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며칠 전 아내와 함께 백화점에 갔다가
새로 생긴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편백 찜 전문점!
저희도 캠핑장이나 집에서 종종 해 먹는 거라
무척 반가운 생각이 들었네요.
아내의 눈빛을 보아하니..
편백 찜을 먹고 싶어 하는 눈치..ㅎㅎ
사실 저는 별로 안 당겼지만..
아내에게 먹이고 싶어서 말을 꺼냈습니다.
"오늘 편백 찜 해 먹을까? 나 편백 찜 먹고 싶어졌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흥얼거리며 이것저것 카트에 담았네요.
이제 아내를 위한 간단 요리를 시작해 봅니다.
따뜻한 물로 편백찜기를 적시고 숙주를 깔아줍니다.
1단에 속이 꽉 찬 대하와 생굴을 이쁘게 올려줍니다.
얇게 썰은 소고기를 가지런히 놓습니다.
그 위에 버섯 줄 세우기!
다시 그 위에 소고기 한층 더!
아내가 좋아하는 생굴도 올리고 간단 상차림 완료.
조명도 은은하게 바꾸고...ㅎㅎ
김이 솔솔 나기 시작하네요.
드디어 소고기가 다 익었네요.
핏기만 사라지면 먹을 수 있습니다.
숙주와 버섯, 고기까지 올리고..
고추냉이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맛..
아래 칸을 개봉합니다.
노릇노릇하게 쪄진 새우와 통통한 굴...
푹 쪄져서 그런지 새우 속살이 쏘옥~ 빠집니다.
가끔은 아내를 위한 요리를 해 보세요.
비록 음식의 맛이 부족할지라도...
아내는 최고로 맛있는 행복의 맛을 느낄 겁니다.
풀 스토리.
https://hyun1092hyun.blog.me/221385364671
https://cohabe.com/sisa/792232
# 아내를 위한 요리.JPG ㄷㄷㄷㄷㄷㄷㄷ
- a 9로 스포츠사진 af평가 [13]
- Killer브루스리 | 2018/10/26 12:11 | 3991
- 나 개이쁜여자 먹었다 ㅋㅋ [3]
- kla114 | 2018/10/26 12:10 | 4508
- 미국 대통령이 힐러리가 될거라고 100% 생각하던때 [15]
- error37 | 2018/10/26 12:09 | 3572
- 방금전에 점심먹으러가는 여성분이.. [0]
- 희대의xxx | 2018/10/26 12:06 | 4380
- 초보아가씨 원 글 쓴 사람입니다.. 진행상황... [6]
- 쌩유베리감자 | 2018/10/26 12:05 | 3700
- # 아내를 위한 요리.JPG ㄷㄷㄷㄷㄷㄷㄷ [20]
- 허클베리c | 2018/10/26 12:04 | 4592
- 탈영벙들에 대한 의문.jpg [20]
- 다이유-EK | 2018/10/26 12:04 | 5008
- 운전미숙한 아가씨.....여기가 사고위치인가보네요.. [45]
- 후아YOU | 2018/10/26 12:03 | 7677
- 개 ㅆㅅㅌㅊ 조상님들의 스타팅 포인트를 알아보자.araboza [23]
- 쪼코우유 | 2018/10/26 12:02 | 2746
- [녹턴 58mm/F 1.4 색감] [4]
- ♤백곰™♤ | 2018/10/26 12:02 | 3920
- 사쿠라 이상한년 [34]
- memein | 2018/10/26 12:01 | 5722
- 아이돌[트와이스] "YES or YES" 추가 트랙리스트 공개.jpg [18]
- 넥센히어로즈 | 2018/10/26 12:00 | 3750
- 괴도ㅈㅈ는 아다를 뭐로 땠나요? [16]
- kla114 | 2018/10/26 11:58 | 4009
- [페이트]후지무라 타이가에 관한 의외의 사실들 [38]
- 바삭한닭꼬치 | 2018/10/26 11:56 | 2994
- 쉐보레는 파는 방법이 병신 [11]
- Lv.7[AQUA]™ | 2018/10/26 11:55 | 2305
습기 쩔듯 ㅎㄷㄷㄷㄷ.
종종 해먹지만 쩔진 않더라고요.
와 솜씨ㄷ ㄷ ㄷ. 궁금한게 숙주 저렇게 데치면 비린내 안나나요??
네 전혀 안납니다.
편백 향만 나네요~
전에 라면에 숙주를 나무 살짝익혔었나. 풀내가 너무 강하게 났던기억이 있어서요.
솜씨 쥑이시네요 ! 따봉임다...
삶는것과 찌는 것은 차이가 나지요^^
ㄷㄷㄷㄷㄷㄷ
멋진남편이시네요
서로 위해주며 살고파요.
질문드립니다.
먼저 양념은 따로 안하신건가요.
그리고 저린 찜기는 얼마나 하나요?ㄷㄷㄷ
네 양념은 전혀 안합니다.
인터넷에서 파는것들을 보니 몇 만원부터 몇십만원까지 다양하네요.
이건 나무통과 철판냄비까지 모두 수제에요.
형님이 만들어 주신..^^
집에 편백찜기가 왜 있으세여 ㄷ ㄷ ㄷ ㄷ ㄷ ㄸ
그러게요. 저희집엔 별게 다 있어요.
편백 반신욕기도 ㅎㅎ
오!편백찜기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그럼 저 음식들의 육수?는 어디로 빠져나오나요?
아래 철판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는거에요.
음식 육수는 냄비에 고스란히 떨어집니다.
나중에 칼국수 넣고 끓이면 기가 막히죠^^
아참, 편백찜기는 인터넷에서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하이고;;; 너무 비싸네요....ㅠㅠ
이런글 여자들이 보면 헛된 마음 들게돼요.
자제해주세욧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