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787860

겨울철 결로현상 없이 사용하고들 계신가요?

제가 작년 겨울에 카메라 구입하고 그해 겨울엔 거의 안쓰다가 올겨울은 들고 다니려고 하는데요.
갈수록 겨울에 한파가 심해지는데 갑자기 따뜻한 실내 들어오면 카메라에 문제 안생기나요?
밖에서 집에 올때는 가방안에 뒀다가 꺼내면 좀 나을거 같긴 한데 밖에 들고 다니다 실내촬영할때는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렌즈나 바다에 습기 찰거 같기도 하고....보통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노하우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댓글
  • tritopiA7r 2018/10/22 16:05

    1세대부터 쓰고 있는데요, 이상하게도 혹한기에도 결로현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습한 여름(일본 교토의 8월)에는 전원켜자마자 렌즈, 액정, 뷰파에 하얗게 습기가 올라오면서 뿌옇게 되어 촬영이 불가능한 적은 있었습니다. 습도 높은 날에는 대책이 없더군요. (혹시 이 경우 해결방법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립니다)

    (U5JnFD)

  • 케레인 2018/10/22 16:18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오면 렌즈에 김이 서립니다.
    급하게 렌즈 분해해서 김 사라지면 꼽고 찍으면 되는데 이러면 김만 사라지지 온도차는 그대로여서
    찍는 중에 다시 김 서려서 다시 분해하고 꼽았다가 찍고 그렇게 30분 반복하다보면 괜찮아집니다.
    진짜 찍는 데 식겁했습니다...

    (U5JnFD)

  • 선견 2018/10/22 16:22

    큼직한 지퍼백 있습니다. (slr + 표준줌도 들어가는)
    그 것 사서, 안에 제습제 좀 큰 것 하나 사서 넣어두고서..
    다음 상황에서, 카메라를 그 안에 넣고 실내로 이동합니다. (저는)
    1. 겨울철 춥고 건조한 카메라를 실내 다습한 곳에 들어갈 때,
    2. 여름철 덥고 무더운 곳에 있다가, 차고 건조한 실내로 들어갈 때.
    1번은 실내의 습기가 카메라의 차가운 표면에 응결을 하고,
    2번은 바깥에서 뭍어온(?) 습기가 차가온 실내 온도 때문에 카메라 표면에 응결을 합니다.
    이 경우 지퍼백 안에서 밀봉이 되어 있다가, 서서히 실내와 온도가 같아진 다음에
    꺼내면 되구요, 2번의 경우에는 특히 밀봉된 지퍼 백 안에서 제습제가 습기를 제거를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외부에 있다가 실내 들어가서 촬영을 하시는 경우도 있으시군요.
    그럴 경우에는...투명 랩으로 장비를 싸서 들어가서 조금 기다리시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실 듯 합니다. (심한 경우에만)

    (U5JnFD)

(U5Jn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