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의 서주대학살
정사에서도 강이 시체로 메워져있다고 할만큼
민간인도 학살된 사건
대부분의 만화에서는 이거 묘사가 제대로 안되있거나 거의 생략수준인데
조조를 신격화시킨 창림향로에서 의외로 적나라게 역대급으로 묘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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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삼국지 만화에서 묘사된 서주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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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고한 사람들을 이유도 없이 죽여버렸으니까
조조가 병크저지른건 서주대학살만 있는것도 아닌데 왜 이것만 언급되지
그게 병크중 가장큰병크니깐
창천항로겠지
조조의 처음이자 역사적인 병크라서?
뒤에 이걸로 뒤질때까지 남들한테 조지고 볶고 뜯기고 아주 연개소문 꼴당했자너
창천항로겠지
창천항로 아니냐?
조조가 병크저지른건 서주대학살만 있는것도 아닌데 왜 이것만 언급되지
일단 무고한 사람들을 이유도 없이 죽여버렸으니까
그게 병크중 가장큰병크니깐
서주대학살로 통일기회를 놓친거나 다름없기도해서
임팩트가 크거든
조조의 처음이자 역사적인 병크라서?
뒤에 이걸로 뒤질때까지 남들한테 조지고 볶고 뜯기고 아주 연개소문 꼴당했자너
왜 그런거야
저거 하나터친거로 수년동안 저거 뒷수습전쟁이라 봐도 될게 삼국지 흐름이라 존나큰병크라
병크 중 탑이거든. 전쟁범죄 같은 개념이 희박하고 약탈과 강.간은
병사들에게 주는 포상 정도로 여기던 시대 조차 대규모 민간인 학살은 용납하기 힘든 일이었고,
덕분에 조조는 후대에서 몇번이나 재평가 시도 해봤자 결국 잘봐줘야 간웅인 악역 신세지.
저 짓거리만 안했어도
조조는 삼국통일을 했을수도
혹은 완수하지 못해도
통일의 기반을 닦은 천재군주
정도의, 나쁘지 않은 평을 남길 수 있었는데.
저 학살 땜시 인재들의 남방 피난으로 인해 한말기 분열이 한동안 고착화되는 원인을 제공한 셈이었고,
거기에 민심까지 이반해서 조조가 황제를 끼고도 차후 끝까지 정통성을 얻지못하게 된 원인이 됨.
뭐있는뎅
화봉요원에서는 일부러 과장한 거라는 견해더라
과장은 했어도 무고한 민간인을 죽여댄거라고 확실히 못박음
창림향로가 뭔가 했다
벽람항로 아니냐?
창천항로로 알고있는디
조조가 서주 빨리 먹고 싶어서 조급증 학살질했다는 거지...
역시 서주 아이스크림
서주 아이스주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아비의 복수는 명분에 불과한 거였어
벽천항로겠지
저건 조조라도 쉴드 못침.
결과적으로 서주대학살 때문에 조조는 천하통일을 이루지 못함.
창천의 권 아니냐
마오쩌둥이 조조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다 있었구만 ㅋㅋㅋ
전쟁광 패널티 오지고
제갈량 노숙이 조조에게 안 간 이유
제갈 씨 중에서도 안간 사람들은 안가고 위에 남아있었긴 함. 대표적으로 제갈탄
전두엽이 타버려서 제갈탄
제갈탄도 결과적으론 반란...ㅜㅜ
근데 삼국지 말인데 완전 100% 실화임?
워낙에 인기도 많고 여러가지 작업물들로 쏟아져 나오는 삼국지인데 도무지 현실성 없는 내용들도 상당수
어디까지 받아들여야될지 의아할때가 많은데 실화라면 비중이 어느정도나 됨?
본문의 내용같으면 100%?
저건 진수의 정사삼국지부터 꾸준히 나온 내용임
연의는 거의 창작이고 정사도 절반이상은
창작임
삼국지연의 자체가 창작물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은 현실에서 존재했던 인물인건 맞음?
인물 빼고 내용에 있어서만 허구라는거?
인물이야 거의 실제지
연의에선 창작한인물도 있지만
대부분 실제 인물도 많고 연출에서 각색한게 많다는 거
역사적 사실을 알고 싶으면 연의 등 창작물 말고 정사를 참조하면 됨. 창작물은 스토리 만들라고 연의랑 정사를 섞거나 추가설정 달아놓은게 많아서;
삼국지연의 : 역사를 기반으로한 소설
정사 삼국지 : 역사서
정사가 창작이라니...
정사는 진수의 삼국지만 있는게 아님
실화라고 하니 갑자기 중국 스케일이 엄청 대단해 보이네.
실제로도 크긴 크지만;;
학살은 있었겠지 그당시 서주근방의 인재들이 다 도망가서 오나 촉으로 가버렸으니까. 오나라 인재들보면 서주근방사람들 많음.
연의 = 임진록
정사 = 조선왕조실록
정사도 관찬은 아니니
징비록이 더 맞겠구나
정사 삼국지=우리나라 삼국사기로 보면 됨
저건 오히려 창작물인 연의에선 뺐어.
실화 비중은 위에 다른 댓글들에 설명돼 있듯이 사실상 천하를 다 먹은 거나 다름 없는 조조가 죽을 때까지 천하통일을 못 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 수준임.
어디가 창작이고 어디가 역사인지에 대해서는 정리해놓은 자료가 많음...
당시에 어떻게 저런 대량 학살이 가능했던거냐? ㅁㅊ..
조조가 자기 아버지 조숭이 서주 지방에 피살되가지고 보복으로 싸그리 날렸지
절벽에 몰아서 보병들 이용해서 보방진으로 밀어서 떨어뜨리면 순식간에 몰살 가능
장평 대전 같은건 어마어마하더라
이건 보다보니까 조조 빠는게 아니고 유비 빠는거 같던데
유비가 성장형 주인공이고 조조가 초인으로 나오지 감정이입은 유비가 하기 좋음
서주 근방의 주민들은 물론 이름 있는 명사들이나 출중한 인재들이 각 지역으로 흩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지.
서주대학살 당시 서주에 살았던 유명인물들
여대,장소,노숙,미축,제갈량,제갈근,보즐
각각 촉나라 오나라의 내노라 하는 인재들
옛날부터 유비가 난세의 영웅이라 불리고 조조가 간웅이라 불린거는, 일반 백성을 대하는데에서 두사람의 태도에 엄청난 차이가 났기 때문임
조조는 서주의 백성을 대량 학살했지만, 유비는 신야의 백성을 본인이 손해를 보면서도 끝까지 지켰음
유비도 한 두번인가 약탈 생각한 적은 있다던데 결과적으로는 전부 단념하고 백성 챙기는 쪽으로 갔지
서주라는 땅 자체가 개 좋은 땅이어서 먹고는 싶었는데, 문제는 거기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완벽하게 제압하기 어려우니 다 죽였던 것이 서주 대학살.
조조의 크나큰 병크
제갈공명 가족이 저 사건으로 피난 갔다는 얘기가 있지. 그래서 조조 편에 안가고 유비에게 갔다는 설...
서주대학살 사건이후로 조조군에 맞서는 모든군대와 백성들은 절대 호락호락하게 투항하거나 하지않고 목숨을 걸고 최후의 최우까지 저항했다
단숨의 항우 클라스로 격하됨.........
형주와 양주의 이름난 모사들이 거의 서주 출신인걸 감안하면 진짜 희대의 병크짓임
학살만 안했어도 그 모사들 다 조조쪽 인물이 될수 있었는데...
항우 : 휴 내 얘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