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동대문구 청량리 근처 떡전교 사거리 라는 곳에서 사고가 났는데요...
동영상에서 보시다 시피 직진 신호 받고 출발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여기가 가운데는 버스 전용 1,2차로는 직진.. 3차로는 우회전 전용인데요...
저 2차로에 있다 직진신호 받고 출발과 동시에 차 조수석쪽이 붕~ 들리면서 우지직 소리가 나더라구요...
즉, 3차로에 있던 차가.. 2차로로 껴들면서 사고가 났는데요..
제차가 스타렉스이구요.. 상대방 차는 K3입니다...
제 운전석 쪽에서 사고난 방향을 바라보면... K3가 거의 반쯤 들어와야.. 즉 A필러 중간 부분까지는 와야 보이기 때문에...
출발전 들어오는 거 전혀 인지 못했습니다... 들어왔음 바로 섯겠죠.... 올해 6월말에 출고된 새차인데... 일부러 갔다 박는
막가파는 아닙니다...
블박보니.. 화각이 넓어 그런가.. 들어오는게 아주 잘보이네요...
사고후 내려보니 운전자는 아이 엄마였고, 차에서 내리는걸 보니.. 운전석 뒤에 바로 첫돌은 좀 됨직한 아이가 있더라구요..
그 옆에는 어머니되시는 분이 같이 계셨고요...
진짜... 화가 났지만.. 아이 엄마 보고 화한번.. 인상한번 안썼습니다...
네... 저도 아이키우는 아빠라 그런가... 꼬맹이랑 눈 마주치니까 화내기가 참 그렇더라구요...
나중에 보험사 담당자,,, 저 메리츠, 상대방 삼성... 상대방 보험사 담당이 먼저 오길래 블박 보여주니까..
아무말고 않고 가해 아이엄마 만나러 가더니 쑥덕 쑥덕 한참을 얘기하더라구요...
나중에 사고원인에 대해 아이엄마한테 왜 그랬냐 물어보니...
자기가 서 있는데,,, 하도 뒤에서 빵빵 거리길래... 뒷차 비켜주려고 했는데, 마침 신호가 바뀌어서 사고가 났다 라고 하더라구요...
뭐...
이유가 어쨌건....
형님들이 보시기에... 블박 영상을 토대로 판단하신다면... 과실을 어떻게 따지는게 합리적일까요??
솔직히 전... 그냥 몸 아픈건 없으니 대인없이 100프로 했음 좋겠습니다...
또.. 제차가 장기 렌터카라... 본인부담금 최대 30만원만 물면.. 끝나는 건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30만원을
물만큼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해서요...
형님들 의견 좀 여쭤보겠습니다....
요약.
1. 가운데 버스 전용. 1차로 직진, 2차로직진. 3차로 우회전 차선.
2. 본인 2차로 상대 3차로에서 2차로로 껴듬..
3. 껴들기 시작과 동시에 직진신호 들어옴.
4. 본인은 못보고(안보였음) 직진.
5.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