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암튼 사무실에 자주 오시는 아저씨가 알고보니 중학교 동창 아빠셔서..
오시면 저를 자식처럼 생각하시는걸 넘어서
술드시고 오신것처럼 저한테 오셔서 말을 거십니다......
(쵸큼 귀찮을 정도예요..)
근데 얼마 전에 동창이랑 아버지랑 같이 만나서 인사했는데
야가 저를 모름........ㅡ.ㅡ;;
야랑 국민학교는 달랐어도 면에 중학교는 하나여서 3년동안 꼴랑 두반인데 같이 다녀놓고선..
저는 지금이야 머리가 나빠져서 얼굴 기억을 못하지만 중학교 동창들은 얼굴 다 알아본단 말이예요.
너 나 모르냐??????????? 어???????????
어. 나 근데 니가 진짜 누군지 모르겠다.
그러길래 뭔가 답답하면서도 친구 아빠라고 술주정은 다 받아줬는데.. 억울하고..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너 근데 나 모른다면서 왜 반말하냐????
마무리는 어뜨케 해얄지 몰라서 걍 고기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이??????????
...음식물쓰레기 사진인 줄...ㅠㅠ
진짜.......실망
전 벌레사진인줄...ㅡㅡ
오늘 저는 날이 아닌듯..ㄷㄷㄷ
알고 보니 진짜 동창 아님.
동창 맞아요.ㅋㅋㅋㅋ
난 이런 적 있음.
여자애인데... 사회에서 만났는데.. 모임 비슷하게... 얘가 나보고 초등동창이라고 해서
몇년을 반말하고 동창 얘기도 하는데 난 모르는 동창이고...
그렇게 술먹고 가끔 커피 마시고 그랬눈뎅...........
알고 보니 국민학교 1년 선배였음. 그래서 누나?가 말하는 초등동창을 내가 몰랐던거여뜸.
이걸 알게 된게... 울누나가 연년생인뎅.. 1살 위.
근데...................... 갸 친구가 울누나 친구여뜸. ㅋㅋ
제 친구들도 알고 서로 친구도 아는데 저를 모르더라니까요.
제가 중학교때 키가 작아서 앞에서 1~4번 했는데 고등학교때 커서 몰라봤을까요.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어울리기 싫어서임 ㅋㅋㅋㅋ
나도 원래 못생긴 동창은 잘기억이 안되더란.
동창이 남자인득.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남중나와쓰예.ㅋㅋㅋ
아따...무섭소...왜 반마리냐? ㄷ ㄷ ㄷ
아니 나를 모른다는데 반말하잖아요.
나는 내 친구니까 반말했는데..
처음 본 사이에 반말은 아니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다음 짝사랑