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글을 쓰게 되네요.
와이프와 가끔 말다툼이 있습니다. (다들 그러시죠? ㅎㅎ)
문제는 의견충돌이 있을때마다 서로의 입장을 얘기하다가 “내가 언제 그런 얘길 했냐”라는 얘기들을 합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서로 답답해하며 다음엔 녹음해야겠네. 라고 합니다.
오늘도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제가 녹음을 시도했습니다. (결국 녹음하지 못했지만. )
역시. 얘기가 “내가 언제그랬냐”가 나와서. 제가 녹음했으니 들어보자 라고 하니.
와이프가 버럭 화를 냅니다. 예의가 없다고.
여기서 핵심은 서로 동의없이 녹음을 시도했다는 겁니다.
저는 좀 어리둥절했네요. ㄷㄷㄷㄷ
결론은. (부부간에) 서로의 동의없이 대화 내용 녹음하는것.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짧게라도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말 제가 예의가 없는건지가 궁금합니다.
(조공은 폰이라.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ㅠ)
https://cohabe.com/sisa/785715
와이프와의 대화를 녹음 할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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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데 효과적이저 그 방법이ㅋㅋㅋ
추천 합니당ㄷㄷ
동의없이 대화를 녹음하는건 부부사이가 아니고 어떤 사이에서도 기분나쁜 일이죠.
본문에 의도하신 일을 하시려면
미리 이러이러한 일이 발생할때 혹시 내가 녹음했다가 들려줘도 되겠냐는 정도의 합의는 있어야.
그렇군요 ㄷㄷㄷㄷ 동의하고 해야겠.... ㅠㅠ
할려고 하려고 ;;;;;;;;;;;;
그냥 말로 녹음을 해야겠네 라는것과 그걸 정말 실행해 옮기는건 차이가 큽니다. 치명적인 발언 아니라면 두리뭉실하게 쿨하게 넘어가는게 좋음.
제가 쿨하지 못하긴해요. 항상 확인할 사항은 확인하고 싶으니깐요 ㅠ
끝장보시려는듯ㄷㄷ
기분 나쁠거같아요. 어느 관계에 대입해도 기분 별로 안좋음...
그건 와이프가 안다는 뜻입니다 자기가 그렇게 말한걸 단지 님을 이길려고하는거네요
저라면 기분은 나쁘겠네요.
장난으로 라도 이야기는 하고 녹음해야겠지요.
여자와의 말싸움은 논리적 정확성의 유무에 포인트가 있는게 아닙니다.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싸우는듯.
녹음할수도 있죠. 그게 가정파탄으로 유도하는건 아니라고 봄.
의도는 팩트체크라고 해야할까요. 서로 얘기하다가 이런 얘길했니 안했니로 또 다투니까요. 가정파탄까지는 아닙니다 ㅎㅎ
난 폰 통화는 자동녹음 쓰는데 메모도되고 증거도 되고 난 이거 없으면 일이 안됨
지금 상황은 직접대화 상황입니다
그게 우기기 말바꾸기 잘하는 사람들은 기분나빠합니다 ㄷㄷㄷ
말바꾸기. 우기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팩트체크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ㅠㅠ
법정으로 안가겠지만 혹시나 본인이 포함된 녹음은 적법입니다.
법까지 가고싶지는 않고요 ㅎㅎ 예의 문제라고 하길래. 정말 그런건지 궁금해서요 ㅎㅎ
말쌈에서 밀리실듯...님도 우기셔야 됩니다.왜안돼!!!
카톡으로 싸우면.....
이겨도 지는 게 부인과의 싸움이거늘......아직 멀었구나 중생여
그러게요 ㅠㅠ 결혼 14년차인데도 이러고 있으니 ㅠㅠ
여기서 중요한건 녹음을 동의없이했냐안했냐는 두번째라 생각하는데요
정작중요한건 작성자님께서 녹음을 고려하고 실제로 녹음을 할정도로 아내분께서 말을 바꾸시는게 문제아닌가요?
상대방 동의없이 녹음을 하네마네 따지기전에 아내분의 말바꾸기를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녹음의 예의를 따질꺼면 말바꾸기부터 고쳐야죠
그건 안고쳐질꺼 같아요. 다만 그렇게 얘길한걸 확인하고 싶어요. 입장바꿔보면. 그런얘길 실제로 한게 아니라 제가 그렇게 생각한걸수도 있는거니까요.
