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자 4컷 요약

삥뜯은 건 아님.
아무르타트는 '아무것도 안 했음'

읭? 용은 그냥 가만 있었는데 서부개척하면서 거기까지 사람들이 밀려갔다가 용이랑 치고박으면서 나름의 한계선 구상한거자늠

그냥 기존의 3인칭 시점의 판타지소설을 1인칭 시점 유행시킨 소설. 존나 깝죽대는거 왜 주변에서 죽빵 안 날릴까 의문이 드는 소설

블랙 드래곤은 그냥 절벽처럼 그냥 존재했을뿐임
인간들이 걔 밑에 몹들 쳐들어 오는게 빡쳐서 레이드 가니 상대한것뿐

아님 아무르타트가 확실히 인질에 대한 돈을 요구했었음

요새 나오는 귀환, 전생, 이세계, 게임 소설보다가 보면 훨 낫구만

죽빵을 갈기면 opg낀 손에 죽빵맞고 목돌아갈 각오를 해야되기에..
강력한 힘은 입담을 만드는법

삥뜯긴 했지. 애초에 여행 시작한게 인질몸값으로 요구한 보석 구하려고 한건데

아니 멀쩡히 살고 있는데 툭하면 쳐들어와서 배상금 요구하는건 당연한거 아님?

그거부터가 선빵맞아서 그런거.
인질잡고있으니까 돈내놓으셈. 그러면 살려는 드림 이런거임.

배상금이고 나발이고 드래곤 입장에서는 걍 인질이고 머고 다죽이고 신경 끄면 됬는데 돈을 요구한거임 라자도 한번 가져본적 없는 놈이.

그 돈을 뜯는거 자체가 특이한 일이야. 라자 없거나 라자 가져본적 없으면 걍 인질필요없이 갈아버리고 신경끔

솔직히 어이읎지.
드래곤이 반짝이는거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어도 인간한테 배상금을 요구해.......??????
그당시 드래곤 입지가 위대한 존재 버금가는 강자였고 작중 내에서도 드래곤 짱짱맨 이러고 앉았는데 배상금 요구하잖어..

그리고 드래곤의 허가 없이는 몬스터가 영지까지 내려갈수있을리가 없지

드래곤 입장은 내가 드래곤이 아니라 모르겠고.. 삥뜯는건 아무르타트였나 하여간 금마가 마을 쳐들어와서 영주나 영주 딸내미를 납치 한다음 돈을 요구하는 거겠지. 블랙드래곤과 헬무트 영지가 전쟁을 한 개념이라면 그냥 포로 몸값 요구 라고 봄

소설상에는 영주가 병력 이끌로 처들어갔다가 드래곤에게 생포당하고 포로로 잡힌 병사와 영주의 몬값을 보석으로 요구한 거임. 원래 드래곤은 라자 없으면 인간이랑 대화 안함

근데 굳이 드래곤이 배상금 요구하는 게 아니여도 프롤로그 부분은 정말 띠용? 스러운 부분이 많았음.
대마법사가 뜬금 촌동네 와서 놀고 있는 것도 우연찮고, 거기에 드래곤이 인질 몸값 요구하고, 마침 몬스터들에게 침략당하는데 발록 같은게 나와서 대마법사랑 짝짝꿍하고... 작중 내에서 악마 언급은 거의 없다싶이한데 일회용 악마 설정;
다음으로 동네 초장이한테 OPG 같은 비싼 아이템 빌려주는 것도 그렇고...
그냥 좀. 시작이 으잉? 스러움

라자가 없으면 교류나 그런걸 안하는거지 대화는 함. 소설에서도 최고의 지성체로 나와있는거고 소설 마지막에도 라자없이 대화하러 오고, 크라드메서도 깨어나서 교류도 함. 퓨쳐워커나 이후 나오는 펫나 지골레이드 자식들도 라자없이 대화는 함.

엔딩도 좀 미묘한게.
아무르타트가 그렇게 순순히 물러날거면 왜 몸값을 요구했는지도 모르겠음.

아니 그러니까.. 같은 이야기인데, 삥뜯는거와 포로 몸값 요구는 누가 선빵 쳤냐로 갈린다는 이야기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토벌대가 처음도 아니고 몇차 토벌대고 심지어 동족 드래곤(화이트 드래곤 캇셀프라임 맞나?)까지 끌고온 대규모 원정군이었음. 영주도 같이 갔고 말이지.
그리고 라자 없다고 대화 자체를 안하는건 아닐껄. 라자가 있어야 드래곤이 인간들을 대화의 상대로 보는거지, 라자 없어도 대화 함. 드래곤 로드도 그랬고. 하여간 뭐 중요한 내용은 아닌데 진짜 오랫만에 라자 이야기가 나와서 댓글 달아봄 ㅋㅋ

크라드메서나 지골레이드나 라자 한번 엮인적 있어서 드래곤의 본질에서 많이 바뀐걸로 작중에 나오는데

드래곤 라자가 이영도가 20대 중반인가에 쓴 글임. 당시 연재본에서 작가의 말들을 보면 엄청 각잡고 시작한 글은 아님. 이영도도 DnD 개념 표절(나중엔 수정함)한것도 많았고. 지금 기준에서 보면 어설프거나 유치한게 있는건 사실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