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만두에서 아트오식이로 기변 소감

오이만두 횟수로 4년 쓰다가
아트오식이로 갈아탔습니다.
실제 50mm 단렌즈는 2009년부터 오이만 사고팔고 했으니
거의 8년정도 사용한 샘이구요.
3년전부터 아트오식이 한번써봐야지 고민만하다가
(무겁고 써드파티의 핀문제를 많은 분들이 언급 등의 이유로)
이번에 갈아타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완전 만족합니다.
af는 전 중앙만 놓고 쓰기에 그닥 문제될게 없었고
무겁다고 하셔서 얼마나 무거울까 싶었는데
만투도 바디캡으로 사용하는 저로썬 아트오식이 정말 안무겁네요.
(물론 오이보다야 좀 무겁긴하지만)
크기나 무게 갖고다니기 부담스럽지 않고 딱 정당한 정도 였습니다.
중요한건 사진 결과물인데
오이만두보다 AF약간 느린 수준이지만
근거리 아이들 스냅촬영하는데 영향을 줄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손뻑치고 노는모습 등을 담는데 핀트러짐 거의 없이 다 잡아내고
무엇보다 오이만두의 흔들린듯한 결과물에 대비 오식이의 쨍하게 잡아내는 선예도가 참 마음에 듭니다.
1.2 조리개의 환상때문에 1.2만 고집했었는데
1.4나 1.2나 몸으로 느껴지지 못할정도의 조리개 차이인듯 합니다. ㅎㅎ
이상 취미로 사진생활하는 아빠진사의 극히 주관적인 느낀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