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의 막내동생이 오늘 회사에서2년마다 받는 건강검진
받으러 왔다가 수면내시경(오전10시경)을 받는도중 심정지가 왔었습니다.
병원측에서 30초~1분사이에 심폐소생술로 맥박을 다시
잡긴했지만 현재까지(19:05) 의식이 돌아오지않고있습니다.
이렇게되면 환자는 깨어나도 아무이상이 없는걸까요?
병원측에서는 수면내시경도중에 통증으로 움찔거리길래
수면마취약?을 3번정도 투약했다고 했답니다.
건강검진을 이병원에서만 올해로 4번째받는거라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환자가 심정지가 오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실은 .... 전여친(환자의큰누나)는 급성천식으로 폐혈증이
오면서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동생일이 너무나도 무섭고 겁이 납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만에하나! 환자가 의식이 돌아와도 뇌손상이라던지
정말 생각하긴싫지만....
정말 잘못되서 죽게되면 의료사고로 처리가 가능한가요?
이쪽분야로는 아는사람도없고 아버님이나 주변분들도
아는게 없어서요!
가족입장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보배형님 , 동생분들께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여러회원분들의
많은 조언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78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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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제가 몰랐던 부분을 오늘 알게되었습니다.
역시 제가 잘 모르는 분야는 말 할 때 한 번 더 점검하고 말해야 한다는 걸 오늘 다시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1분 안에 맥이 다시 잡혔다면 뇌에는 이상 없다고 알고 있어요. 얼름 의식을 회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면 유도제와 안맞는 체질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모쪼록 빨리 깨어나길 바랍니다.
아이고 부디 무탈하셔야될텐데요
깨어나실거라 믿습니다^^
의식불명인데 웃음이 나옵니까? ㅉㅉㅉ
@덕곡
저건 하하하하 웃는게 아니고
깨어나시라고 희망을 주는 의미 같은데요.
너무 꼬이신것 같습니다.
@덕곡 스쿠류바 ..
@덕곡 덕곡아 그냥닥치면 반은한다 닥치라
@덕곡 문제있네 사고방식
@덕곡 사회생활 가능하냐
민방위훈련에서 배운거지만 심정지시 뇌손상은 4분~5분 경과후부터라고 배웠습니다 부디 잘 깨어나시길 빕니다
깨어나실겁니다 시간이 약을 재투여해서 좀걸리는듯 걱정하지마시고 깨어나면 알려주시길
수면도 못하겠네요.... 무서워서
친구가 물에빠져 약 3-4분정도 심정지가 왓고 cpr로 다시 소생시켰습니다. 의식은 약 2-30분 뒤에 돌아왓고 다행이도 약간에 장기기능 저하 이외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물에 빠져 심정지가 온 경우 뇌손상이 가장 적다고 합니다. 민방위훈련때 강사로온 의사왈~~~~"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물에 빠져 심정지가 온사람은 뇌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적었다."
아파서도 아니고 검진때매 이러면 진짜 아오
투약 기록지, 간호 기록지, 처치 기록지등.
모든 기록지를 떼시고 마지막장에 더 이상의 기록지는 없습니다.라는 문구 들어가게 한다음에 병원직인 꼭 찍힌거로 받으세요.
의료사고시 먼저 해야할게 의무기록지 발급입니다.
http://md.kbs.co.kr/news/view.do?ncd=3261193
자꾸 뇌피셜로 간호사든 간호조무사든 의사지시를 받고 투약을 해도 불법이고
반드시 마취과 의사 지시하에 의사가 투여한다는 둥
어떤 사람은 그게 아니고 간호조무사는 불법이라는 둥
근거는 못대고 자기 개인 생각을 맞다고 우기는 이런 분들이 있는데
고등법원과 대법원 모두에서
프로포폴에 의한 수면마취의 경우 의사가 환자상태보고 참여하여
구체적인 지시를 한 경우, 간호조무사라도 합법적인 의료행위가 맞다고
결론이 난 판례가 있고, 보건복지부 역시 이 판례에 동의해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간호사든, 간호조무사든 의사 지시하에 투여, 투약 등 의료보조행위를 한 건
합법적인 의료행위가 맞습니다
다들 수면내시경 하지말고 쌩 맨정신으로 하세요.
저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항상 쌩으로 합니다.
