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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예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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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각(?~184)

삼국지를 첫장만 읽은 사람이면 다 아는 '황건적의 난'의 주도자. 

그의 대표적인 격언은  "푸른 하늘이 이미 죽었으니, 누런 하늘이 곧 서리라!(蒼天已死 黃天當立) "가 있다. 물론 삼국지의 시작을 연 난인만큼  영웅들의 초반 경험치가 되어 털렸다.

 

하지만 21세기, 중국발 미세먼지로 저 격언이 말 그대로 실행되고있다.

댓글
  • 아프리카의별 2018/10/29 16:26

    과연....예언은 먼 미래의 상황 인것 이였나?

    (hPam0U)

  • 폭발할만두 2018/10/29 16:36

    ??? : 미래를 예언 할 뿐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 수 없어요(초롱초롱)

    (hPam0U)

  • 그냥노동자 2018/10/29 17:50

    나중엔 군대자체가 그냥 전투력측정기

    (hPam0U)

  • 알파곤 2018/10/29 18:24

    찬란했던 붉은 깃발은 불에 탈 것이다.
    쌍둥이는 또 무너질 것이고, 빛나던 태양은 수평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다.
    하늘의 나팔 소리가 울리고 곳곳에 검은 연기가 감돌 것이다.
    맞춰 봐라 인간들아.
    내가 바로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의 아들 오스트라다무스다.

    (hPam0U)

  • 뜻발그미 2018/10/29 21:38

    대충 기원전 200년경 예언
    삼국지 시나리오 1번 황건적의 난이
    263년인가 243년인가

    (hPam0U)

  • 반백백마법사 2018/10/29 22:07

    황건적 우두머리인 장각이
    蒼天已死 黃天當立을 외친 이유는
    음양오행 때문이 아니라
    한나라의 관료 복색이 푸른 색이었기 때문입니다
    음양오행으로 전한은 화덕(火德)이고 후한은 수덕(水德)에 바탕을 뒀기에
    색깔로 따지면 전한은 붉은 색이고 후한은 흑색 즉 검정색입니다
    장각이 만약 음양 오행에 기반을 뒀다면 ‘검은 하늘이 사라지고 누런 하늘이 일어난다’고 주장했겠지요
    하지만 ‘푸른 하늘 사라지고 누런 하늘이 일어난다’고 한 것은
    푸른 하늘은 한나라의 관복 색깔을 말하는 것으로 십상시를 비롯해 한나라의 관료들이 모두 사라지고
    흙을 기반으로 하는 농민들의 세상이 온다는 뜻으로 누런 하늘을 말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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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2018/10/29 22:58

    잡으면 태평요술서 주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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