보단 일단 jpg색감이 좋습니다
뷰파 LCD부분도 좋구요
동체추적이나 af관련부분도 생각보다 꽤나 준수했습니다
물론 1세대 바디라 아직 검증이 100%된건 아니라서...뭐..그부분은 감안하셔야겠죠
그렇군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정성스러운 답글 감사합니다.
후지가 색감이 좋다고 해도, 판형의 한계인지 사진이 전체적으로 밋밋해보이는 느낌입니다...ㅠ
그리고 니콘은 항상 잘 안 땡기네요...ㅎㅎㅎ z7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요...
A7m3 6개월 정도 사용중인데, 막상 사용하면서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들이네요. 셔터 이슈도 특이한 경우일 것같아요. 제 카메라는 셔터 이슈 전혀 이상 없구요.
raw jpg 컨버팅 문제는 어떤건가요? 당연히 raw 파일이 jpg 변환기능은 됩니다만...
LCD도 이전에 A9과 A7r3도 사용해봤는데 유심히 안봐서 그런지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하도 안좋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뭐...그렇게 염려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직접 써보시면 상당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셔터음이 3세대 중에서 제일 만족스럽습니다. 후지와 비교해보시면 아마도 셔터음 감성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from SLRoid
raw jpg 컨버팅은 ... 카메라내 기능요. dpreview 결론 단점 부분에 이렇게 써있데요.."No in-camera Raw processing."
이것저것 따지면 단점이 별로 없긴 하네요...ㅎㅎ
A7M3를 현재 연사촬영 없이 3만컷쯤 찍었습니다.
야외촬영 실내촬영 온갖 잡촬영 다 하였으나 밴딩노이즈가 제 눈에 띈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저는 대체 어떻게 하면 그런게 생기는지 알수가 없네요.
소니 JPG는 저도 마음에 안듭니다.
사실은 소니의 RAW도 마음에 안듭니다. 좌우지간 소니색감 저는 마음에 별로 안들어요.
그렇지만 보정을 하면 되니까 참으며 씁니다. 보정관용도가 좋으니까요....
참고로 저는 후지색감도 싫고 그냥 오직 캐논색감만 좋습니다.
셔터한번 눌렀는데 두번 찍히는건, 처음에는 되게 신경쓰였는데
점차 무뎌지다가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요즘은 안그런듯도 하고
아주 가아끔 그러는것도 같고 아무튼 별거 아닙니다.
디에쎄랄 쓰다가 넘어오시면 굼뜬 메뉴는 답답합니다.
그런데 굼뜬 메뉴보다 더 답답한것은 초기 부팅 시간입니다.
진정 적응이 어려울듯한 답답함입니다.
캐논 EOS R은 거의 디에쎄랄과 차이가 없을 정도라고 캐논포럼에서는 말하더군요.
그 말이 사실이라면 진지하게 ESO R도 검토해 보십시오. 결코 작지않은 문제입니다.
LCD는...글쎄요...저는 별로 불편할만큼 후졌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일단 액정으로 보는 것보다 모니터로 보는게 사진이 더 좋기는 합니다.
액정으로 봤을때도 잘나왔다 싶은 사진이라면 모니터로 볼때는 흐뭇합니다.
사진을 더 열심히 찍게 만드는 액정이랄까요 ㅎㅎㅎ
..
렌즈구성 좋네요. 가볍고 작으면서 화각 적절하고...
역시 색감이 좀 큰 장벽일 수 있겠군요.
요즘엔 jpg로 찍고 보정을 안하니까 사실 색감이 가장 걸립니다.
후지 색감도 괜찮긴 한데, 예전 사진들 보면 오막삼 + 오이만두로 찍은 게 가장 예쁘더군요.. (모두 보정안한 jpg 그대로 봤을 때...)
EOS R은 ... 딸내미 동체추적하기 너무 부족할 것 같고, 무엇보다 새로 나온 50.2 무게와 가격 보니 ... 오막삼 + 오이만두보다 훨씬 더 크고 무겁겠더라고요...
A7M3의 무보정 쌩원본 색감입니다.
이건 마치 뭐랄까...나는 디지털 카메라다!! 라고 말하는 듯한
아무 감성없이 너무 형식적인(?) 색감이라고 저는 느껴져요.
제가 무뚝뚝한 모니터적 성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발그레 블러처리한 느낌보다 이 사진의 색감이 너무나 좋습니다.
오디오 앰프나 스피커 역시 정직한 모니터 성향을 좋아하는지라...
전 색감 좋네요 ㅎ
살짝 심심한 듯 아닌 듯 묘한 색감이네요... ㅎㅎ
고민되네요... 핀문제 때문에 고생했던 거 생각하면 dslr로 다시 가긴 정말 싫고 ...
뭐랄까 너무 선명해서 인위적인 느낌이랄까요?
머 그동안의 사진들에 길들여진탓이겠거니 합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구성이 제가 후지쓸때의 구성과 비슷하네요. ㅎㅎ
밴딩은 t2에도 있는데 잘 안나오죠
m3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무보정 JPG는 후지가 확실히 낫다고 생각하고요.
촬영편의성은 m3가 넘사벽입니다.
제피르님도 후지에서 넘어오셨군요.
밴딩의 경우는 ...
t2에서는 비교적 두드러졌었는데, t20에서 상당히 개선되었고, t3에선 거의 없는 모양이더군요.
후지 렌즈에 투자한 것도 있고 해서 t3로 업그레이드할 생각도 있긴 한데...
사실 판형의 한계 때문인지... 색감은 좋아도 무언가 설명하지 못할 밋밋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압축에서만 14비트 지원
연사촬영시에 아쉽죠
실제적으로 구린 lcd(사실 도트수는 괜찮은데 마젠타가 강해요) 빼고는 체감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