수면마취 안한다고 해서 아프거나 고통스러운건 없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수면마취 절대 필요없고
위내시경때 1~2분만 약간의 구역질만 참으면 됩니다.
두려워서 수면마취 하는걸로 아는데 마춰비용도 10만원정도 더 들어가고
정신도 하루종일 몽롱하고 무엇보다 마취는 몸에 해롭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내시경 할 때는 생으로 합니다.
위 내시경은 코로 넣는 거
대장 내시경은 그냥 보통 내시경
코로 넣는 내시경은 구역질도 없고 편합니다.
대장 내시경은 좀 긴장했는데 해보니까 별거 아니더라구요
수면 내시경 한다고 선전하는 클리닉도 있지만
처음에 해달라고 사정해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선생님이 계속 뺀질뺀질거리고 안해줌
할수없이 받았는데 받기전에 상상한 것이 공포심을 극대화 시켰던 것일뿐
생으로하는 장점은 위, 장 모두 선생님하고 얘기하면서 가능하다는거.
질문, 응답이 가능하다는 거
저도 위.대장 수면안하고 비수면만 해봤습니다.
아프거나 고통스럽지 않다는건 본인 느낌입니다.
저도 처음엔 아무렇지 않다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이걸 왜 쌩으로 했지? 그런 생각이 점점 듭니다.
친구가 비수면 했다가 죽는줄 알았답니다.
우웩~꺼억 목과 배에 들어가는 고통.
와이프한테도 제가 비수면이 안전하고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다고 했다가 욕? 디지게 먹었습니다.
잘모르지만 빠른시간 돌아오면 괜찮다고 알고있긴한데 선천적으로 마취가 안맞을수도있음. 깨어나면 정밀검사 반드시 받으시길
프로포폴을 얼마나 썼길래 심정지까지 왔을까요.. 상당히 많은 양 투여했다는 소리같은데.. 쾌유를 빕니다.
수면마취할때 약을 조금씩 여러번 투여해야하는데 한방에 투여하면 정말 위험한데...한방에 넣은건 아닌지..
마취제 과다투여 의심되내요
무식한 댓글들 많네요
말이안되는게 움찔한다고 약 더 넣거나
그럴수가 없어요 체중을 비롯한 신체조건에
따라 투여량이 결정됩니다 애초에 마취과정에
문제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나 혼자 산다 보니깐 내시경중에 마취 좀 풀려서 잠꼬대하니까 바로 마취제 추가로 투여하던데요?
움찔하면 더 줄 수도 있죠ㅋㅋㅋ 체중을 기반으로 투여량이 결정되지만 투여 후 환자 반응을 보고 추가투여는 충분히 가능합니다ㅋㅋ
아는 지인분도 결혼전에 서로 건강검진을 위한 수면내시경이 끝나도 깨어나지 못하다가 4일만에 깨어 났네요. 곧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마취과 의사 없이 재우는 약 줬다고 불법은 아닙니다. 의사라면 해당 행위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다만 한명의 의사가 내시경을 한다면 모니터링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지요. 그리고 30분에서 1분만에 돌아왔다면 아주 성공적인 심폐소생술을 했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진실이 밝혀지고 꼭 깨어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저는 의사도 아니고 의료쪽에는 아무런 상식도 없는데요..보통 수면내시경 하기위해 마취하고 시술도중에 환자가 움찔꺼리면 머지? 마취했는데? 이거 머 이상있는거 아니야? 하고 일단 내시경 시술 중단하고 환자상태 보면서 환자깬다음 무슨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진행을 하던 중단을 하던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마취하고 움찔거리니까 거기다가 더 마취를 주사하고 내시경 빨리 끝내야지 이건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의학 기술인가요?
마취가 아닙니다.
꼭 깨어나시길ㅜㅜ
수면 2번 했는데 이거 보니 불안하네요
수면마취사고들 대부분 보면 프로포폴이더라구요~~
프로포폴 과다투여로 인한 심정지였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프로포폴 투여 과정에서 연령,체중,신장을 고려하여 적절한 량을 투여하지 않아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의료과실에 해당하여 손해배상해야 한다.. 는 판결이 있네요.
근데, 수면내시경전 심전도심초음파검사하고 받은 건가요..?
비수면내시경 입으로 넣었는데 처음엔 우웩하고 트림하고 난리더니 두번째부턴 그런거없고 잘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