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나 지금이나 돈보고 할 직업은 아니고...
본인의 학술적 열정은 논외로 하고 '처우'만 놓고 본다면....
교수도 리즈시절 지났죠 'ㅅ'a
예전에야 자리가 많아서 보통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되니, 사학연금이던 뭐던 연금 붓는 기간이 빵빵해서 연금도 제법 나왔는데..
요즘엔 인문, 사회계열은 티오가 안나서 40 넘어서 전임다는 사람이 태반이니 50%도 못받는 사람이 천지 삐까리고...
예전엔 정말 노트하나 만들어서 그걸로 몇년이고 십년이고 똑같은 강의 돌리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었다만.....
요즘엔 연구실적 압박도 있고, 강의평가도 너무 안좋으면 압박 들어오고, 재계약 크리에 뭐에....
그리고 아주 명문대가 아니면 애들 취업까지 시키라고 재단에서 압박 ㄷㄷㄷㄷㄷㄷ
............뭐 대부분의 직업이 글킨 하지만, 교수도 꿀이던 시절은 갔어요;;
https://cohabe.com/sisa/78427
사실 교수도 꿀인 시절 다 갔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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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떻게 확신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저희 아버지도 교수고, 주변에 교수들이 좀 많아서유.
아마 일부 교수 얘기인거 같네요 주변에 교수님들이 몇인지는 모르겠으나; 교수도 교수 나름인거같네요
그쪽은 보아하니 상황 안좋은곳 같구요~
물론 명문대거나, 명문대가 아니라도 취업이 잘 되는 과들의 경우 교수들에게 취업시키라는 둥 이런 류의 압박은 거의 없거나 덜합니다.
근데, 연구실적이나 강의평가에 대한 압박이 쎄진건 어디나 비슷해요.
교수들이 학교눈치 가장 안보는 곳이 의,치대인데 의치대 교수들도 연구실적 때문에 상당히 귀찮아하더군요;;
예체능쪽은 상황이 좋네요
거긴 언제나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미대, 음대쪽은 그쪽 필드에서 명성이 있다먄 그야 말로 그냥 왕 노릇 ㄷㄷㄷㄷ
학생들만 죽어나는거죠...휴
교수가 교수에게 굽신대니....
특히 공대 교수들은 더 심합니다.. 외부에서 과제를 따오지 않으면 랩 운영 자체가 어려우니 말이죠...
그 과제에 따라서 논문 성과등 실적도 나오고 하니..
현실과 많이 비슷하네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망이 시작되는거죠....
제가 82년생이고 01년도 수능친 인구가 거의 100만명인데 이제는 60만명도 안된다하고
2005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50만명도 안된다 하니....
8년 안에 대학 문 닫고 통폐합의 후폭풍 시작되겠죠...
은근 인구 정책에 실패하고 출산 정책에 제대로 실패한 대한민국이지 않습니까...
일본이라는 좋은 선행 교과서를 두고 미리 대비하기는 커녕....
진정 이민이 답인가 해가 갈수록 고민이 아닌 실행에 옮겨야 하는 때가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교수하는 친구들 보니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정유라 이대만 봐도
학장이 시키는데로 해야하는 교수들..
잘못보이면 짤리는.. 특히 사립대
아니 뭐 꼭 그런건 아니에요;;
케바케긴 하지만, 학장은 별 힘없는 경우가 더 많음.
(물론 사립대에서 재단에 찍힌 교수가 학장하긴 어렵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