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힘든날이네요..
회사에서 아침부터 아랫쪽에서 터트리고... 윗쪽에서 터트리고... 일도 터지고... 금전문제도 터지고..
정말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어머니께 들렸는데... 서럽다고 우시네요...
왜 아들과 며느리는 다른집처럼 살갑게 대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고 퉁명스럽고 그러냐구요...
근데 저나 와이프의 성격도 무뚝뚝하고 인간관계가 영 없습니다..
와이프는 처갓집이나 장모님께도 전화 자주 안합니다..(정확하게는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머니는 아들며느리가 만족스럽지 못하시고..
저희는 저희대로 어머니가 서러워하시는걸 보는게 힘이 듭니다...
어째야 하나요...
https://cohabe.com/sisa/7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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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써도 패드립이라 안쓰는걸로....
토닥토닥...
그 결혼생활을 정말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로 위안 삼으세요.
물론 말리시겠지만..
결혼하면 각자 사는거져.. 그걸 인정하지않으면 서로가 힘든거져..ㄷㄷㄷㄷㄷ
힘내요ㅠㅜ
어머님께서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셔야죠.
가족이 되었다한들 자기 부모만큼 시부모에게 살갑기도 힘들고,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그게 천성이 그렇게 안되면 애써 연기하는 사람도 힘들어요.
보니까 아내 분은 친정에도 그리 살가운 딸은 아닌가본데, 더 어렵죠.
부모가 결혼한 아들과 며느리를 자신의 울타리에 두려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이기도 하겠죠.
그리 서러워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갖고 있는건 보기 어려우니까요...
근데 아들 성격은 부모님께 물려받..... 일단 글쓴분이 즐거우면 성공이쥬.
저는 더 힘들어도 좋아요..
어머니나 아내가 힘들어하면,, 제가 막 죽을거 같아요...
우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의미로 한마디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글의 내용에는 본인의 잘못은 하나도 없고 모두 남들의 잘못 뿐이네요
물론 회사의 일은 내가 아무리 잘해도 다른사람이 일을 망칠 수도 있는데
부부문제나 부모자식간의 문제는 나의 문제는 전혀 없다고도 말할 수 없어요
주변의 문제를 나로부터의 문제로 한번 돌이켜보시고 내가 먼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집안 분위기는 어느 한사람이 먼저 변화하다보면 행복 바이러스처럼 온 가족이 화목하고 살갑게 바뀔 수도 있어요
저도 선택적고양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와이프/어머니/나...여기서 내가 변화를 시도할수 있는 변수는 "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내가 변해야 하는군요..
결혼하면 아내때문에 나를 바꾸고..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때문에 나를 바꾸고..
이런 갈등이 생기면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나를 바꾸고...
결국 온전한 본연의 나는 점점 사라져가는건가요??
결혼하면 아내분도 님때문에 자신을 바꾸고,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때문에 자신을 바꿉니다.
온전한 본여의 나를 추구했다면,
결혼을 하지말고,
아이를 갖지 말았어야죠.
정답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결혼생활이 힘들다고 쓴거구요..
님이 살갑게 어머니께 대하면 됩니다. 어머니 서러워 하시는 거 보기 괴로우시면 더 노력하세요 애꿎은 사모님 탓 하지 마시고
어머니도 아들 며느리 둘 다 그래서 힘들다고 하시네요 아들 몫이라도 하세요
제 아내는,, 제가 어머니 밥 사드리고, 옷 사드리고, 같이 놀러다니고..
그런거 싫어합니다... 왜 싫어하는걸까요?
아니 사모님 탓 좀 그만하시고 님께서 중간에 자리 잘 잡고 가정에 충실하실 땐 하시고 효도하실 땐 간섭하지 말게 선 그으시고 하세요.
자녀가 있으시면 자녀와 선생님 가정에게 소홀히 하면서 효도 하면 당연히 욕 먹는 것 맞습니다
효도할땐 간섭하지 않게 선을 긋는 과정이.. 순조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기대치가 너무높으신대 그런 높은 기대치는 본인 안에서 나오기 보다는 옆사람과의 비교에서 나오죠.어머니껜 아들과 아들의 가정도 나를 기쁘게해야할 악세서리에 지나지 않는 겁니다. 보통은 아들과 며느리 사이가 안좋아서 속상하다라는게 보통이죠. 아무도 이얘긴안하시길래 참고하시라고 썼습니다.
님 어머니가 좀 문제잇는거 같네요. 아들도 안하는걸 왜 남인 며느리에게 바라시는지 이해불가..더구나 님앞에서 울면서 그런다는건 그건 님과 며느리를 멀어지게 만드는 일인데... 이런거 여초카페에 올리면 난리날 내용입니다. 시어머니가 고도의 기술로 며느리를 깐다고 보는거죠.
자식 이기는 부모는 세상에 없습니다
내자식이 불행한데 어찌 부모가 발을 뻗고 잘 수 있겠습니까?
부부관계에 집중하시고 기필코 행복해지세요.
자식가정이 화목해야 부모의 큰짐이 덜어집니다
와이프분 원래 성격이 그러한걸 어쩌나요 ㅜㅜ 걍 맞춰 살아야죠
논외로
아는사람이
결혼을 했는데 아버지가 며느리가 그렇게 이쁘다고하는데 며느리가 별로 반응이 없자
본인이 직접 장인 장모 한테 매일 연락을 드렸다네요.
아무일 없어도 마누라 보는 앞에서 매일...
그랬더니 좀 바뀌더라는....
근데 몸이 안따라주는데 할라면 삶이 피곤하죠
어머니 세대엔 '독립된 새 가정'이라는 개념이 없으실 테고.
요즘 세대는 '독립된 새 가정'이라는 개념이 자리잡고 있고.
서로 중간에서 만날 수 없는 난제입니다.
저라면,
어머니께서 서운하시더라도 '독립된 새 가정'이 손상되지 않는 쪽에 서겠습니다.
어른이라면,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다음 세대를 배려하고 자리를 내주는 것이 진정한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가장 공감가는 글입니다..
효도는 셀프로...
단, 그런거 싫어하는 아내(남편)라면 결혼 잘못하신거에요.
부모를 사랑하는 남편(아내) 못마땅해하는건 올바르게 성장하지 못한거죠.
와이프 왈 부모님과의 관계는 편해야 된다고 하네요. 자연스러워야 된다고 노력 하는게 아니고 자연스러운 거라고.
처음 저희 어머니 대하는거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반말도 조금 섞고 하고 싶은 말 팍팍 하고.
근데 저희 어머니가 좋아 하시드라구요. 정말 자연스럽게 대하드라구요. 저라면 절대 그렇게 못하겠던데..
내 부모인데 나보다 더 신경쓰고 더 자연스럽고.
와이프 분이 그런거에 자연스럽지 않은 듯 하네요. 노력해서 해결하려하다
섭섭한 일이 생기면 더 하기 싫어지지 않을까요?
님 역활이 엄청 큰듯 합니다. 와이프 분이 노력할 문제는 아닌듯 하네요. 님이 무지 노력해야 되요.
자연스러운 상황을 계속 만들어야 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