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797751

라이카M용 슬링백 질문입니다

dslr만 사용할땐 백팩을 사용했는데 M을 사용하다보니, 숄더백이나 슬링백이 탐이나네요. 뒤져보다가 보통 2가지 부류의 가방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빌링램이나 ona같은 전통적인 디자인의 카메라가방과 a&a나 픽디자인의 슬링백 같은 나일론 재질의 일반 가방와 메신저 백형태의 가방이 인기들이 많더군요.
오나의 보워리가 마감 관련 문제나, 뚜껑 문제로 비가 샐 수 있다는 평도 있어서 아티잔의 1100시리즈를 뒤지는데 디자인이 세면가방과 별 구분이 안간다는 점과 플립뚜껑이 없거나, 시리즈에 따라서 방수지퍼라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중에는 픽디잔의 5L슬링이 제 취향과 비교적 부합하긴 한데, 아무리 뒤저봐도 이놈의 오리가미 파티션의 기본적인 기능을 못할것 같다는 불안함이 엄습합니다.
전후좌우로 그냥 나일론 가방에 불과한 상태에 얇고 허덥한 파티션에 M과 렌즈를 넣는게 불안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다른 파티션을 깔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혹시 실사용하는 라이카 유저들의 픽디잔인 5리터 슬링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보호적 기능은 어떤지? M+추가렌드+물통정도는 가능한지, 사용하시면서 불편한 적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 Joon7 2018/10/31 01:45

    픽디자인 5L 슬링에 M9+50크론. M6+즈마론. 28엘마릿 다 넣고 얼마전 여행 다녀왔는데, 전혀 무리 없었습니다.
    M에 추가렌즈. 물병정도는 충분할 듯 합니다.
    다만, 파티션을 아주 작게 만들기는 힘들기에 렌즈를 극세사 천 등으로 둘둘 말아서 넣으시면 안정감 있습니다.
    추천드릴만 한 가방인 듯 합니다:)

    (85eUBM)

  • YIMINA 2018/10/31 02:20

    기분 탓이지만 비오는날은 GCAM을 씁니다.
    ACAM보다는 방수되는 GCAM사세요!
    EDS 5ℓ는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지퍼 방향이 한쪽밖에 없다는게 단점이구요
    오리가미 파티션은 사실 더 큰 백에 어울리는게 맞습니다.
    대신 백 자체 모양을 단단하게 잡아주긴 합니다.
    충격보호에 대한 부분은 큰 걱정이 없네요.

    (85eUBM)

  • 보아핸콕zz 2018/10/31 08:20

    여행 다닐땐
    여행 다니기 좋은 그냥 아무 가방에
    렌즈 또는 바디파우치에 대충 넣어 집어 넣고 다닙니다.
    평소엔 오나 베를린을 사용중이며,
    오버베르트 해리와 샐리 또는 윌리암이 무척 가볍고 좋아서 추천합니다.

    (85eUBM)

(85eU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