제경험상 여자들 자기가 이야기한거 모르지 않습니다
작성자님 녹음한거 들어보자 이야기했을때 내용으로 안따지고 녹음여부가지고 따진거면 정황상 100퍼입니다
말싸움하다 불리하다 싶으면 재빨리 다른걸로 말돌립니다
팩트로 승부보십시요
제 스타일이면 또 녹음하고 담번에 말바꾸면 들어보자 그런이야기 안합니다 두분사이에서도 말바꾸기를 부부싸움이라는 타이틀로 무마시키시지 마셨으면해요 작성자님하고만 말바꾸기하셔도 문제고 평시에도 말바꾸기를 하신다고하면 언제가 밖에서 봉변당하십니다
말바꾸기라는 듣기좋은 그럴싸한 말로 포장하시면 안됩니다 그거 '거짓말' 입니다
흑. 거짓말 ㅠㅠ 설마요 ㅎㅎ 정말 진짜로 그렇게 얘기했다고 착각하는거 같아요 ㅠ
뭔일인데요?
사소한거면 그러지 마세요.
사소한 다툼이긴합니다. 별거 아니지만 항상 그런 패턴인지라. 확인하고 싶어서 녹음할려고 했는데. 이젠 예의 없다고 하니.
부차적으로 이렇게 한것이. 서로간의 신뢰 문제로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ㅠ
우리집이랑 똑같네요
맨날 소리지르고 화내놓고
그런적 없다는데..ㄷㄷ
ㅎㅎㅎ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동의 여부를 떠나 일단은 예의 없는 행동 같고요
법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본인까지 녹음된거는 합법이고
외국은 동의 없는 녹음은 무조건 불법인 곳 많아요.
이혼소송 하는거아님 푹 익혀두시길ㅋ
자동 녹음 되는데 굳이..
통화중 녹음을 가끔 합니다
내 목소리도 들어보고
다시 들으면서 와이프가 이야기하는 의도도 다시 파악해보고.....
대처할 방법도 생각해 보고요....
목소리 높여 싸워봐야 득되는게 없죠...
핵심은 내가 그런얘기를 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남편으로써 이해해주지 못함에 서운함이 아닐까요?
그런것도 있을수 있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님의 예의를 떠나...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와이프랑 사는 님이 불쌍하네요.
사소한 거짓말로도 이혼하고 결별합니다.
자게이들은 x선비들이 많아서 그대로 하다가
아니면 말구.... 라고 하며 한발뺍니다.
녹음은 해두시고 결정적일때 한번 트시길 추천합니다.
나만 이렇게 사는게 아니구나...싶네요 ㅋㅋ
녹음 안하면 밑도끝도 없이 말꼬리 잡게되니 녹음하자 하세요 !
장모님도 못 바꾼 걸 남편이 바꿔보려고 시도 중이시네요... 그냥 포기하시고...녹음은 미안하다고 하셔여
공감되네요. 미안하다고하고 끝내야겠어요 ㅠ
설령 녹음해서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관계는 더 나빠질겁니다.
그냥 져주세요.
하긴. 무얼 위해서 이러는건지. 이겨서 뭐하나 싶네요.
그냥 기분이 안좋은데 녹음했다하니 싫은거에요.
아내분과 글쓴분이랑 싸움도 거기서 시시비비 가리는것도 의미가 없어요.
시시비비를 가려서 글쓴분이 승리했다 치죠.
그러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까요? 여자분은 더 기분이 나쁠거고, 더 안좋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여자랑은 시비를 가리는것보다 여자 기분 맞춰주기만 하면 됩니다.
말도 기분나쁘게 하지 말고, 듣기 좋게 해야합니다.
참 피곤하죠.
그렇지만, 여자의 그런 점은 좋은 점도 있어요. 기분만 좋으면 다 넘어가죠.
그냥 여자는 기분만 좋으면 됩니다. 여자가 기분이 나쁘면 가정이 흔들립니다.
여자는 감정을 표출해내고 짜증내고 그런 존재에요. 그냥 기분 좋게 해주는 결과를 생각하셔야해요.
맞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잘 안되네요 ㅎㅎ ㅠ
싸움도 애정이 있어야 싸우지요 ㅎㅎ 안싸운지 오래입니다 ㅎㅎㅎ
말바꿔도 이길수있는 스킬을 기르세여. 녹음따위 ㅋ
그런 스킬은 어디가면 배울수 있나요? 고수의 스멜이... ㅎㅎㅎ
여자를 논리로 상대하면 안되는데
이건 아내분이 진짜 기억을 못하시는게 아닙니다.
지기 싫으신거죠
시기가 지나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잘 안싸우게 되네요.
본인 말이 녹음되면 동의 없어도 됩니다만
와이프가 싫어 할수는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