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왔을 당시에는 여성이 주도해서 스토리를 풀어가니까 당시에는 페미니즘 작품이 맞다 이렇게 쓰는데
그렇게 따지면 마법소녀물은 죄 페미니즘 작품임. 거기야말로 여자애들이 주류잖아.
꺼라위키에서 대충 긁어보니 학원 항쟁물을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페미니즘의 가장 중심이 되는 "여성우월주의" 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조차 없음.
작중에서 여성의 차별, 남성의 기득권 차지 등의 모습은 볼 수 없었음.
오히려 작품 내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 '옷' 인데
스토리 상 옷이 인류의 적이 된다는 점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옷 자체만이 아닌 일종의 체제, 사상 등을 얘기할 수도 있다.
작중 키류인 사츠키는 "공포야말로 자유! 군림이야말로 해방! 모순이야말로 진리! 그것이 이 세계의 진실이다. 옷을 입은 돼지들아, 그 진실에 굴복하라!"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서 인용한 말이기도 하며
옷을 입은 돼지는 인간 외적의 가치에 휘둘리는 인간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이 대사는 "옷에 알량대는 돼지" 라는 말로 다시 바꿔 말하는 것으로
인간외적 가치에 매달리는 것은 주인공 일행의 생각에 반하는 것이며
킬라킬을 페미니즘적인 작품이다 라고 얘기하는 것은
말 그대로 이 작품을 "옷을 입은 돼지" 취급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렇다면 옷과 인간을 하나로 묶으려고 하는 키류인 라교는 어떤 인간인가?
외계인의 뜻에 협력하는 악당이자
체제에 인간을 묶으려는 체제주의자,
사상에 사람을 메어두려는 선민사상을 품은 사람으로 설명할 수가 있다.
현 인터넷 세대에서 말하는 PC강요, SJW등을 극단화 한 모습을 엿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것의 말로는 파멸이란 걸 작품 내에서도 보여줬다.
물론 이 작품이 사상이나 체제에 관해서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는 건 아니다.
류코와 센케츠가 작품 내에서 보여준 활약은 온전히 둘이 하나가 되어서 보여준 것들이다.
하지만 류코는 인간은 인간, 옷은 옷을 규정하면서
둘 사이를 구분짓는 걸로 전투의 끝을 맺는다.
마지막으로 센케츠가 타들어가며 '언젠가는 졸업해야할 옷'이라 얘기하며
인간이 '옷'에 메이지 않고 '옷'을 고를 수 있음을 알려주며 사라진다.
이는 인간이 주체가 된다는 인본주의적 바탕을 깔고 작품을 만들었음을 느낀다.
사실 개쩌는 액션활극인데 개소리 좀 해봤음.
여자가 주도적이라고 반드시 페미니즘인건 아닌셈이죠.
트리거 얘넨 언제 일낼까.....
능력은 있는데 길이남을 작품이 안나와
킬라킬이 제일 쩔엇지만 결국 그렌라간의 여운을 채워준 정도뿐이니
전체주의 비판애니인건 확실함
“1933년,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당이 정권을 획득. 히틀러 내각의 탄생이다. 독일의 전후 민주주의가 파시즘 정권을 낳아버린 것이다.”
킬라킬은 1화부터 전체주의, 파시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깔고 들어갔음.
꿈보다 해몽...이라곤 하는데
아주 엇나간 이야긴 아닌거 같다
뭐 해석은 사람 수마다 있으니까
여자가 주도적이라고 반드시 페미니즘인건 아닌셈이죠.
이 말하고 싶었는데 생각이 짧아서 뱉지를 못했네 허 참
꿈보다 해몽...이라곤 하는데
아주 엇나간 이야긴 아닌거 같다
여자가 주축이고 남자랑 연애 얘기 안나와서 좋다는 사람도 많더라
나치즘 반대도 있고
뭐 결론은 킬라킬은 킬라킬이지
트리거 얘넨 언제 일낼까.....
능력은 있는데 길이남을 작품이 안나와
킬라킬이 제일 쩔엇지만 결국 그렌라간의 여운을 채워준 정도뿐이니
하필 최근작이 우주로 날아가서...
작은회사에 돈도 없어서 오리지널로는 힘들어서 제작 지원받기만해서 당장은 힘들듯...
나름 오리지널이던 리틀위치아카데미아도 흥행이 안좋았고..
