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탈리아는 처음이네요.
로마와 토스카나를 중심으로 돌 예정입니다.
로마-아시시-몬테풀치아노-피렌체-산지미냐뇨-시에나, 일단 요 정도 일정을 잡았는데
혹시 좋은 동네나 맛집, 와이너리, 카메라샵, 먹을만한 음식 등등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마 일정을 끝내고서는 차를 렌트하니 이동은 비교적 자유로우나
다만,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저 위의 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합니다.ㅠ
작년 늦봄의 토스카나 사진 두장 올려 봅니다.ㅎ
- M(typ 240) and Monochrom(C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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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의 시골풍경이 멋지네요.
로마에 다른 맛있는 식당들도 많이 있겠지만 한군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Renato e Luisa 사는 식당인데 Largo Argentina 라는 유적지 옆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Campo de fiori 도 있구요. 골목 이름은 Via dei Barbieri 이구요. 제가 12년 전에 우연히 갔을 땐 관광객이 전혀 없는 현지인들만 가는 식당이었고 사장이나 종업원들이 영어를 전혀 못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지금은 어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평가는 여전히 좋은것 같습니다. 입구에 특별한 표식이 없어서 혹시 가보신다면 인터넷으로 위치 확인해보고 가세요. 일반 이태리 음식을 드실 수 있는데 다른 식당들과 가격은 비슷하면서 맛은 훨씬 우월했습니다. 마치 제주도 현지인들만 찾는 식당처럼요. 옛날 생각이 나서 신나게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로마에 다녀온지 오래되지는 않아서, 언제 또 가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추천 감사드립니다. 방금 구글링해보니 저녁만 하는 곳 같은데, 꼭 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사진보니 비보나인데 뭐 소도시 위주의 여행 해보셨으면 추천도 필요없을듯 하네요
잘 다녀오세요ㅡ 이탈리아는 렌트카 소도시 갑입니다.
막시무스의 집인가요? 역시 봄에 가야 파란색이군요.
저도 이탈리아를 출장으로만 다녔지.. 휴가로 간거는 올 여름이 처음이어서..
토스카나로 쭉 돌았는데 너무 좋더군요.
근데 일정이 로마에서 출발해서 피렌체까지 가는 길이라면..
아시시는 경로를 벗어나 있네요.
토스카나를 여행하는 방법은 제가 보기에는 아그리투리스모가 최고 입니다.
가족들이 200% 만족했어요.
맛집 뭐 이런거 일부러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경로상에 있는 소도시에 가서 그냥 근처에서 구글평점 4.0 이상 되는 곳 들어가면..
예약도 필요 없고 싸고 맛있습니다.
와이너리에서 운영하는 아그리투리스모도 있는데.. 와이너리 투어도 같이 해줍니다.
저 사진 찍으신 곳에서 시에나 쪽으로 좀만 가면 삼거리 나오고 거기서 우회전하면
몬테풀치아노 쪽인데.. 거기서 부터 몬테풀치아노 까지 그리고
몬테풀치아노에서 피엔차를 거쳐서 시에나 가는 그 길쪽에 아그리투리스모가 좋은곳이
많은 듯 합니다.
저도 다음에는 애들 놔두고 와이프랑 둘이만 가서 한 일주일 정도 아무생각 없이
와인로드를 다녀보고 싶네요..
이번 여름에 이탈리아 다녀왔는데 아시시에서 제 인생요리 만났습니다. 블랙트러플 뇨끼. 진짜 이거 하나로 촬영약속 취소하고 아시시에 계속 머물고싶었습니다. Osteria La Piazzetta Dell'Erba, Via S. Gabriele dell'Addolorata, 15A, 06081 Assisi PG 다른것도 맛있지만 블랙트러플뇨끼만큼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후식은 피스타치오파이 좋았습니다.
피렌체는 뭐 티본 많이 드시겠지만 전 샌드위치 추천드립니다. Panini Toscani, Piazza del Duomo, 34/R, 50122 Firenze FI
네가지 빵,치즈,프로슈토 등을 시식하게해주고 입맛에 맞게 만들어주는 장인정신 넘치는 샌드위치. 가격대비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