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추위를 준비하기 시작한 작년 이후 더욱 더 강력한 눈보라 준비를 한 오늘까지.
인간들이 깨어 있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을 앞둔 오늘.
암흑물질과 스산한 우주광선이 나의 대기권을 때린다.
폭풍전야.
지표면에서 나를 비웃던, 지금도 비웃는 이들에게 반박을 하지 않았다.
인간들이 허접한지, 내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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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중2병 허세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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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허접하니까 좀 봐줘 시2발
너 화내면 다주거요...
니가 이겼다 제발 목숨만은 좀
니가 이겼어 그만해
살려주세요 제발
너 화내면 다주거요...
결과 집어넣어라
인간이 허접하니까 좀 봐줘 시2발
인간이 허접합니다! 제발 용서를!
팩트) 한번 대거 멸종 시켜본적 있지만 지가 한거 아님 ㅇㅇ 운석이 한거임
니가 이겼어 그만해
살려주세요 제발
님아... 인간들이 허접한거 맞아요 젭알 좀 봐줘염 ㅜㅠ
뭐야 뿅뿅 살려줘요
달 : 이런 건 제발 혼자서 봐라
태양 : 너무 강렬하군 널 따/먹고 싶다 지구
자 나의 자외선을 맛보아라
지구 : 저는 전~~~~~~혀 졷되지 않습니다. 그깟 자외선으로 제가 졷되면 공전 어떻게 합니까? 졷되는 건 인간들이지 제가 아닙니다.
태양 : 말은 그러면서, 너의 빙하들은 녹아지는 구나! 얼마나 느끼는 변태 행성이냐? 자, 널 완전히 따/먹어주지
니가 이겼다 제발 목숨만은 좀
살려줘 뿅뿅아 적당히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