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발라드 들으면서 무심코 본 이 글이 ... 심금을 적시네요.. 작성자님 기운내세요 ㅠㅠ
멍멍하는냥이2017/01/19 17:23
오랜 날 오랜 밤 듣고 있었는데...아..
dietpepsi2017/01/19 17:27
고통은 잦아들고 이젠 멍한 눈으로 거울을 보고 있어
닻도 등대도 없이 마치 난파선 같이 점점 가라앉는 날 그저 보고만 있어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할까, 보내야 할 때라 생각하지만
그 순간 벼락같이 더운 피가 올라와
전율하듯 놀라고 또다시 심장이 뛰고
네가 잊혀진다는 실낱 같은 가망에
밀칠 수도 기댈 수도 없는 그 가능성에
지옥 같은 이 시간을 견뎌
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면
나를 기다리는 건 더 이상
네가 없는 세상
가을방학 - 더운피 中 https://www.youtube.com/watch?v=FmUBL4YKwhM
스토커사절2017/01/19 17:31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머결핍2017/01/19 17:34
마음이 아파 울기만하니, 며칠만에 홀쭉 빠지더군요. 살이.
그래도 세월이 흐르니 다른 사랑도 하게되고, 조금은, 조금은 상처가 무디어졌네요.
부디 다음에 만날 분과는 원하는 결과 이루시길 바래요
.
.
.
.
.
GRD ASKY
장트라블러2017/01/19 17:42
힘 내시라고 '사랑은 재방송' 추천드립니다.
albireo2017/01/19 17:59
현실에 사는 순간 아련한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겁니다...
겨울_소나기2017/01/19 18:09
예전에 점심 밀면 해장 + 저녁 죽도록 달리기 딱 한달 하니. 15kg가 빠지더군여;;;
행쇼★2017/01/19 18:11
식욕도 수면욕도 전혀 생기지가 않죠..
급속도로 사람이 폐인이 되어가고
다들 한 번쯤은 경험하는 시기인거 같아요.
중요한건 그 아픔에서 무언가 진심으로 깨닫고 한 걸음 더 성숙해진 어른에 다가갔다면 죽도록 아픈 경험이지만 그 안에서도 가치를 찾은거라고 생각해요.
훌훌 털고 다시 삶이 정상궤도로 돌아오는 날이 생각보다 금방오니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버티며 깨닫는거죠.
동정은 돈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 이에요...
(물론 Sympathy 말입니다.)
아....... 발라드 들으면서 무심코 본 이 글이 ... 심금을 적시네요.. 작성자님 기운내세요 ㅠㅠ
오랜 날 오랜 밤 듣고 있었는데...아..
고통은 잦아들고 이젠 멍한 눈으로 거울을 보고 있어
닻도 등대도 없이 마치 난파선 같이 점점 가라앉는 날 그저 보고만 있어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할까, 보내야 할 때라 생각하지만
그 순간 벼락같이 더운 피가 올라와
전율하듯 놀라고 또다시 심장이 뛰고
네가 잊혀진다는 실낱 같은 가망에
밀칠 수도 기댈 수도 없는 그 가능성에
지옥 같은 이 시간을 견뎌
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면
나를 기다리는 건 더 이상
네가 없는 세상
가을방학 - 더운피 中
https://www.youtube.com/watch?v=FmUBL4YKwhM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아파 울기만하니, 며칠만에 홀쭉 빠지더군요. 살이.
그래도 세월이 흐르니 다른 사랑도 하게되고, 조금은, 조금은 상처가 무디어졌네요.
부디 다음에 만날 분과는 원하는 결과 이루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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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D ASKY
힘 내시라고 '사랑은 재방송' 추천드립니다.
현실에 사는 순간 아련한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겁니다...
예전에 점심 밀면 해장 + 저녁 죽도록 달리기 딱 한달 하니. 15kg가 빠지더군여;;;
식욕도 수면욕도 전혀 생기지가 않죠..
급속도로 사람이 폐인이 되어가고
다들 한 번쯤은 경험하는 시기인거 같아요.
중요한건 그 아픔에서 무언가 진심으로 깨닫고 한 걸음 더 성숙해진 어른에 다가갔다면 죽도록 아픈 경험이지만 그 안에서도 가치를 찾은거라고 생각해요.
훌훌 털고 다시 삶이 정상궤도로 돌아오는 날이 생각보다 금방오니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버티며 깨닫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