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일이지만,교회 관련해서...

집앞 건물 4층에 교회가 하나 있었는데,
이 지역이 오래된 상가지역이라 주차시설이 변변치 않았죠.
사건이 있었던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가서 차를 빼려는데,
우리집 주차장 앞을 교회 차들로 보이는 차들이 막아 놓은 상황.
출근 시간이라 1분1초가 급한 상황이라 짜증이 나서 전화하는데,예배를 본다고 전화까지 꺼놓은 차주들.
한두번도 아닌 상황에 폭발.
그리하야~~~
4층에 뛰어 올라가 예배보는 예배당 문을 정말로 발로 뻥 차버렸음.
목사고 신도고 다들 놀래서 쳐다보는데
Xxxx차주 누굽니까?
아니 예수 믿는건 알아서 하시는데 예수가 남의 집앞
주차장 막으라라고 시킵니까?
이런 매너도 없는 인간들이 한두번도 아니고 뭐하는 짓입니까?
그랬더니 집사인지 권사인지 하는 사람이 나와 사과도 안하고 뭔짓이냐고 따지길래 예배 보는 인간들한테 앞으로 주차장 막고 전화 꺼져있으면 차 다 부숴버리겠다고 경고하고 나왔죠.
그 이후로 다시는 그론 일이 안생겼더랬죠.
뭐 교회 얘기 나와 혈기 넘치던 예전 일이 생각나 끄적여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