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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직원하고 출장갔다가 있었던일.

우리회사가 부산에 있는 기업하고 어떤행사에 가서 같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서로 계약할거는 하고 그래야하는거였음.


그게 일정이 목,금이었음.


남자4명 여자2명 이렇게 카니발로해서 갔었음. 


목요일날새벽에 출발해서 도착해가지고


일하고 거래처사람들이랑 행사관계자들이랑 회식하고


금요일날에 오전에 간단한 미팅하고 점심먹기전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음.

(빨리 회사에 도착해서 차반납하고 바로 집으로 퇴근할수있기때문에)


목요일날 일정대로 순탄하게 일하고 회식자리에서 여직원2명이


그때 과장한테 내일오전에는 미팅은 과장님이랑 대리남자(나) 이렇게 2명가고


나머지는 숙소에서 그냥 기다리면되는거니깐


잠시 부산구경좀해도되겠냐고해서 과장이  미팅끝나고 오전11시에는 부산에서 출발할텐데


그 짧은시간에 볼것도없을텐데?? 그시간에 그냥 잠이나 더 자는게 좋지않아?


그랬지만 여직원들이 괜찮다고해서 그러라고했어.


그리고 나랑 과장이랑 미팅끝내고 11시약간안되서 숙소에 다시 도착했는데


남자2명만있고 여자2명은 없는거야.


그래서 여자2명한테 전화를 했지. 어디냐?


곧온데. 그래서 알았다 그랬지.


숙소는 11시체크아웃이라 대충정리하고 숙소밖으로 나왔는데


여직원들이 안오는거야.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30분정도 기다리다가


과장이 살짝 짜증나는 어투로 다시 전화해봐 그러길래 


난 다시 전화했지


왜 안오냐?11시넘었다.


가고있는데 길이 막힌다. 도대체 어딜 갔다오는거냐. 쇼핑하고오고있다.


과장한테 그대로 전달했지.


과장이 그때 그냥 출발해. 알아서 서울로 올라오라해.


그러고 카니발타고 남자4명에서 양말도 벗고 진짜 편하게 돌아가면서 운전도하고


점심에 먹고싶은거 2명점심값이 굳어서 그걸로 실컷먹고 


그러고 편하게왔지.


여자들은 어떻게왔냐고??


그 여자들 열받았을것같다고??


내가 넌지시 물어봤어.


아니 처음에는 자기들이 잘못한것도 있어서 솔직히 짜증났는데 


다시 택시돌려서 쇼핑하던거 더 하고 둘이서 재미있게 놀다가


하룻밤더자고왔데~


그 사실을 알게된 과장은 


출장중 근무태만으로 인사고과에 반영시켜버렸어.


그리고 그 중 한명은 6개월뒤에 퇴사아닌 퇴사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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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Cw0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