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끼는 따라큐
피카츄를 부러워해 피카츄 인형을 뒤집어 썼다는 귀여운 설정으로
공개되자 마자 주목을 받은 포켓몬이다.
일단 이새끼의 타입을 보자
고스트/페어리라는 축복받은 상성으로
약점은 두개뿐인데다 무효화는 3개나 된다.
물론 상성 하나만으로 이 싸바새끼가 씹사기가 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기본 능력치가 좋은 것일까?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특수방어가 조금 높고 공격과 스피드가 중위권인 낮은 스팩을 가지고 있다.
한카리아스의 총합 600에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이 쌍넘새끼는 왜 씹사기가 됐을까?
그 비밀은 바로 특성에 있다.
적의 공격을 한번 무효화하는 특성
이게 왜 사기인지 알려주겠다.
포켓몬은 기본적으로 '턴제' 게임이다.
즉 한 턴의 행동 하나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그런 턴제 게임에서 상대의 공격을 노코스트로 무효로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성이 살아있는 동안은 무슨 짓을 해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뭘 어떻게 하던간에 1턴은 버틸 수 있으니 그동안 버프기를 쓰든 때리던 아무 상관 없다.
1대 1을 확정적으로 이기게 만드는 씹사기 특성이 이놈을 앰창몬으로 만든 것이다.
한카리아스는 사실 ㅈㄴ 셌다기보다는 어디에 우겨넣어도 돌아가는 미1친 범용성과 우수한 스탯때문이었다면
저건 그냥 특성이 ㅈ사기
그건 첫타만 막아냄
그래서 따라큐 카운터가 버섯모임
해로운새를 죽이더니 걔보다 더한 새끼들을 데려옴
모습을 바꾼다는 뭐임?
걍 고개 숙이는게 다
그냥 저 인형목 꺽인 모습됨
머리가 옆으로 툭 하고 떨어짐
락블래스트나 씨앗머신건 처맞으면 어케됨?
그건 첫타만 막아냄
그래서 따라큐 카운터가 버섯모임
한카리아스는 사실 ㅈㄴ 셌다기보다는 어디에 우겨넣어도 돌아가는 미1친 범용성과 우수한 스탯때문이었다면
저건 그냥 특성이 ㅈ사기
그래서 대놓고 8세대에서 너프할 거임 했지
천하장사 입치트는 거품이었어
해로운새를 죽이더니 걔보다 더한 새끼들을 데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