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를 그냥 남아서 써버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인스타에 근처 유기동물 보호소장님이 연락 와서
유기동물들 입양갈 수 있게 사진 좀 이쁘게 찍어달라셔서 가봤습니다
지금 키우는 고양이도 유기묘라서 저도 좋은 일 해보자는 생각으로 갔고
열심히 사진 찍어서 보정 하고 드라이브 올리고 카톡에 주소를 공유 해드렸습니다...
근데 카톡 보시고 수고 했다는 인사 한 마디 없이 읽씹 해버리니
보람이 싸악 사라지네요...
뭐 가는 유류비 외엔 들어간 돈은 10원도 없지만...
그래도 수고 했다는 말 한 마디면 보람 찰건데..
급 헛 짓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푸념 해봤습니다...에휴
그냥 우리동네나 찍고 다닐걸
https://cohabe.com/sisa/788184
사진으로 봉사활동을 처음 해봤는데 보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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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기견들만 보면 눈물이 ㅠㅠ
from SLRoid
저도 처음 갔는데 유기묘들 케이지 있는 곳 가니까 좀 안타까웠습니다...ㄷㄷ
좋은마음으로 하셨을텐데 ㅎㅎ 수고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일 하셨네요.
글을 보고 사진을 봐서 그런게 눈망울이 촉촉해보이네요.
그런데 동물을 좋아한다고해서 사람이 좋다고 볼 수는 없는 모양이네요.
쩝... 빈말로라도 수고 했다는 말 한 마디 해주셨으면 좋을텐데 기분이 좀 거시기 하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