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nic
traced in air (2008)
integral birth
"데스메탈 + 재즈 + 프록 = 테크니컬뎃메뤌" 띵작 focus 단 한 장을 남기고 사라졌던 밴드가 15년만에 들고 나왔던 두 번째 풀렝스. 한결 더 신비신비를 자랑하면서도, 죽음의 기운까지 풍겼더랬죠. 이때까진.
cannibal corpse
red before black (2017)
red before black
어딜 봐도 악마숭배는 아닌데. 여하튼 데스메탈은 올드스쿨도 좋습니다.
deicide
overtures of blasphemy (2018)
excommunicated
신성모독 그 자체. 웃기다면 웃긴 뻥쟁이 글렌 벤튼 아조씨. 데스메탈은 베테랑도 좋구요.
ihsahn
the adversary (2006)
homecoming
어둠의 emperor에서 내려와(?)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든 첫 솔로 풀렝스. 역시나 좋았더랬습니다. 블랙메탈은 프록을 끼얹어줘야 제맛이죠. 우수에 젖은 귀향.
altar of plagues
white tomb (2009)
earth 1: as a womb
deafhe에이브이en 매우 좋아합니다만, 하늘에서 뚝 떨어진 건 아니겠죠. 블랙메탈과 포스트락을 뒤섞어낸 훌륭한 앨범도 먼저 존재했고요. 이렇게. 지독하게 매니악했을 뿐.
earth 2: as a furnace
alcest
kodama (2016)
eclosion
블랙메탈 냄새 싹 걷어내고선, 꿈결같고 포스트락스런 음악으로 꽉 채웠던 shelter를 뒤로 하고. 다시금 블랙메탈향을 더한 앨범. 모노노케 히메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 앨범 제목도 일본어 木魅의 영어표기. 목가적이고 동화스러운 분위기에다 블랙메탈의 흉포함을 맛깔스레 배합한 트랙. 말하자면 매운맛 포스트락.
winterfylleth
one & all, together, for home (2014)
the three r에이브이ens
프로파운드 로어에다 캔들라이트. 이 바닥 관록의 레이블 로스터에서 이름 정도 봐온 밴드인데 얼마 전 불펜에서 다른 분이 올린 것을 보고서야 처음 들었습니다. 꽤 맘에 들어 밴드캠프에서 찾아보니, 아뿔싸. 풀렝스 6장 포함해 전체 디스코그라피(10장)를 묶어서 단돈(...) 21파운드, 대략 3만원에 판매중. 결국 며칠 사이, 이름 정도만 알던 밴드의 (거의) 모든 앨범을 소장하며 빅팬 아닌 빅팬이 돼버렸습니다. 요건 단독 앨범은 아니고 시즌 오브 미스트발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블랙메탈 밴드들의 포크 모읍집입니다. 포크는 블랙메탈의 한 축. 밴드의 곡이 셋 실려있네요. 북구의 낭만이 느껴지는 트랙이라기엔 애초에 잉글랜드 밴드라는 게 함정.
황량하고 공허한 심상을 자극하는 쌉싸름한 연주곡, abbots bromley horn dance
https://cohabe.com/sisa/79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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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곡은 엄청 복잡하네요 ㅎㅎ
일욜 특집 곡들인가봐요..
조금만 이따가 갑니다~ 😊
추천 2개 없나요? 잘 듣겠습니다.
음악의 경계라는게 별 의미없는 듯 하네요.
flythew// 시닉은 전술했듯 재즈와 프록에도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라 그렇게 들리는 듯 합니다 ㅋ
나른한 주말엔 요로코롬 매콤한 음악을 좀 들어줘야! 감사합니다.
이언커티스// 감사합니다! 추천 2개는 멀티라면 가능......
음악이 업도 아닌 저 같은 사람에겐 이러쿵저러쿵해봐야 그냥 들어서 좋으면 장땡이기도 하고 그렇죠. 경계꼬 뭐고. 하하.
와 아는 밴드가 있다! ㅎㅎ
Kobaia// 엇! 카니발콥스, 디어사이드에다 시닉까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들이니...아마도...
그냥그래// 네 맞아요 카니발 콥스,시닉이죠 헤머하트란 국내레이블을 만든 시근배씨가 같이 하자고 꼬시고 꼬셨던 지인이 있는데 그놈땜에 이쪽 음악 조금 들었었거든요.
Kobaia// 으아 해머하트. 얼마만에 듣는 이름인지. 어디 무슨 전설의 보물창고 쯤으로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 지방 사는 꼬마로서. 크크.
새삼 세상이 참 많이달라졌다 싶네요. 저도 나이가 꽤 들었고. 이제 맘에 드는 음악은, 지구 반대편 출신이어도 클릭 몇 번으로 아주 쉽게 살 수 있고 말이죠.
명반들만 뽑아오시다니 반칙이네요 ㅋㅋㅋ
r00ru// 그런가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