지금 신작인 그리드맨이 아주 좋음
잘 뽑으면 일 낼거 같음
유게 대법관들 이렇게 진지빨고 개소리하는 거 볼때마다 디시나 다른 커뮤니티 비판할 자격은 못되는 거 같아
전체주의 비판애니인건 확실함
킬라킬이 재밌었던 이유가
초반에는 맛탱이간듯한 전개와 스토리를 보여주다 막판가서 번듯한 내용으로 결말이 났다는점
그래서 재밌게 봄ㅋ
근데 존나 씹초기 페미니즘은 무정부주의의 성향을 가지고 있기도 했음. 킬라킬의 반전체주의, 자유주의 성격과 마지막에 알몸의 인간들이 서로 협력해 류코를 맞는 장면에서 알 수 있는 근본적인 형제애 등, 페미니즘과 엮지 못할건 또 없기도 함. 현재 페미니즘이 전체주의와 우월주의를 대놓고 표방하는 나치즘에 가까운게 문제지만.
여자가 주도적이고 적극적이고 힘쌘건 페미니즘도 아니고 뭣도 아님 그냥 평범한거
페미니즘은 여성우월, 남성열등에 역겨운 사상이고
현대 페미니즘이라고 구분을 하자. 시비의 빌미를 왜줘
사실 초기 페미니즘운동가들이라고 딱히 이세라비 작가님처럼 도덕적이고 평등주의적이진 않았음. 페미니즘은 예나지금이나 비슷한데, 주변환경이 달라진거지.
옛날엔 시발 사람새12끼 취급울 못받았는데 도덕 평등 이딴소리가 안먹히지.
지금은 정1신병자짓 하는게 너무나 맞는말이고
초기 페미니즘은 백인우월주의와 궤를 같이 했지.
?
킬라킬에다가 이상한거 묻히지 말았으면 좋겠당...
팬인데
특히 트위터에서 개소리 씨부리면서 킬라킬 가지고 페미니 뭐니 논하는 애들에게 할 말은 뭐 ..
지능딸리면 제발 좀 가서 마음의 양식이라도 쌓을 노력이라도 하라고 하고 싶네여..
그냥 많이 팔고싶어서 벗긴건데 1%만 연관이 닿을거같아도 어떻게든 숟가락 대보려는 저런 수준의 대뇌피질은 배울 필요없음
작중보면 사츠키는 성별따위 신경도안씀.
애초에 가슴 노출도 자기 야망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당당하게 보여줄수있다고하는 캐릭터인데 뭔 ㅋㅋ
페미니즘 특징 - 뻑하면 숟가락을 얹으려든다
“1933년,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당이 정권을 획득. 히틀러 내각의 탄생이다. 독일의 전후 민주주의가 파시즘 정권을 낳아버린 것이다.”
킬라킬은 1화부터 전체주의, 파시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깔고 들어갔음.
진짜 페미애니를 보고 싶으면 우테나를 봐야지. 엉터리로 PC 안껴넣어도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수 있음.
딱히 말 안 되는 소리는 아님
그냥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애니임
인본주의라는 말에 동감함.
혁명을 선포하는 장면에서 사츠키랑 라교랑 마주보고 대립하는 구도를보면 라교는 옷으로부터 형형색색의 빛을 뿜어내고, 사츠키는 몸으로부터 하얀색 빛을 뿜어냄.
옷vs인간, 라교vs사츠키, 형형색색의 빛vs하얀 빛의 구도라는 얘기인데 사츠키의 빛이 옷이 아닌 몸으로부터 나오는 증거는 마지막 결말부에 나옴.
류코가 의식 잃고 추락할 때 한줄기 하얀 빛 덕분에 의식을 되찾고 그 빛의 근원지를 바라보는데 그때 알몸의 사츠키가 보임.
인간은 옷이 없어도 빛을 낼 수 있는 주체적인 존재라고 느껴졌음.
서로 대화를 주고 받을 때도 누가 말하고 있냐에 따라 발산하는 빛이 달라짐.
이 사진에서도 본문 움짤에서도 사츠키는 흰색의 빛으로, 라교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연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그리고 마지막화 결말부에서 의식을 잃은 류코가 의식을 되찾는건 사츠키의 정신차리라는 말과 이 빛 덕분임. 이 다음에는 알몸의 사츠키가 류코를 향해서 뛰어오는 장면으로 이어짐.
킬라킬은 전체주의 까는 분위기가 짙었지
https://www.youtube.com/watch?v=YR5ApYxkU-U 전체주의라는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뮤직비디오. 대학 강의에서 해당 주제에 대해 교수님이 인용하신 자료로 인상깊었음.
애초에 세상에서 페미니즘이 그렇게 중요한 사고체계도 아니라서
이게 뭔가에 대고 좋다 나쁘다 평가할 기준이 될만한 가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